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xKaHaL 님의 서재입니다.

극랑전(極狼傳)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새글

KaHaL
작품등록일 :
2023.10.09 20:25
최근연재일 :
2024.07.02 18:00
연재수 :
277 회
조회수 :
123,779
추천수 :
2,434
글자수 :
1,860,138

작성
24.05.09 14:47
조회
131
추천
2
글자
15쪽

76화. 견지망월(見指忘月) (2)

DUMMY

“이거··· 이게 왜 여깄어?”


눈살을 잔뜩 찌푸린 득구가 말했다. 득구의 눈에 들어온 것은 쇠붙이였다. 어렴풋이 드러난 모양으로 보아 날은 직선이 아니라 원형인 듯했다. 크기도 작은 것이, 잡고 휘두르기보다는 던지는데 특화된 무기 같았다. 그래, 이것은···.


“차크람? 이건 차크람 아닌가?”


득구는 그 차크람을 집어 들고 요리조리 살피더니 말했다.


“···이건 꾸다리 놈이 쓰는 건데.”


그 말에 도종인도 득구와 같은 표정이 되었다. 군다리명왕을 자처하는 그 호법과 대적한 일은 있지만, 차크람을 쓰는 걸 보진 못했다. 그때 그는 왕태하라는 한현보의 수련생 몸에 빙의한 만큼 온전한 상태가 아니었으니까. 다만 이기어검의 수법으로 비수를 허공에서 자유자재로 수발하던 모습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


“확실한가?”

“전에 몇 번이나 이거에 뒤질 뻔해서 잘 아는 거요. 그리고 이 칼날 부분, 모르겠수? 번개 지랄하던 그 여자의 검이랑 같은 재질이잖수?”

“···음.”


득구가 내민 차크람을 받아 들고 들여다보던 도종인은 섬뜩한 기분과 함께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칼날 위로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얼굴이 비친 것 같은 탓이다. 꺼림칙한 기분에 차크람을 바닥에 내려놓은 도종인은 바닥에 널브러진 거적때기를 하나 주워 그것을 덮고 말했다.


“···확실하군. 이 정도로 꺼림칙한 물건을 만들 곳은 천하에 달리 없으니.”

“이상하지 않수?”

“어느 부분이 말인가?”

“이거 자체가.”

“음?”


멍청한 표정을 했던 도종인은 잠시 후에야 득구가 한 말의 뜻을 이해했다.


“그렇군. 이게 여기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질 않는군.”


아무래도 염천호의 사망 소식에, 상심이 크긴 했던 모양이다. 더군다나 정주에 당도하자마자 하오문의 은신처가 죄다 박살이 나고 공덕자마저 감감무소식이니 더욱 정신이 없을 수밖에─


“백련교의 대호법씩이나 되는 자가 자신의 무기를 흘리고 다닐 리는 없을 테고··· 뭔가 경고를 남기고자 했다고 보아야 할까?”

“음··· 그건 아닌 것 같수.”


득구가 고개를 젓자 도종인이 흥미로운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그럼 자네 생각은 어떠한가?”

“이건 미끼에 쓸 물건이 아뇨. 절대 그럴 리가 없수다.”


확신에 찬 득구의 말에 도종인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한 소협이 이런 말을 하다니?


“무슨 근거가 있는가?”

“음···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는데, 대충 말할 테니 정리 좀 부탁하겠수다.”

“알겠네.”


득구는 관자놀이를 긁적이며 설명을 시작했다.


“그게 말요, 우리 사흘 전에 그 여자랑 싸웠잖수? 그 왜 그, 번개 지랄하던 그 여자 말요.”

“당연히 기억하고 있네. 절대 잊을 수 없는 일이지.”

“그럼 혹시 내가 그 여자 초식을 빌려 썼던 일은 기억하우?”

“음? 그랬던가?”

“사독 그 할망구를 기습할 때 딱 한 번···.”

“아···!”


워낙 삽시간에 지나간 일인데다, 그 기습의 대상이 사독파파였던 터라 기억이 애매했다. 만약 구정삼이 제때 나타나지 않았더라면 산목숨이 아니게 되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으니··· 득구가 어떤 수법으로 기습을 시도했는지까지 눈여겨볼 여유는 없었던 게다.


