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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禎福) 입니다.

먼치킨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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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禎福)
작품등록일 :
2019.02.16 23:49
최근연재일 :
2020.03.08 06:00
연재수 :
10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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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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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98,512

작성
19.02.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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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3. 특이한 형님들과 누님들

DUMMY

역시 마법사들은 마법사들이었다.

일단 안되면 무조건 마법부터 들이밀었다.

총탄을 만들고 그 뒤에 공이에 맞으면 폭발을 일으키는 마법진을 그려댔다.

거기에 마법이 일어나기 위해 마나가 필요했고, 그 마나를 작은 마나석을 끼워 넣었다.

결국, 총 한 자루 만드는 가격보다 총알 하나 만드는 가격이 150배나 비싸져 버렸다.

드워프는 당연히 마법사밖에 만들지 못하는 총알이 무슨 소용이냐고 울쌍을 지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시운은 팔자에도 없는 화학 실험을 시작했다.

작은 충격에도 잘 터지는 화약과 불이 붙어도 약간은 더디게 타는 화약 두 가지를 만드는 실험이었다.

결국, 완성해 냈다.

‘소털같이 많은 시간에...’라는 말로 꾸준히 매달린 덕분이었다.

거기에 심지어 자동소총으로 완성했다.


이제 실험해 봐야 할 때가 되었다.

다른 곳에서 실험할 수 없었다.

이유는 이 둥지의 주인은 시운이 동굴 밖을 나가는 것을 싫어할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동굴 안에서 총 실험을 하게 되었다.

총이라는 것이 워낙에 시끄러워야지 말이지.


그동안 단 한 번도 얼굴을 비치지 않던 둥지의 주인마저 화들짝 놀라서 튀어나왔다.

시운은 금발의 미청년을 처음 보았다.

그래서 ‘어라? 젊은 노랑머리 외국인이네.’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주위에 있던 모두는 벌벌 떨며 바닥에 온몸을 던지는 것이다.

그 모습을 보고 시운은 그동안 배운 마법 상식과 또 그동안 들어왔던 이 둥지의 주인에 대한 생각으로 ‘저 치가 이 둥지의 주인인 용인 모양이네.’라며 자신도 바닥에 엎어졌다.

그동안 지내면서 친해진 한 리치 형님이 시운의 손에서 총을 빼앗듯이 챙겨갔다.

그는 동글동글한 리치로 분위기도 부드럽고 유머도 있어서 친하게 지내왔던 형님(?)이었다.

그는 크라시리우스에게 고개를 숙인 채 무릎걸음으로 다가갔다.

두 손으로 시운이 만든 총을 받들어 올린 채로.

크라시리우스 근처에 다가간 케로마가 더욱 공손한 자세로 총을 들어 바쳤다.


“위대하신 주인님을 뵙습니다. 이것은 위대하신 주인님께서 이계에서 불러온 시운이라는 인간이 위대하신 주인님의 위대하심을 높이기 위해 이 세상에서 처음으로 만들어 바치려는 총이라는 것이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시운을 비롯한 모두가 노력해서 이번에 이 총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지금 위대하신 주인님께 진상하기 전에 잘 만들었는지 실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그는 분위기를 잘 아는 형님이었다.

시운은 여전히 고개를 처박은 채 그런 케로마의 말을 주의 깊게 들었다.

깜짝 놀라 튀어나온 것과는 달리 케로마의 말에 편안하게 느껴지는 미성이 들려왔다.


“호오. 그랬단 말이야?”

“그렇습니다. 부디 주인님이 기뻐하시기만을 바랍니다. 위대하신 주인이시여.”


비록 고개는 여전히 처박고 있는 시운이었지만, 느껴지는 공기가 더욱 부드러워진 것 같았다.

잠시 총을 이리저리 구경하던 크라시리우스.


“이름이 시운이라고?”

“...?”


