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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禎福) 입니다.

먼치킨 대한민국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정복(禎福)
작품등록일 :
2019.02.16 23:49
최근연재일 :
2020.03.08 06:00
연재수 :
109 회
조회수 :
783,959
추천수 :
14,561
글자수 :
598,512

작성
19.04.19 06:00
조회
5,659
추천
132
글자
12쪽

15. 홍익백성

DUMMY

“뒤르칸트 어르신! 영광입니다! 너무도 뵙고 싶었어요!”

“뒤르칸트 어르신이다! 우와!”

“헐헐헐. 이걸 어쩌나? 난 뒤르칸트가 아니라 페로로일세. 클클클.”


그런 모습에 시운이 나섰다.

아이들에게 이런 분들이 오백여 분이 계시다는 것부터 시작했다.

아이들은 입을 딱 벌린 채 조용히 시운의 말을 듣기만 했다.

우연한 기회에 이분들을 만나게 되었던 얘기부터, 자신의 부탁을 들어줘서 이 나라를 도와주고 계시다는 것까지.

다만, 이 사실은 엄마에게조차 비밀로 해야 한다고 다짐받고 또 다짐을 받았다.

만약 너희가 이분들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 너희도 위험하고 우리 가족 모두가 위험해 질 것을 경고했다.

아이들도 어느 정도 세상을 알게 된 것인지, 절대로 비밀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이들이었다.

그 얼굴에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누나, 지킴이 어르신들이 우리와 함께 살고 있었다니...”

“으응. 나도 너무 좋아. 아참. 어르신들 고맙습니다.”


딸아이가 먼저 기사들과 마법사에게 허리를 접어 정중하게 인사를 전했다.

그제야 아들도 허리를 접어 공손하게 인사를 올렸다.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이들이었다.

잠시 후 시운이 아이들에게 잘 보라고 말하고 마법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빛 마법부터 불, 물, 바람, 번개, 얼음, 하늘을 날아 보이기도 하고, 방패나 방어막, 이곳저곳으로 번쩍번쩍 나타났다 사라졌다도 해 보였다.

아이들은 아빠의 신기한 모습에 넋을 놓고 바라보기만 했다.

잠시 후 다시 아이들 곁에 나타난 시운이 두 아이를 한 손씩 잡고 하늘을 날기 시작했다.

두 아이의 반응은 너무도 달랐다.


아들은 ‘우와아!’라며 감탄을, 딸아이는 무서워서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시운이 두 아이의 손을 잡은 채 넓은 강당을 이리저리 날아다니자, 두 아이는 금방 안정을 찾고 신기한 눈으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시운은 두 아이를 마주 보며 섰다.


“보다시피 아빠는 마법사가 되었다.”

“우와아!”


이건 아들의 반응.


“울 아빠가 마법사라니...”


이건 딸의 반응.

그런 두 아이의 반응을 잠시 즐긴 시운이 다시 입을 열었다.


“너희가 원한다면, 그리고 너희가 한가지 약속을 해 준다면, 너희에게도 마법을 가르쳐 주고 싶다. 어때?”

“좋아요! 꼭 배우고 싶어요!”

“저도요! 무조건 좋아요! 무조건 가르쳐 주세요!”


아이들의 반응을 보며 미소를 머금었던 시운이 다시 심각한 표정으로 돌아왔다.

아빠의 표정 변화를 본 두 아이도 금방 심각하게 변했다.

그런 아이들에게 시운이 무거운 목소리로 말했다.


“너희도 방금 아빠가 말하기 전에는 아빠가 마법사라는 것을 전혀 몰랐지?”

“네. 전혀 몰랐어요.”

“네, 저도요. 진짜 깜짝 놀랐어요.”

“그래. 그렇게 아빠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지 않은 이유가 뭘까?”

“...저희가 위험해 질까 봐...?


아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는 가운데, 딸아이가 먼저 자신 없는 목소리로 물어왔다.

시운은 둘에게 시선을 번갈아 맞추며 말을 이었다.