“그 왜, 창파 뭐시긴가 하는 수법이랑 그거에 이어서 정동강 멸치대가린가 뭔가···. 아니 그 왜 있잖수, 그 벼락이 무슨 앞으로 쏟아지는 폭포 마냥 콸콸 쏟아졌던 그거 말요.”


도종인은 눈썹을 모았다. 아파라지타의 초식이라···? 마침 아파라지타가 초식을 펼칠 때마다 마치 곤곡(崑曲)에나 나오는 배우마냥 초식의 이름을 크게 외쳐줘서 잘 기억하고 있었다.


“혹시, 창파인(蒼波刃)과 정파멸소암(正破滅燒闇)을 말하는 것인가?”

“아, 그거요 그거. 제에기, 이름 한번 더럽게 까다롭구만.”


도종인은 턱수염을 비비 꼬았다. 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거지?


“어쨌든··· 확실히 기억나는군. 당시에 자네가 아파라지타라는 호법에게서 빼앗은 ‘바즈라’라는 검으로 그 초식을 전개했을 때, 사독파파가 굉장히 당황했었지. 다 죽어가던 아파라지타 역시도. 그래서 자네가 하고 싶은 말이, 혹시···?”


득구는 양 손바닥을 펼쳐 보였다.


“오해하지 말고 들으쇼. 여기부터가 진짜 중요한 이야기니까.”

“음···!”

“그게, 내가 어젯밤에 불침번을 서면서 시우십결을··· 음, 그래. 점검을 해봤수. 그 루드바트라? 루브··· 에이, 씨! 두드러긴지 나발인지 옘병, 여튼 그 여자가 펼쳤던 검공이 시우십결과 동일한 검결이라 했잖수? 솔직히 구결은 몰라도, 어쨌든 나는 그걸 어떻게 쓰는지는 아니까! 해서 시우십결을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될까 하고 좀 이것저것 시험을 해보는데···.”


솔직한 이야기로 지난밤 득구가 루드라스트라의 검결을 시험해본 건 이걸로 장난을 좀 쳐볼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곤히 잠든 제갈민에게 전기침을 한 번, 찌릿하게 놔줄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게다.


요 며칠 내내 말 한마디 잘못했다고 두들겨 맞기를 몇 번이나 하다 보니 이 정도 앙갚음은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반항심이 싹텄고─


그러던 와중에, 아파라지타가 보였던 그것을 떠올린 것이다.


여태껏 그런 식으로 기의 흐름을 파훼해 익힌 무공들은 한 번 성공하면 마치 당사자의 성취를 그대로 흡수라도 한 것처럼 요령을 깨치고 사용해왔기에, 이번 역시 마찬가지로 무리 없이 쓸 수 있으리라 자신했던 득구였다.


“그런데 이게 이상한 거요. 그 지면으로 충격파를 내는··· 아! 창파인이란 초식은 어떻게 쓰는지 요령도 알겠고, 지금 당장이라도 얼마든지 펼칠 수 있단 말이지? 근데··· 그 정파? 어쩌구는, 아니 그것만이 아니라 번개 지랄을 붙는 초식들은···.”


득구는 양 눈썹을 어긋매꼈다.


“뭘 어떻게 해도 도무지 쓸 수가 없더라, 이거요. 분명 어떻게 써먹는지 빤히 아는데.”


도종인은 해괴한 표정을 지었다. 이게 무슨 소리지?


“아니, 지금 자네 말에 모순이 있는데? 어떻게 펼쳐야 하는지는 알겠는데, 초식을 펼칠 수가 없다니 그게 무슨 소린가?”

“으··· 이게 설명하긴 진짜 좀 어려운데···.”


득구는 어버버, 말을 더듬다가 뭔가 번뜩 떠올랐는지 손뼉을 치더니 도종인 앞에 양손을 들어 보였다. 이어 왼손은 활짝 펼치고, 오른손은 주먹을 쥐고서 말했다.


“자, 이편 손은 경혈(勁穴)이고, 이 주먹은 공력이라고 칩시다. 그리고 이렇게!”


퍽! 득구의 가슴께에서 주먹과 손바닥이 마주쳤다.


