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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큐 님의 서재입니다.

이세계 오크에게 국밥을 끓여줘봤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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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큐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4.04.14 12:08
최근연재일 :
2024.05.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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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4.1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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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후각상실 지셰프

DUMMY

수 년간 준비해 개업한 식당이 망했다.


초반엔 여러 인플루언서 덕을 봤지만···


“후각을 잃으셨습니다.”


후각을 잃은 시기와 겹쳐 그들이 모두 등을 돌렸다.


경력없이는 돈도 안되고 실력과 경력을 갖추어도 시기와 질투 가득한 이 곳.


요리가 가장 즐거웠지만.. 이젠 이 세상에서 더 이상 요식업 따위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이런 식은 아니다.


“평생 냄새를 못 맡는다니..”


그 자양강장제라는 것을 먹은 이후부터다.

어떠한 증거도 남아 있지 않다.


오로지 심증 뿐.


망한 가게에서 술에 취해 SNS를 확인하던 차에..

심증뿐인 범인의 라이브 방송이 켜졌다.


“하! 지들끼리 잘들 놀고 자빠졌네.”


방송을 하는 곳은 조창현 그놈이 즐겨가던 클럽.

소주 병나발을 불고 클럽으로 향했다.


“초대장 받으셨습니까?”

“조창현이 좀 불러주세요.”

“초대 받은 분이 아니면 입장은 어렵습니다.”

“놀러 온 거 아니예요, 조창현만 데리고 나올게요.”

“안 됩니다.”


클럽 입장부터 제지당했다.

술기운에 뚫고갈 수 있는 가드들이 아니다.


“어? 지셰프님?”


익숙한 목소리가 다가왔다.


“왜 이렇게 취하셨어요.”

“아.. 새힘씨.”

“저 여기 초대장이요. 동행 1인까지는 가능하죠?”


먹방 컨텐츠의 유명 유튜버 전새힘 덕분에 클럽에 들어갈 수 있었다.


“다 여기 모여있었구만..”


오늘 행사는 조창현놈이 주최했다.

그런데.. 이 곳에 우리 업장에 왔던 인플루언서로 가득했다.


“요즘 너튜브 잘 돼요? 인별그램도 잘 하시고?”


그 놈들 하나하나 눈을 맞추며 인사했고, 조창현을 찾았다.


“저기 있구만..”

“어?! 준우형!”


위층에 위스키잔을 든 조창현이 나를 발견했다.

어두운 클럽은 계단도 나선형에 새카맣다.


“아이..싯팔.. 어지러워 뒤지겠네..”


점점 취기가 올라왔다.

계단 하나 올라가기 벅차다.


“형 괜찮아? 올라올 수 있겠어?”


계단 끝에선 조창현과 친구놈들이 나를 내려다보며 비웃고 있다..


당장 올라가 쳐 죽여주마..

난간을 붙잡고 힘겹게 한 발 한 발 올라갔다.


“허억..헉..”


술을 마신 탓인지 계단 문제인지 유난히 힘이 들었다.


“형 빨리 좀 올라와, 기다리다 집에 가겠다.”

“다 왔다. 새끼야.. 허억..”


마지막 계단에 올라서는 순간.


“아우 형, 고생했네. 근데 여긴 VIP 말고는 올라오면 안되는데..”

“뭐?! 너 이 새끼 너지? 네가 준 그 자양강장제.”

“그게 뭐. 여긴 형이 올라올 데가 아니야. 내려가요.”


툭.


“어? 이 새끼가 쳐?!”


어디서 나타났는지 가드 둘이 가로 막았다.


“형 미안해. 내려가요. 안녕.”


웃으며 손을 흔드는 녀석에게 팔을 뻗었지만, 가드들에게 가로막혔다.


“이거 놔! 조창현, 자양강장제 그거 뭐냐고!”

“뭐긴 뭐겠어. 형이 생각한 그거 그대로지.”


심증이 확신이 되었다.

당장에라도 달려들어 찢어 죽이고 싶은데..


“놔!! 이 새끼들아! 놓으라고!”

“안 됩니다. 돌아가세요. 으윽.. 무슨 힘이.”


가드 놈들이 덩치가 크다지만..

이딴 놈들 쯤..


“놓으라고!”

“내려가라고!!”


가드들과 힘겨루기를 하던 중.


“형 지겨우니까 좀 가요.”


조창현이 다가와 강하게 밀자 뒤로 한발 밀려났다.


“어..?!”


쿠당탕탕!!


밀려난 발이 계단을 헛디뎌 아래층까지 굴러 떨어졌다.


“지셰프님!!”