“그래. 너희 둘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이 위험해질까 봐 숨겨왔었다. 이제는 형님들이 우리 가족을 지켜줄 수 있게 되어서, 너희가 원한다면 마법을 가르쳐 주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아빠도 너희에게 비밀을 털어놓는 것이고. 비록 앞으로도 이 형님들이 보이지 않게 너희를 지켜주시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 비밀을 절대로 드러내서는 안 된다. 약속할 수 있겠어?”

“네! 약속할게요.”

“네! 저도 약속해요.”


두 아이가 굳은 표정으로 약속하자, 시운은 다시 말을 이었다.


“대신 마법을 마술인 것처럼 위장하는 법도 가르쳐 줄 거야. 그러니까 위험한 상황이 되면, 마법을 먼저 쓰고 피하도록 해. 나중에라도 여기 형님들이 너희의 마법을 본 사람들에게 가서 그 사람들의 기억을 바꿔놓을 수도 있으니까. 대신 카메라에 찍히는 건 문제가 되겠지?”


물론 그 문제도 걱정할 필요가 없긴 하다.

마누스의 조에서 얼마든지 처리할 수 있는 일이기에.

하지만 아이들에게 조심을 시키려면 이 방법밖에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시운은 아이들에게 마법의 기초 이론부터 설명하기 시작했다.

물론 기억을 주입해주면 되겠지만, 시운의 경우 그렇게 찔러준 기억을 소화하느라 얼마나 고생했던가.

머리는 또 얼마나 아팠었고.

지금도 속성 주입의 폐해로 여전히 반쪽짜리 마법사로 남아 있지 않은가.

시운이 강의를 시작하자, 다른 기사들은 모두 자리를 비켜주었다.

다시 모습을 감춘 것은 물론이었다.

다만 마법사 페로로만 다시 모습을 감춘 채 시운 뒤에서 시운을 지켜봐 주었다.

아이들은 잠시 사라지는 그들에게 놀란 눈으로 신경을 빼앗겼지만, 다시 집중해서 시운의 말을 들었다.

시운도 강의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지식을 점검하기 시작했다.

이제부터 아이들에게는 야간 자율 학습이나 학원은 빼고 학교가 끝나면 바로 돌아와서 마법을 배우도록 했다.

시운이 바쁘면 페로로가 대신 가르치기로 했고.

아이들도 대학에 대한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성적이 부쩍 올랐다.

집중력도 좋아졌고, 이해력도 높아졌다.

거기에 굳이 좋은 대학에 대한 미련도 없어져 버렸다.

마법이 있는데.


다음날 시운이 공장으로 출근했다.

모두와 인사를 나눴는데, 고개를 갸웃하는 시운이었다.

다른 날과 전혀 다를 게 없는데, 왠지 고개를 갸웃하게 되는 기묘한 느낌.

하지만 그런 생각에 빠질 겨를이 없었다.

그동안은 생활마법학파에서 계속 마법에 대해 배우고 익히고 새로 연구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이상하게 케로마 옆에서 떠날 수 없게 만든다.

케로마가 한쪽 구석으로 데려가서는 계속해서 역사, 그것도 아주아주 오래전부터의 고전 역사를 강의하는 것이다.

그것도 전설로나 치부되던 고조선의 역사를.

시운은 의아해서 물었다.


“형님, 저한테 이렇게 고조선 역사를 가르치는 이유가 있으세요?”

“... 크흠. 있지 않겠나, 아주 중요한?”

“하.하.하. 하긴 형님이 좀 바쁘신 분이 아닌데, 별일이 아니라면, 이럴 시간이 없으시겠죠. 무슨 일이 있었어요?”


그때부터 케로마는 고조선의 역사와 환인, 단군, 풍백, 우사 등에 빗대어 시운과 자신들의 상황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다만 홍익인간을 바꿔서 홍익백성으로 시운의 머리에 집어넣는 중이다.

거기에 용사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세계관의 변화를 주문하면서.

이제부터 시운은 단순한 한 사람의 소시민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시운은 심각한 표정으로 그의 말을 들었다.