시운이 그저 고개를 처박고 침묵하자, 잠시 당황했던 케로마가 서둘러 답을 대신했다.


“그렇습니다, 위대한 주인이시여. 이름은 시운이고 인간 나이로 마흔여덟이라고 했습니다. 저쪽 세상에서는 철로 된 파이프를 만들고 가공하는 공장에서 일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물건을 만들어 내는 기술이 무척 좋았습니다.”

“오오! 난 저 인간의 기억을 읽어보고 너무 허접스러운 쓰레기를 주웠다고 실망했더니, 그래도 굼벵이처럼 구르는 재주는 있었나 보구나.”


시운은 그 말을 듣고 온몸에 힘이 빠지고 절로 탄식이 터져 나올 뻔했다.

하지만 주위의 분위기에 젖어 안간힘을 쓰고 참아냈다.

바로 옆에 엎드려있는 드워프는 아예 거품을 물기 직전인 것을 보니, 정말 잘 참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계속해서 엎어져 있는 시운의 귀로 케로마의 말이 이어졌다.


“그렇습니다, 주인이시여. 그리고 위대하신 주인님이 나오시면 보여드리겠다고 많은 물건도 만들어 준비해 두었습니다. 한번 보여드려도 되겠습니까?”

“오호. 기특하기도 하구나. 그래 한 번 보여봐라.”


분위기가 더욱 부드러워진 것을 느끼겠다.

케로마 혼자 떠들어대는 데도, 아무도 토를 달지 않는다.

그 괄괄하던 케토토 조차도 그저 조용히 엎어져 있기만 한다.

아마도 이 무리의 대변인 역할을 도맡아 해 온 것이 아닐까.

엎어져 있는 시운의 귀로 몸을 일으키는 소리가 들리고, 잠시 후 물건이 하나씩 바닥에 내려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내려지는 물건들을 보며, 크라시리우스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오! 처음 보는 물건이로다. 이것들은 무엇이냐.”

“네, 위대하신 주인이시여. 이것은 자전거라고...”


그때부터 케로마의 연설이 시작되었다.

설명에 그치지 않고 직접 시운전도 해 보이는 모양이었다.

여전히 바닥에 고개를 처박고 있는 시운의 귀에 여러 가지 소리가 들려왔다.

각종 기계와 기구들이 움직일 때마다 크라시리우스는 단박에 꿰뚫어보는 혜안을 확인시켜 주었다.

각종 기계에 들어간 마법진과 마나 운영 방식을 바로 이해하고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거기에 더 나아가 ‘차라리 이런 방식이...’ 하면서 첨언을 하면, 그에 맞춰 과장된 케로마의 반응까지 들려왔다.

귀로만 들리니 꼭 라디오를 통해 듣는 한 편의 꽁트처럼 느껴졌다.

그래도 안간힘을 쓰며 참아내는 시운이었다.


그렇게 두 시간 정도가 지나도록 각종 기계와 기구들의 소개가 끝이 났다.

그에 대한 반응은 간단했다.


“내 것도 만들었겠지?”

“...!”


모두가 얼음이 되었다.

그런 모두를 살려준 것은 오히려 시운이었다.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니, 사극에서 보았던 장면을 여기서 써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대한 주인이시여. 저희 세계에서는 소비자 맞춤 상품이라는 것이 있사옵니다. 귀한 분이 쓰실 제품일수록 쓰실 분의 몸과 기분에 맞추어 직접 제작하는 방법이옵니다. 지금 케로마님께서 선보이신 것은 고귀하신 분에게 단순하게 소개하고자 하는 시제품일 뿐이옵니다. 이제 위대하신 주인님께서 만족하셨으니, 주인님의 체형과 기분, 원하시는 바에 맞춰 최고급품으로 제작해야 할 것이옵니다. 부디 성심을 어지럽히지 않도록 준비할 수 있게 시간을 주시옵소서.”

“시간을 주시옵소서!”