사진을 찍거나 입을 틀어막고 구경하는 인플루언서들과 달리 전새힘만이 달려와 내 상태를 살폈다.


“아..아.. 조창..현.”

“셰프님 머리에 피가..! 기다리세요! 지금 당장 119···”


전새힘의 목소리가 점점 희미해졌다.


***


“우어어어!!!!”

“크르르르!!”


머리가 깨졌다.

병원인가.. 아니면.. 내가 죽은건가.


정신을 잃었다가 깨니 주변이 시끄럽다.


챙-! 챙-!!


어디선가 칼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아니 그보단 조금 둔탁하려나.


주방에 있는 꿈을 꾸고 있는걸까.. 현실인걸까 궁금함에 힘겹게 눈꺼풀을 들어올리자.


온통 모래 먼지로 자욱했다.


“켁-케헥!”


계단에서 굴렀는데,몸을 일으켜보니 모래바닥에 앉아있다.


어떻게 된 일이지?


[ 자정까지 생존 하십시오. ]


“뭐지..?”


모래 먼지 사이로 작은 홀로그램 창이 보인다.

‘헛것을 보고 있는건가?’란 생각을 하던 차에.


“우어어억!!”


잠결에 들은 듯한 괴상한 울음소리가 지척에서 들렸고.

소리를 따라 눈을 돌리자.

초록빛 피부의 거대한 괴물이 거대한 검을 들고 나를 향해 뛰어오고 있다.


“으아악!!”


괴물이 검을 휘둘렀고, 황급히 앞으로 몸을 날려 피했다.


쿠당탕-!


“으엑!! 뭐..뭐야!”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도망쳤다.


까앙-!


“크르르르!!”


반대쪽에서 또 다른 울음소리가 들렸고


까앙-!


와중에 뒤를 바라보니.

또 다른 괴물과 오크가 검을 맞대고 있다.


‘처음부터 나를 노린게 아닌가..?’


자세히보니 전투 중인 두 놈은 얼굴에 미소를 띄고있다.

마치 즐거운 놀이를 하는 표정이랄까..


“크아앙-!”


놈들 뿐 아니다.

주변엔 소설에나 나올 법한 괴물들이 즐비했다.


놈들은 종과 상관없이 뒤엉켜 사투를 벌였다.


“살려줘어어!!”


이 곳에 오게 된 이유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도망쳤다.

상대가 없는 몇몇 괴물들이 나를 쫓았다.


술기운을 회복할 새도 없이 뛰었다.


“허억.. 허억.”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일어난 모래먼지에 방향감각을 상실한 채 뛰었다.


“허억···헉. 하마터면 죽을 뻔 했네.”


얼마나 뛰었을까 모래먼지가 닿지 않는 숲에 도달했다.

주변을 경계하며 안쪽으로 들어가자, 작은 바위틈에 빈 공간이 보였다.


“이 정도 폭이면 웬만한 괴물들은 못 들어오겠지..”


바위 틈으로 들어가자 꽤 넓은 공간이다.


들어가자마자 찬 바닥에 주저앉았다.


털썩.


괴물들을 피해 몸을 숨기고 나니 조금씩 상황이 파악됐다.


“상처 하나 없다고?”


계단에서 몇바퀴나 굴렀는데 몸에 상처 하나 없다.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도 안 되던 그때.


꼬르륵..


“이 와중에 배는 고프네..”


하지만 밖에는 괴물이 즐비하다.

나가지도 못하고 바닥에 누워 저녁이 되기를 기다렸다.


“어두워지면 잠깐 나가보자..”


대체 여긴 어디고..

아까 그 괴물들은 다 뭐지?

꿈을 꾸는 걸까.


“그 괴물들한테서 살아남으란거지?”


동굴 안은 조용했다.

입구에서 밖을 바라봐도 괴물들이 보이지 않자 안심하고 잠에 들었다.


얼마나 잤을까.

눈을 떠보니 어두웠던 동굴이 한층 더 어두워졌다.

밖을 살피니 새카만 어둠이 내렸다.


“하.. 시발 이게 무슨 상황이야.”


자고 일어났는데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꿈이 아니다.

계단에서 구른 상처는 없지만, 여전히 냄새는 맡을 수 없다.


게다가 동굴의 찬 기운과 벽의 질감은 완전히 현실적.


[ 살아남는데 성공했습니다. ]

[ 보상으로 ‘플레이어’의 물건이 랜덤하게 전송 됩니다. ]


처음 눈을 떴을 때 봤던 홀로그램창이다.


“플레이어? 나 말하는건가?”


아무래도 동굴엔 나 뿐이다.

내 물건이 랜덤하게?


