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어나지 못하는군요.
건강을 탓하며 건강제일을 외치며 잠시 떠났으나,
역시 본질은 똑같고...
내일 죽는다 해도 글을 쓸 것이오. 그림을 그릴 것이오. 노래를 들을 것이오.
책을 볼 것이오.
라고 했던게. 마음속을 맴돕니다.
이 마음은. 기억하고 있네요.
한약을 끓여먹으면서도 언젠가... 다시 올 그 날을 기다리면서.
자가발전기가 있다면, 돈걱정없이 글과 그림에 여생을 바칠텐데.
그런 즐거운 나날보다.
어쨌건, 글을 쓴다는 것은, 어쩔땐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되네요.
키보드를 두들기면 되는 것을,
또 재능이 없다 못 쓰겠다 난 나약하다며 투덜대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며 방황하고 있네요. 셜록...보면서. ^^(너무 좋다.)
그냥. 들렀다 갑니다.
그리고, 그동안 묶어뒀던 Keen 소설과 그림을 풀어놓고 갑니다.
이렇게 스타트 했으니 또 아무 일 없이 글쓰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
다들 만수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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