“시간을 주시옵소서!”


시운은 감탄했다.

역시 머리 좋은 존재들이라, 분위기마저 바로 맞춰주고 있다.

시운의 기분이 흡족해졌다.


‘역시 머리 좋은 논네들이라 그런지 아주 손발이 척척 맞는구나. 흐흐흐.’


시운의 말에 얼음 같았던 주위 분위기가 갑자기 부드럽게 내려앉았다.

갑자기 딸꾹질을 시작했던 드워프조차 딸꾹질이 잦아들 정도였다.

크라시리우스도 흡족한 미소를 머금었다.

아직 바닥에 코를 박고 있는 시운이라 그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주변을 흐르는 기운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허허허. 그래. 좋은 생각이구나. 그럼 너, 시운이라 했던가? 이리 나와서 나를 위한 특별한 상품을 만들도록 준비해 보아라.”

“예이...”


시운이 상체만 살짝 들고 여전히 고개는 내린 채 무릎걸음으로 걸어가려 했다.

그러자 다시 크라시리우스의 맑은 목소리가 울려왔다.


“괜찮다. 좀 더 편하게 다가와도 좋다.”

“예이... 감읍하옵니다, 위대하신 주인이시여.”


그때부터 시운은 드워프 펜살의 도움을 받아 크라시리우스의 체형을 쟀다.

그리고 취향도 하나하나 물었다.

활동적인 모양을 좋아하는지, 중후한 멋을 좋아하는지.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지, 단조로움 속에서 깔끔함을 좋아하는지 등.

그러다가 한가지 욕심이 생겼다.

도대체 원래 용은 어떻게 생겼는지.

그래서 조심스럽게 부탁해 보았다.


“위대하신 주인님. 제가 지금까지 주인님의 원래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다른 분들에게 워낙 크고 아름답다는 말씀은 귀가 따갑게 들었는데, 직접 본 적이 없으니...”


그렇게 말끝을 흐리자, 크라시리우스는 흐뭇해진 모양이었다.


“허. 허. 허. 뭐 보여주는 거야 어렵지 않지. 잘 봐 두어라.”


그리고 잠시 번쩍.

시운은 기겁해서 엉덩방아를 찧었다.

그동안 조금은 용기를 내어 시운 옆에서 보조하던 드워프 펜살도 다시 경기를 일으키며 바닥을 뒹굴었다.

그 모습에 기꺼운 기분이 된 크라시리우스는 그 거대한 몸으로 낮게 울리는 울음까지 웅웅거렸다.

처음에는 워낙 놀라서 자세히 보지 못했던 시운이었지만, 잠시 후 정신을 차리고 자리에서 일어나며 두 눈을 반짝였다.

뒤로 열 발자국, 스무 발자국을 물러나면서 더욱 자세히 관찰하려고 노력했다.

혹시나 나중에라도 약점을 잡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그러다 아래부터 올려다보니, 숨이 턱턱 막혀왔다.

코끼리 몸통만 한 두 개의 뒷다리나 긴 꼬리, 코끼리의 몇 배는 되는 거대한 배.

앞발과 날개까지.

머리 부분으로 눈이 올라가면서 잠시 눈이 반짝였다.

머리는 동양의 용 그림에서 봤던 용보다 훨씬 두껍고 커 보였다.

천장에서 비치는 은은한 불빛에 반사된 금빛 비늘은 아름답기까지 했다.

하지만 한가지 희망을 볼 수 있어서 속으로 기쁜 미소를 흘렸다.

다른 곳에 비해 턱 바로 아래의 윗목이 상대적으로 무척 얇아 보였다.

그래 봤자 시운의 몸 세 배 정도로 굵어 보였지만.

그래도 그 부분이 가장 약해 보였다.

시운은 그 부분을 기억에 꼭꼭 저장해 두었다.

마지막 아부를 잊지 않았다.