[ 물품이 전송 됩니다. ]


잠시후 눈 앞이 번쩍였다.

빛이 사라진 자리에는 익숙한 가방 두개가 보였다.


“이게 왜..?”


항상 챙기고 다녔던 칼가방과 대회용 조리도구 및 양념 가방.


[ 물품 리스트 ]


[ 80L 냄비 1ea ]

[ 50L 냄비 1ea ]

[ 대용량 철판 1ea ]

[ 미니찜기 1ea ]

[ 소량의 버터 ]

[ 고추장 1.33kg ]

[ 고춧가루 2.84Kg ]

···


큰 냄비 안에 작은냄비와 조리도구.

그 안에는 평소에 사용했던 양념들도 가득하다.


대부분이 대회용 물품들.


목숨보다 중요한 가방이지만..


“이 상황에 이걸 주면 어쩌라고!”


괴물들 가득한 이곳에서 짐을 떠 안겨?

요리할 것도 없고 도망만 다녀야 할 곳에서 지켜야할 소중한 물건들이 전송됐다.


평소 그 무엇보다 아끼던 것들.

버리고 갈 수도 없는데..


고민이 깊어지던 그 때.


[ 2시간 내로 요리를 완성하세요. ]


또 한번 홀로그램 창이 떴다.


이 동굴에서 무슨 식사를 완료하라고.


“이러라고 준 건가..? 근데 뭘 먹어 도대체.”


가방에 들어있는 건 양념들 뿐.

뒤져봐도 마땅한 식사거리는 없다.


꼬르륵..


사실 바위틈 동굴로 들어 온 뒤로 쭉 허기졌다.

하지만.. 밖에 나가면 어떤 괴물을 마주칠지 모른다.


식사도 중요하지만, 살고 봐야지.


[ 시간 내에 요리를 완성하지 못할 시, 패널티가 주어집니다. ]


꼬르륵···


“패널티가 뭔데?”


물어도 대답은 없다.

저 알 수 없는 홀로그램 창의 말을 듣기에는 내 목숨이 먼저다.


동굴 안은 그리 습하지 않았고, 바람을 막아줘 버틸 만 했다.


그렇다고 평생 여기에 갇혀 있을 것도 아니기에 방법을 찾아야한다.


“휴대폰도 안 터지고.. 대체 어디야.”


체력이 떨어지기 전에 밖을 살펴야 한다.

셰프 나이프 하나만 꺼내들고 가방은 안쪽 깊숙이 숨겼다.

조심스레 동굴 입구로 다가가 주위를 살피려는데..


“구어어-!”


숲 안 쪽에서 들려 온 큰 짐승소리에 급히 몸을 숨겼다.


그렇게 동굴에서 얼마나 시간을 보냈을까.

동굴이라 그런지 바깥보다 훨씬 춥다.


“저기로 바람이 들어오나..”


위 쪽에 작은 구멍이 하나 나 있다.

딱히 괴물이나 큰 동물이 들어 올 공간은 아니지만..


“불 좀 피워도 되려나.”


멀리 나가기엔 두렵지만.. 들어온지 몇 시간만에 동굴 앞까지 나가 마른 나뭇가지를 모았다.

나뭇가지를 줍는 동안에도 온 신경이 곤두섰다.


“이 정도면 됐어.”


동굴 안에 들어가 불을 피우고 나니 몸이 따뜻해지고 긴장감이 풀리자 또 다시 잠에 들었다.


치이익..


불 꺼지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굴을 밝히던 불이 완전히 꺼졌고, 비교적 건조하던 동굴이었는데..


왜인지 등이 축축하다.


졸졸졸···


묘하게 물 흐르는 소리까지.


“으어-?!”


깜짝놀라 몸을 일으켜 세우자 눈 앞에 홀로그램 창이 떠 있다.


[ 시간 내에 식사를 완료하지 못했습니다. ]

[ 패널티가 주어집니다. ]

[ 동굴을 폐쇄 합니다. ]


졸졸졸졸..

쏴아아-


“어?! 뭐야! 어디서 물이.”


눈치 챈 순간.

폭포처럼 물이 쏟아졌다.

삽시간에 동굴의 절반가량 물이 찼다.


“안돼 내 가방!”


굴 안 쪽에 두었던 가방을 챙기는 동안 물은 목까지 차올랐다.

다행히 가방은 방수재질이지만..


“조온나 무겁네!”


물살을 거스르고 동굴을 빠져나가려니 힘이 엄청나게 소모됐다.


출입구가 코 앞일 때 마침내 얼굴까지 물이 차 버렸다.

숨을 참고 바위틈 사이로 올라가려 발버둥쳤다.