그렇게 시운이 케로마에게 시달리는 동안에도 세상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일본에 도착한 협상단 대표는 공항에 도착하자 그들 앞을 가로막은 기자들에게 첫마디를 던졌다.


“지킴이 어르신들의 말씀부터 전하겠습니다. 이 시각부터 일본에 대한 모든 출국 제한을 해제하겠다. 누구든 일본을 떠나도 좋다.”


그의 말에 한 기자가 물었다.


“지킴이는 일본에 오지 않는 겁니까?”


그런 기자를 돌아보았다.

그는 일본의 대표적인 우경 신문의 기자였다.

그의 목에 걸린 사원증을 읽은 대표가 피식 비웃음을 던졌다.

이건 일부러 연습한 것이기도 했다.


“이미 도착해 계신다고 했습니다. 아마 이곳에도 우리를 지켜보고 계실 겁니다.”


그 말에 그 기자는 목을 움츠렸다.

그 옆에 있던 다른 기자가 또 질문을 던졌다.


“이번 배상은 어느 선까지 생각하고 오신 겁니까?”

“우리도 사실은 지킴이 어르신들의 심부름꾼 역할입니다. 그저 어르신들이 말씀하신 것을 일본에 전하는 입장이죠. 그러니 배상의 선은 이미 지킴이 어르신들이 다 전한 것으로 압니다.”

“너무 터무니없는 금액 아닙니까? 거기다가 20%니 10%니 일방적으로 인상한 금액이라뇨.”


대표는 그런 기자를 노려보았다.

미리 출국하기 전에 대통령에게 신신당부를 들었다.


‘어르신들에게 부끄럽지 맙시다.’


그래서 더욱 강경하게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르신들이 실망하게 되면, 앞으로 대한민국에는 빛이 바랠 수도 있다고.


“당신 딸이나 아들을 우리가 강제로 끌고 가도 그런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


그 대답에 할 말을 잃은 기자였다.

대표는 기자의 질문에 더는 대꾸도 없이 길을 걸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영어가 들려왔다.


“일본 다음은 어느 나라인가요?”


걸어가던 걸음을 멈춘 대표는 그 기자를 돌아보았다.

백인으로 보였다.

가슴에 붙은 사원증을 보니, 뉴욕 타임즈로 보였다.

대표는 당당한 표정을 지으려고 노력하며 입을 열었다.


“그분들의 말씀에 의하면, 후손들에게 고통을 준 나라는 그 어느 나라고 불문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도움을 준 나라에는 그 이상으로 도움을 베푸시겠다고 전하셨고요.”


대표의 말은 전 세계로 날아가서 대서특필되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불법으로 한국의 문화재를 반입한 예가 있는지 살피기 시작했다.

프랑스에서는 한국의 문서를 어서 돌려줘야 한다는 시위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적은 규모로 몇몇 사람만 박물관 앞에 나와서 시위를 벌였다.

하지만 시위에 대한 관심이 큰 그들답게 금방 그 내용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 시위는 시간이 갈수록 커지기 시작했다.


그 방송으로 가장 분주해진 곳이 공항과 항공사 인터넷 창구였다.

일본에 갇혀 있던 많은 사람이 앞다투어 비행기 표를 예약하기 시작했다.


그와 달리 일본의 주식시장은 망연자실해졌다.

어차피 배상해야 할 기업의 주가는 바닥으로 떨어져서 일어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 외의 주식은 이제 봉쇄가 풀렸다는 소식에 그 주식을 구하려는 많은 사람이 몰려들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었다.

그동안 마구 팔아버렸던 그 많은 주식 중에서 특히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던 우량 주식들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었다.

사실 기관투자자들은 일왕의 사과문 발표를 보는 순간 사재기에 돌입했었다.

바닥을 뚫고 휴지 값이 되어버렸던 그 주식은 이제 사기만 하면, 대박을 칠 것이었다.

그런 우량 주식에 대한 사자 주문이 마구 밀려들었다.

하지만 파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 주식의 주가는 빠르게 상승했다.

그러나 거래는 거의 없었다.

덕분에 다른 주식은 호황을 맞았다.