“정말 완벽하게 아름다워서 따로 장식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너무도 아름다우십니다.”

“하. 하. 하. 네 눈에도 그리 보이느냐? 하. 하. 하.”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 크라시리우스가 숙제를 던져주고 사라져 버렸다.


“그럼 기대해 보도록 하마.”


크라시리우스가 사라지자 모두가 한목소리로 한숨을 내쉬었다.

아울러 모두가 시운에게 엄지를 치켜세워 보여주었다.

그에 반해 드워프 펜살은 불퉁하게 시운을 타박했다.


“그 자리에서 왜 갑자기 원래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는 거야. 늙은 드워프 가슴 앓이로 죽일 셈이었어!”

“아. 죄송합니다, 형님. 궁금해서 저도 모르게 그만.”

“에잉... 쯧쯧. 앞으로 조심하게.”

“아이고, 당연하지요, 형님. 앞으로 다시 그런 모습 볼 일이 있겠습니까? 자다가 꿈에 나타날까 무서운데요. 하. 하. 하.”


시운에게 있어서는 드워프조차 그저 형님이 되었다.

그때부터 크라시리우스를 위한 작품 만들기가 시작되었다.

우선 자전거는 다른 존재들의 자전거와 다르게 만들기 시작했다.

다른 존재들의 자전거는 짐자전거나 산악자전거 방식이라면, 크라시리우스의 자전거는 날렵한 싸이클로 만들었다.

기본 뼈대는 미스릴에 황금과 보석을 적절하게 배치했다.

미적 감각은 역시 드워프였다.

바퀴와 안장은 최대한 푹신한 솜털과 가죽으로 채웠다.

바퀴 뼈대는 형형색색의 철사로 꾸몄고, 심지어 마법으로 켰다 끌 수 있는 전조등까지 달았다.

오토바이는 혼다의 골드윙을 기본 골자로 하고, 더욱 풍성하고 화려하며 위풍당당하고 중후하게 만들었다.

자동차는 스포츠카 한 대와 큼지막한 세단 하나를 만들었다.

시운은 자신이 탄다면 이런 것들을 타고 싶다는 생각에 최대한 멋지고 화려하며 아름답게 만들도록 노력했다.

그 덕분에 드워프 펜살도 투덜거리는 만큼 실력을 키워갈 수 있었다.

주위 모두도 한 몸처럼 움직이며 시운을 도왔다.

어쨌거나 크라시리우스의 기분에 따라 삶이 달라지니 어쩔 수가 없었다.

시운 덕분에 자신의 물건도 개조할 아이디어를 얻어서 좋아하기도 했다.

시운은 자기 것은 만들지 않았는데도, 그저 잘 만든 작품을 보는 것으로 뿌듯해졌다.

그러면서도 뇌리에 박아둔 크라시리우스의 목 부분은 계속 되새김질했다.