“이렇게 밖으로 터져 나오는 힘이 경력(勁力)이란 거잖수?”


의외로 깔끔하고 정확한 설명에 도종인은 감탄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

“근데 지금 경우엔···.”


득구는 주먹으로 손바닥을 치려다가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막혀 미끄러지듯 양손이 어긋나게 한 다음 말했다.


“이렇게 된단 말요?”

“음···! 무슨 상황인지 알겠군.”

“오! 왜 그러는 거요?”


도종인은 미간을 좁혔다. 아무래도 확실하다. 득구가 자꾸만 들쭉날쭉한 실력을 보이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도종인은 이번에야말로 확실히 깨달았다.


“자네, 긍경(肯綮)이란 수련을 해본 적이 있나?”

“아, 있수! 있지, 있어. 그거 더럽게 어렵던데.”

“긍경을 왜 수련하는지 그 이유는?”

“그야 경력을 단련하기 위해서 하는 거 아뇨?”

“맞네. 더 정확히는 경혈과 경도(勁道)를 단련하고, 경력을 보다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길을 닦는 수련이라네.”


도종인은 두 눈을 가늘게 뜨고 말을 이었다.


“그리고 긍경을 수련하는 것에는 또 다른 목적이 하나 있다네. 혹시 뭔지 알겠는가?”

“으으음···. 글쎄에에···. 잘 모르겠는디···.”


득구가 말을 얼버무리자, 도종인은 이번만큼은 엄한 표정과 목소리로 준엄하게 말했다.


“무인이란 자가 자신이 무엇을 수련하는지조차 모르다니! 어찌 그것을 그리도 가볍게 답할 수 있단 말인가? 자네가 그런 태도를 보이면 자네가 사사한 이를 욕보이게 됨을 아직까지도 깨닫지 못한단 말인가?!”


움찔, 득구의 어깨가 쭈그러들었다.


“그··· 죄송하게 됐···.”

“나에게 죄송할 일이 아닐세! 자네는 자각을 가져야만 하네! 자네가 누구를 사사했는지, 자네에게 무공을 가르쳐준 이가 누구인지! 자네가 원치 않더라도 자네의 말과 행동은 반드시 자네를 가르쳐준 이에게로 결국 돌아간다는 사실을 말일세! 부끄러운 줄 아시게!”


득구는 뜨끔, 한 얼굴로 어깨를 움츠리고서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듣고 보니, ‘무인’이 할 대답은 아니었다는 것을 득구도 스스로 자각한 탓이다.


길거리 양아치 싸움꾼인 ‘미친개’라면 얼마든지 그렇게 대충 생각하고, 대충 대답해도 됐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알겠수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수.”


오래간만에 바짝 긴장한 표정의 득구를 본 도종인은 흠, 헛기침을 냈다.


“이후로는 절대로 잊지 마시게. 긍경은 곧 기경팔맥(奇經八脈)을 순환하는 내면의 힘을 외부로 끌어내기 위한 수련일세. 긍경이 완전치 못한 자는 아무리 강대한 공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 힘을 온전히 다룰 수 없다네. 무슨 뜻인지 알겠는가?”

“···뭔지 알겠수.”


약간은 퉁명스런 어조였지만, 썩 불만이 섞인 얼굴은 아니었다. 다만 갑작스럽게 혼이 난 것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 그저 평범한 소년의 얼굴이다.


도종인은 이 얼굴을 잘 알고 있었다.


강호행을 하던 당시에 종리양이 자주, 무척이나 자주 보여주던 얼굴이다. 이런 얼굴의 소년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그때의 도종인은 알지 못했지만, 지금은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천천히 생각해보게. 한 소가주가 자네에게 한 소협이란 이름을 허락한 이유도 함께 포함해서 말일세.”

“···음.”


득구가 고개를 끄덕이자 도종인은 어흠, 헛기침을 내 분위기를 일신했다.


“어쨌든, 자네가 비유로 설명한 그 현상은 탈경(脫綮)이라 불리는 현상일세. 뭐, 이건 아무래도 무공을 가르치는 사범 중에서도 주로 이론을 가르치는 자들이나 다루는 내용이니, 자네가 모르는 것도 이해는 가네만···.”