테라니우스와 마누스가 전혀 쓸모 없다고 생각한 주식만 남겨두었는데, 그나마 그것들로 주식 시장은 돌아가기 시작했다.


협상단이 시끌벅적하게 입국했다면, 그와 반대로 조용하게 입국하는 일단의 무리가 있었다.

하네다 공항에 처음 내린 비행기가 대한민국에서 온 이 비행기였다.

이 비행기에는 민간 항공기로서 특별편을 편성했었다.

거기에 협상 대표단과 10여 명의 사람이 타고 왔다.

그들은 입국 심사에서도 그저 편안하게 ‘비즈니스’라고만 말했다.

그들은 테라니우스가 파견한 변호사들이었다.

테라니우스 조 중에서 이번 ‘일본 주식 싹쓸이 작전’을 진행했던 한 마법사도 동행했다.

그는 모습 변형 마법을 쓴 채였다.

신분증이나 여권도 모두 환영 마법이었다.

그들이 일본에 들어온 이유는 별것 아니었다.

이번에 쓸어담은 주식으로 기업을 인수 합병하는 것 정도랄까?

사실 이렇게 불편을 무릅쓰고 비행기를 이용할 필요도 없었다.

그래도 공식적인 움직임을 증거로 남겨놔야 할 것이라는 마누스의 제안으로 이런 불편을 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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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23. 우주 개발 전쟁 +8 19.12.30 1,173 41 14쪽
105 23. 우주 개발 전쟁 +4 19.11.17 1,355 37 15쪽
104 22. 지구 녹지화 사업 +3 19.10.29 1,321 40 12쪽
103 22. 지구 녹지화 사업 +3 19.10.28 1,383 37 12쪽
102 21. 세계 패권 +4 19.10.25 1,380 38 12쪽
101 21. 세계 패권 +7 19.10.06 1,598 44 13쪽
100 21. 세계 패권 +6 19.08.24 2,133 54 13쪽
99 20. 지킴이의 테러 대처 방법 +3 19.08.07 1,968 51 12쪽
98 19. 시운의 방랑 +5 19.08.04 1,799 50 12쪽
97 19. 시운의 방랑 +2 19.08.03 1,683 50 12쪽
96 19. 시운의 방랑 +4 19.08.03 1,628 40 13쪽
95 19. 시운의 방랑 +3 19.07.31 1,786 50 12쪽
94 19. 시운의 방랑 +5 19.07.29 1,875 49 14쪽
93 19. 시운의 방랑 +4 19.07.15 2,109 61 13쪽
92 19. 시운의 방랑 +5 19.07.14 2,245 61 12쪽
91 19. 시운의 방랑 +7 19.07.08 2,524 65 12쪽
90 19. 시운의 방랑 +6 19.06.30 3,048 74 12쪽
89 18. 홍익인간 +9 19.06.20 3,214 82 12쪽
88 18. 홍익인간 +3 19.06.09 3,364 88 12쪽
87 18. 홍익인간 +6 19.06.07 3,400 90 12쪽
86 17. 천지개벽 +9 19.06.04 3,524 92 13쪽
85 17. 천지개벽 +6 19.06.01 3,640 91 13쪽
84 17. 천지개벽 +6 19.05.30 3,734 93 12쪽
83 17. 천지개벽 +6 19.05.28 3,936 95 12쪽
82 17. 천지개벽 +5 19.05.26 3,828 93 13쪽
81 17. 천지개벽 +3 19.05.24 3,899 95 12쪽
80 17. 천지개벽 +3 19.05.22 3,968 98 13쪽
79 17. 천지개벽 +4 19.05.20 4,142 102 12쪽
78 17. 천지개벽 +12 19.05.18 4,240 108 13쪽
77 17. 천지개벽 +8 19.05.16 4,281 106 12쪽
76 17. 천지개벽 +7 19.05.14 4,337 107 12쪽
75 17. 천지개벽 +9 19.05.12 4,638 122 12쪽
74 17. 천지개벽 +4 19.05.08 4,859 122 13쪽
73 17. 천지개벽 +3 19.05.05 5,023 112 12쪽
72 17. 천지 개벽 +6 19.05.04 5,312 119 12쪽
71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6 19.05.03 5,044 124 12쪽
70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5.02 4,755 112 13쪽
69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3 19.05.01 4,711 124 12쪽
68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30 4,779 128 12쪽
67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29 5,133 119 12쪽
66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5 19.04.28 5,140 131 12쪽
65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27 5,042 134 12쪽
64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6 19.04.26 5,150 119 13쪽
63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25 5,602 125 13쪽
62 15. 홍익백성 +8 19.04.24 5,253 127 12쪽
61 15. 홍익백성 +4 19.04.23 5,196 144 12쪽
60 15. 홍익백성 +5 19.04.22 5,414 131 13쪽