바닥보다 조금 높게 있는 입구를 향해 헤엄을 쳤지만, 가방 무게 떄문에 쉽지않다.


“으웁!”


제발 조금만 더.

발악하듯 물장구를 쳤다.


먼저 칼가방을 바위틈 밖으로 빼내고, 몸을 동굴 밖으로 빼냈다.


“푸하!!”


거친 숨을 몰아쉬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가장 무겁고 커다란 도구 가방만 건져 올리면 되는데..


콸콸콸-!!

턱!


물이 쏟아져 나오던 동굴 입구를 가방이 틀어막아버렸다.


“끼었잖아. 아오!! 진짜 짐이다 짐!”


온 힘을 다해 당겼지만, 빠지지 않는다.

여기서 힘을 더 줬다간 가방 끈이 끊어질거다.


“제발 젖지마라.”


할 수 없이 가방의 지퍼를 열어 물건 몇개를 빼서 동굴 밖으로 던졌다.

그제야 부피가 줄어든 가방을 꺼낼 수 있었다.


“이게 패널티란거야? 날 죽이겠단거 아니냐고.”


물건을 챙겨 동굴 근처 큰 바위에 올라가 물을 피했다.

주변의 숨을 곳을 찾아봤지만.. 아직 어두웠다.


가방을 들고 동굴 바깥쪽 벽에 붙어 이동했다.


“아우우우-!!”


간혹 들려오는 들짐승 소리에 겁이 났지만, 방법이 없다.

벽을 끼고 아무리 돌아도 그 동굴만한 장소는 없다.


그렇다고 이 밤에 숲 안쪽으로 들어가는건 너무 무섭다..

결국..


“이쯤에 있을까..”


돌 벽으로 둘러싸인 구석 제일 안 쪽으로 들어가 쪼그려 앉았다.


탁-!


“무슨 벌레가 이렇게 많아.”


계속 벌레가 꼬였지만, 불을 피울 순 없다.

동굴과 달리 이 곳에선 짐승이나 낮에 본 괴물들이 나를 발견할지 모르니까.


결국 추위와 공포에 떨며 잠도 자지 못한 채 버텨야했다.


“컹컹!!!”

“꾸에에엑!!”


그러는 동안에도 숲 여기저기에선 짐승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


“으으··· 배고파··· 추워..졸려.”


잠들지 못하고 저 멀리 나무 사이로 동이 터 왔다.


날이 밝자 짐승들 소리가 잠잠해졌고, 그제야 찬 바닥에서 서서히 잠들었다.


부스럭.. 부스럭.


“킁킁!”


겨우 선 잠에 들었는데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깨버렸다.


“짜증나게.. 뭐야..”


눈을 떠 보니 지척에 엄청난 덩치의 멧돼지가 냄새를 맡으며 주위를 살폈다.


“흡..!!”


입 다물고 숨을 참았다.


살면서 본 적 없는 외형의 멧돼지다.


‘무슨 저런 말도 안되는 멧돼지가···’


분명 멧돼지라 할 순 있지만 덩치는 집채만하고,송곳니 하나가 내 팔 만큼이나 길고 날카롭다.


저런 거한테 치였다간 지구의 코끼리도 성치 못할거다.


“킁..!”

“좆됐다..”


크게 냄새를 들이맡은 녀석이 나를 발견했다.

가만히 서로를 노려봤고··· 긴장감에 몸을 움직일 수 없다.

놈의 심기를 건드렸다간 그대로 저세상행.


“킁!! 꾸에에엑!!”

“아 왜!! 아무것도 안 했잖아!!”


멧돼지가 나를 향해 달려들었고, 난 가방을 던지고 반대쪽으로 뛰었다.

위험하다.

저 딴 놈한테 치였다간..


“죽는다고!!!”

































작가의말

신작 재밌게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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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요리하는 오크. 24.05.04 148 9 12쪽
20 최초의 S급도구. 24.05.04 156 10 12쪽
19 전염병에 걸린 오크들. 24.05.03 159 10 12쪽
18 드워프가 좋아하는 음료. 24.05.02 164 10 12쪽
17 드워프와의 대결 24.05.01 172 10 11쪽
16 한국에서 온 요리술사. 24.04.30 186 10 12쪽
15 드레이니에 온 추가 병력 24.04.29 192 10 12쪽
14 드워프 꼬시기 24.04.28 197 10 11쪽
13 두번째 정착민 24.04.27 198 10 11쪽
12 요리사의 자급자족 +1 24.04.26 204 10 11쪽
11 최고의 보리음료. 24.04.25 210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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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내가 너를 구해줄게. 24.04.23 217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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