“탈경? 그게 정확히 뭐유?”

“자네가 묘사한 그대로일세. 공력이 경도를 따라 흐르지 않고 길을 벗어날 때를 일컫는 말이지. 보통은 긍경 수련이 부족하여 일어나는 현상이네만···.”

“아···!”


득구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무언가 실마리를 얻었는지, 연신 손가락을 튕기다가 오른팔을 들고는 요혈을 매만지더니 물었다.


“천부(天府)에서 곡지(曲池)! 그리고 태연(太淵)에서 상양(商陽)! 혹시 원래 가능한 거요?”


도종인은 놀란 눈으로 눈썹을 어긋매꼈다. 득구가 말한 연결은 불가능하다.


천부와 태연은 모두 수태음폐경에 속한 요혈이고, 곡지와 상양은 수양명대장경에 속한 요혈이다. 각 요혈의 위치는 가깝지만, 길이 갈라져 있기에 이어 붙일 수는 없다. 두 길이 접경되는 곳은 따로 있다.


“아닐세. 그 길은 이어지는 길이 아니네.”

“어쩐지! 이상하다 했수!”


도종인의 꼬인 눈썹이 더욱더 꽈배기처럼 꼬였다.


“경도를 거슬러··· 운행하는 무공이라고?”

“화검 양반 말대로 내가 긍경 수련이 부족한 건 맞수. 그치만 시우십결이 어떤 경도로 경력을 내는지 정도는 확실하게 알고 있단 말요. 루그바 어쩌구는 시우십결이랑 거의 모든 부분에서 같은 경도를 쓰는데, 딱 거기서만 다르단 말요.”


이마를 감싸 쥔 도종인이 손을 내밀었다. 득구가 말을 멈추자, 잠시 생각을 정리하던 도종인이 되물었다.


“···자네 말은 충분히 알아들었네만,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군. 도저히 운용할 수 없는 경도를 통해 공력을 운용하는 게 그 루드라스트라의 묘리라면, 자네는 도대체 어떻게 그 초식을 시전할 수 있었단 말인가?”


득구는 거적때기 위로도 불길하고 요사한 기운을 스멀스멀 풍기는 차크람을 가리켰다.


“그래서 아까 말했던 거요. 이게 있으면··· 그게 된다, 이 말요.”

“이게 있으면 이라니?”

“그때, 내가 사독파파를 기습했을 때··· 뭘 들고 있었수?”



* * *



“호오··· 흥미로운 이야기로군. 그래, 그런 거였나?”



* * *



“자네 말대로라면··· 엄청난 이야기로군.”


득구가 콧대를 세우며, 것 보라는 표정을 지었지만, 도종인은 그런 장난스러운 모습도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는 모양이었다. 한쪽 관자놀이를 짚은 채로 그는 잠시 생각을 정리했다.


백련교의 호법들이 이능을 발휘하기 위해, 특수한 신물(神物)이 필요한 것이었다면─ 이건 어쩌면 백련교와의 싸움에서 판도를 아예 뒤집어버릴 수 있는 정보가 될 것이다.


지난 계묘혈사에서 백련교가 공포의 대상이 되었던 이유는 곧 다섯 명의 대호법들과 그들이 보여주는 기괴하고 막강한 이능 때문이었다.


물론 그 본신의 무공이 천하삼절과 동수를 이루기도 했지만, 천하삼절 중 그 누구도 일신의 무공만으로 하룻밤 사이 하나의 문파를 완전히 절멸시킬 수는 없다.


억지를 조금 쓰자면 궤멸에 가까운 피해를 줄 수는 있을 것이다.


문파의 정예 무사들을 모조리 몰살시킨다든가, 혹은 사독파파처럼 독을 써서 영원토록 재기하기가 불가능할 정도의 멸문지화를 일으킨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다.


그러나 백련교도가 일으켰던 재앙은 그런 인간적인 방법으로 벌인 일들이 아니다.


하늘에서 불벼락이 떨어지고 유성우가 빗발쳐서 문파가 지도상에서 지워진다. 이건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


당장 직접 눈으로 목격한 아파라지타의 일만 해도, 그렇게 뜬소문 같았던 것들이 한없이 진실에 가깝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지 않던가?