‘저걸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저기에 답이 있을 것 같은데.’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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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22. 지구 녹지화 사업 +3 19.10.28 1,383 3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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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21. 세계 패권 +7 19.10.06 1,598 4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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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19. 시운의 방랑 +5 19.08.04 1,799 50 12쪽
97 19. 시운의 방랑 +2 19.08.03 1,683 5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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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19. 시운의 방랑 +3 19.07.31 1,786 50 12쪽
94 19. 시운의 방랑 +5 19.07.29 1,875 49 14쪽
93 19. 시운의 방랑 +4 19.07.15 2,109 61 13쪽
92 19. 시운의 방랑 +5 19.07.14 2,245 61 12쪽
91 19. 시운의 방랑 +7 19.07.08 2,524 65 12쪽
90 19. 시운의 방랑 +6 19.06.30 3,048 74 12쪽
89 18. 홍익인간 +9 19.06.20 3,214 82 12쪽
88 18. 홍익인간 +3 19.06.09 3,364 88 12쪽
87 18. 홍익인간 +6 19.06.07 3,400 9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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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17. 천지개벽 +4 19.05.08 4,859 122 13쪽
73 17. 천지개벽 +3 19.05.05 5,023 112 12쪽
72 17. 천지 개벽 +6 19.05.04 5,312 119 12쪽
71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6 19.05.03 5,044 124 12쪽
70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5.02 4,755 112 13쪽
69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3 19.05.01 4,711 124 12쪽
68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30 4,779 128 12쪽
67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29 5,133 119 12쪽
66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5 19.04.28 5,140 131 12쪽
65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27 5,042 134 12쪽
64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6 19.04.26 5,150 119 13쪽
63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25 5,602 12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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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15. 홍익백성 +4 19.04.23 5,196 144 12쪽
60 15. 홍익백성 +5 19.04.22 5,414 131 13쪽
59 15. 홍익백성 +7 19.04.21 5,498 132 13쪽
58 15. 홍익백성 +7 19.04.20 5,635 13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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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15. 홍익백성 +3 19.04.17 5,981 139 12쪽
54 15. 홍익백성 +8 19.04.16 6,107 144 13쪽
53 15. 홍익백성 +11 19.04.15 6,321 14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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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15. 홍익백성 +4 19.04.12 6,466 138 12쪽
50 15. 홍익백성 +6 19.04.11 6,675 138 12쪽
49 15. 홍익백성 +5 19.04.10 6,771 144 12쪽
48 15. 홍익백성 +6 19.04.09 7,124 160 13쪽
47 15. 홍익백성 +7 19.04.08 7,541 165 12쪽
46 15. 홍익백성 +4 19.04.07 7,990 154 12쪽
45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3 19.04.06 7,811 154 12쪽
44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7 19.04.05 7,747 161 12쪽
43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3 19.04.04 7,904 161 12쪽
42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5 19.04.03 7,969 158 12쪽
41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4 19.04.02 8,245 157 12쪽
40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5 19.04.01 8,767 151 12쪽
39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4 19.03.30 9,173 160 12쪽
38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5 19.03.29 9,197 171 12쪽
37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4 19.03.28 9,758 180 12쪽
36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5 19.03.27 9,660 174 12쪽
35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5 19.03.26 9,536 170 12쪽
34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3 19.03.25 9,861 164 12쪽
33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6 19.03.24 10,114 170 12쪽
32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2 19.03.23 10,134 163 12쪽
31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3 19.03.22 10,209 161 12쪽
30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4 19.03.21 10,607 178 12쪽
29 12. 미세먼지 때려잡기 +6 19.03.20 10,525 180 12쪽
28 12. 미세먼지 때려잡기 +4 19.03.19 10,695 186 12쪽
27 12. 미세먼지 때려잡기 +3 19.03.18 10,968 185 12쪽
26 11. 돌아오다. +4 19.03.17 10,887 192 12쪽
25 11. 돌아오다. +3 19.03.16 11,082 191 13쪽
24 10. 내부 물갈이 +4 19.03.15 11,079 199 12쪽
23 10. 내부 물갈이 +5 19.03.14 11,178 195 12쪽
22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3 19.03.13 11,171 197 13쪽
21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8 19.03.12 11,144 209 12쪽
20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5 19.03.11 11,310 203 12쪽
19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6 19.03.10 11,712 224 12쪽
18 8. 몸 갈아입히기. +3 19.03.09 11,543 190 13쪽
17 7. 주식회사 크라시 투자 +4 19.03.08 12,084 200 12쪽
16 6. 이제 뭘하지? +4 19.03.07 12,054 209 13쪽
15 6. 이제 뭘하지? +7 19.03.06 12,264 203 13쪽
14 6. 이제 뭘하지? +10 19.03.05 12,824 189 12쪽
13 5. 돌아가야지. +5 19.03.04 12,938 192 13쪽
12 5. 돌아가야지. +3 19.03.02 12,819 18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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