59 15. 홍익백성 +7 19.04.21 5,498 132 13쪽
58 15. 홍익백성 +7 19.04.20 5,636 131 13쪽
» 15. 홍익백성 +3 19.04.19 5,660 132 12쪽
56 15. 홍익백성 +3 19.04.18 5,776 139 13쪽
55 15. 홍익백성 +3 19.04.17 5,981 139 12쪽
54 15. 홍익백성 +8 19.04.16 6,107 144 13쪽
53 15. 홍익백성 +11 19.04.15 6,321 143 12쪽
52 15. 홍익백성 +7 19.04.13 6,616 144 12쪽
51 15. 홍익백성 +4 19.04.12 6,466 138 12쪽
50 15. 홍익백성 +6 19.04.11 6,675 138 12쪽
49 15. 홍익백성 +5 19.04.10 6,771 144 12쪽
48 15. 홍익백성 +6 19.04.09 7,124 160 13쪽
47 15. 홍익백성 +7 19.04.08 7,541 165 12쪽
46 15. 홍익백성 +4 19.04.07 7,990 154 12쪽
45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3 19.04.06 7,811 154 12쪽
44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7 19.04.05 7,747 161 12쪽
43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3 19.04.04 7,904 161 12쪽
42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5 19.04.03 7,969 158 12쪽
41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4 19.04.02 8,245 157 12쪽
40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5 19.04.01 8,767 151 12쪽
39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4 19.03.30 9,173 160 12쪽
38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5 19.03.29 9,197 171 12쪽
37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4 19.03.28 9,758 180 12쪽
36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5 19.03.27 9,660 174 12쪽
35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5 19.03.26 9,536 170 12쪽
34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3 19.03.25 9,861 164 12쪽
33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6 19.03.24 10,114 170 12쪽
32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2 19.03.23 10,134 163 12쪽
31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3 19.03.22 10,209 161 12쪽
30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4 19.03.21 10,607 178 12쪽
29 12. 미세먼지 때려잡기 +6 19.03.20 10,525 180 12쪽
28 12. 미세먼지 때려잡기 +4 19.03.19 10,695 186 12쪽
27 12. 미세먼지 때려잡기 +3 19.03.18 10,968 185 12쪽
26 11. 돌아오다. +4 19.03.17 10,887 192 12쪽
25 11. 돌아오다. +3 19.03.16 11,082 191 13쪽
24 10. 내부 물갈이 +4 19.03.15 11,079 199 12쪽
23 10. 내부 물갈이 +5 19.03.14 11,178 195 12쪽
22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3 19.03.13 11,171 197 13쪽
21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8 19.03.12 11,144 209 12쪽
20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5 19.03.11 11,310 203 12쪽
19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6 19.03.10 11,712 224 12쪽
18 8. 몸 갈아입히기. +3 19.03.09 11,543 190 13쪽
17 7. 주식회사 크라시 투자 +4 19.03.08 12,084 200 12쪽
16 6. 이제 뭘하지? +4 19.03.07 12,054 209 13쪽
15 6. 이제 뭘하지? +7 19.03.06 12,264 203 13쪽
14 6. 이제 뭘하지? +10 19.03.05 12,824 189 12쪽
13 5. 돌아가야지. +5 19.03.04 12,938 192 13쪽
12 5. 돌아가야지. +3 19.03.02 12,819 18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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