인간의 몸으로 천재지변을 일으키다니. 말이 바른 말이지, 신이나 다름없지 않은가?


그러나 만약, 그들이 ‘이능’을 일으키는데 필요한 ‘조건’이 있다면? 그리고 그 조건이 실체가 없는, 혼이나 영 같은 초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물건에 불과하다면? 손에 든 검이나 차크람, 월아산 같은 무기가 바로 그 매개체라면?


이것을 빼앗거나 혹은 파괴하는 것만으로도 그들은 그런 천재지변을 일으킬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물론, 백련교에서 만들어낸 물건인 만큼, 다시 만들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하겠지만···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었다면 사독파파가 굳이 바즈라를 되찾으려 하지 않았을 것이다.


“백련교의 이능(異能)이란 것이 전부 이런 신물의 도움을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는 거라면···!”


작가의말

으악!! 또 예약을 실수하고 말았습니다ㅠㅠ 이번엔 날짜를 잘못 넣었군요ㅠㅠ;; 죄송합니다!! 


뒤늦게 발견하고 서둘러 다시 업로드하게 되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잠이 부족한 모양입니다. 어젠 화수 숫자도 잘못 써놨더라고요ㅠㅠ


아무래도 연재 시간을 좀 변경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후 1시까지는 근무시간이다보니, 예약 실수를 발견하더라도 즉각 조치를 할 수가 없네요ㅠㅠ


늦어서 죄송합니다!! 진짜 정신 똑바로 차리겠습니다!!ㅠㅠ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극랑전(極狼傳)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54 76화. 견지망월(見指忘月) (4) 24.05.13 130 4 17쪽
253 76화. 견지망월(見指忘月) (3) 24.05.10 157 2 16쪽
» 76화. 견지망월(見指忘月) (2) 24.05.09 132 2 15쪽
251 76화. 견지망월(見指忘月) (1) 24.05.08 142 3 15쪽
250 75화. 하오문 (7) 24.05.07 148 2 15쪽
249 75화. 하오문 (6) 24.05.06 135 4 15쪽
248 75화. 하오문 (5) +2 24.05.03 166 4 14쪽
247 75화. 하오문 (4) 24.05.02 152 3 14쪽
246 75화. 하오문 (3) 24.05.01 152 3 15쪽
245 75화. 하오문 (2) 24.04.30 147 3 15쪽
244 75화. 하오문 (1) 24.04.26 164 2 17쪽
243 74화. 피 냄새 (2) +2 24.04.25 163 2 16쪽
242 74화. 피 냄새 (1) +2 24.04.24 170 2 17쪽
241 73화. 세 명의 신산(神算) (3) 24.04.23 160 2 15쪽
240 73화. 세 명의 신산(神算) (2) +2 24.04.22 174 2 15쪽
239 73화. 세 명의 신산(神算) (1) 24.04.19 182 3 15쪽
238 72화. 운예지망(雲霓之望) 24.04.18 176 3 15쪽
237 71화. 그런 신은 없다. 上 24.04.17 164 4 14쪽
236 70화. 초화만신(超化萬神) (6) 24.04.16 168 2 16쪽
235 70화. 초화만신(超化萬神) (5) +2 24.04.15 183 3 15쪽
234 70화. 초화만신(超化萬神) (4) 24.04.12 197 5 16쪽
233 70화. 초화만신(超化萬神) (3) 24.04.11 195 2 15쪽
232 70화. 초화만신(超化萬神) (2) 24.04.10 197 4 15쪽
231 70화. 초화만신(超化萬神) (1) 24.04.09 212 7 13쪽
230 69화. 진의(眞意) (3) +2 24.04.08 201 6 17쪽
229 69화. 진의(眞意) (2) +2 24.04.05 207 5 16쪽
228 69화. 진의(眞意) (1) 24.04.04 203 4 16쪽
227 68화. 부처님 손바닥 (4) 24.04.03 203 4 15쪽
226 68화. 부처님 손바닥 (3) 24.04.02 196 2 15쪽
225 68화. 부처님 손바닥 (2) 24.04.01 201 4 16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