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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 님의 서재입니다.

두 남자의 비취 여인

웹소설 > 자유연재 > 일반소설, 현대판타지

eoqkr19
작품등록일 :
2021.06.06 06:19
최근연재일 :
2021.06.25 06:55
연재수 :
31 회
조회수 :
936
추천수 :
13
글자수 :
157,593

작성
21.06.19 09:47
조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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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9쪽

25화 여행 석주와 수빈은 더욱 가까워.?(부제 검은 모자 악? )

.




DUMMY

여행으로 석주와 수빈은 더욱 가까워..?25 (부제 검은 모자 남자는 악행을 자행한 대가로 부메랑..?)


*****


수빈은 울음을 그치고 현미를 끌어안았다.


"현미는 아빠 좋아?"

"응"

"엄마와 아빠가 이혼하면 누구랑 살 거야?"

"엄마" 현미를 꼭 껴안으며 거울을 보고 얼굴을 한 번 더 다듬었다.


"현미야 엄마 울었다고 아저씨께 말하지 마"

"응"




잠시 후 석주는 싱글벙글 웃으며 수빈과 현미에게 선물을 하나씩 주었다.

아주 예쁜 볼펜이었다.

현미는 노트에 낙서도 해보고 아주 좋아했다.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이들은 고속도로를 향해 달렸다.

정오의 더위는 에어컨의 차가운 바람으로는 모자랐다.



바닷가를 가기 전에 거창 주변의 사람들이 많이가는 계곡을 갔다

그곳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거창을 빠져나오며 거창의 특산물 사과를 샀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순간에도 현미는 노래를 불렀다

수빈과 석주도 동요를 따라 불렀다



그리고 계속 달리다 보니 바닷가가 보였다

그곳에 차를 세워 두고 간단하게 김밥을 먹었다

그리고 수빈과 석주와 현미는 수영복을 입고 바닷가에 달려갔다.

파도는 수빈의 허리만큼 확 밀려왔으며 수빈의 날씬한 몸매는 촉촉한 물살에 아름답게 비쳤다.


석주는 한 번은 수빈을 안고 물속에 덤벙 넣었다 꺼내고 한 번은 현미를 덤벙 넣었다 꺼냈다.

그리고 수빈이 석주에게 손으로 물을 퍼부었으며 이들의 신나는 물놀이는 계속되었다.

하지만 가끔 수빈은 승진의 말을 떠올릴 때면 가슴에 뭔가 막힌 느낌이었다.


이들은 바닷가 조용한 카페에 들어가 시원한 차를 한잔 마시고 모래 위를 걷는데 현미가 모래 안에 들어간다는 것이었다. 석주와 수빈은 현미의 몸에 모래를 쌓아 주었다.


현미는 시원하고 재미있다면서 아주 즐거워했다. 어둠이 내리니 다정한 연인들은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르며 여름의 낭만을 이 모래 위에 뿌렸다.


저 멀리에 갈매기의 합창소리는 정답게 들려왔으며 모기떼들이 이들의 몸에 엉겨 붙어 정겨움에 올라앉아 미움을 받았다.


늦은 시간 이들은 서울로 향했다.




수빈은 차안에서 거창 사과를 먹음직스럽게 깎았다.

현미가 말했다

"너무 달콤하고 맛있어?"

석주는 수빈이 포크에 찍어주는 것을 먹으며 말했다


"거창에 유명한 감악산이 있는데 수승대도 있고 ...?"

"어머 거창에 대해 잘 아나 봐요?"


" 어릴 때 할머니 집이 거창이라 많이 가 보았지? 감악산은 거룩한 산이란 뜻이고 해발 952m야"

"어머 다음에 감악산 정상에 한번 가봐요?'

"그래 가보자구"




수빈은 차창 밖을 쳐다보았다.

석주는 졸음을 물리치기 위해 커피 캔을 마셔가며 서울까지 왔다.


현미와 수빈은 잠에서 깨어나 바깥을 보니 이미 그녀의 집 앞까지 온 것이었다.

수빈은 석주의 손을 포개며 말을 했다.

"고마워요 이번 여행에서 당신의 또 다른 면을 보았어요."

"어떤 모습?"

"음 내 인생을 맡겨도 운전을 잘하고 갈 것 같다는 느낌"

"최상의 찬사인데······."


석주는 수빈의 그 한마디에 좋아하며 손을 흔들며 그의 집으로 갔다.


수빈의 집은 어둠이 온 사방에 눌러 앉아 있었고 침묵이 이 거실 공기의 채색되어 있었다.


수빈은 창문을 열고 신선한 공기로 정화 시켰다. 그리고 허브 향에 물도 가득 주었다.


그리고 한동안 달빛을 유심히 쳐다보았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 오늘은 수빈이 패션쇼에 참가하기 위해 집을 바쁘게 나가 도착하니 여름 투피스와 원피스를 입고 나가서 무대를 활보해야 된다는 것이었다.


수빈은 흰색의 민소매에 중앙에 단추가 몇 개 있었으며 A 라인에 치마 끝에 물감을 뿌린 듯 은은한 꽃들이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뒤편엔 시원하게 허리 부분을 하트 모양으로 뚫어지게 된 디자인이었다.


신발은 흰색의 약간의 굽이 있었고 엄지발가락엔 매니큐어를 칠하고 있었다. 수빈이 화려한 조명을 걸어 나가니 사진기자들이 셔터를 눌렀다. 그 사이 석주도 보였으며 정사장도 있었다.


그리고 수빈은 또다시 들어갔다 나왔다 이번엔 둥근 라인의 약간의 민소매에 레이스가 들어간 투피스를 입고 무대를 돌았다. 패션쇼가 끝나자 정사장이 수빈의 곁으로 달려왔다.


"어쩐 일이세요?"


"집 사람이랑 같이 왔어요."


"그러세요."


멀리서 석주는 그 광경을 보고 가만히 서 있었다. 정사장이 그녀의 곁을 떠나자 천천히 다가왔다.


"누구지?"


"네 저 직장 다닐 때 손님 이예요."


"그런데 너무 다정하게 보이더군."


"그렇게 보셨다면······."


"좀 기분이 나쁜데······."


"석주 씨 그런 사람이었나요?"


"아 그만······."


"그냥 신경 쓰지 마세요."


"그럼 수빈 씨를 믿지"


석주는 수빈의 가방을 들어주며 무대 밖으로 나갔다. 석주와 수빈은 조용한 커피숍에 가서 오늘의 있었던 일과를 서로 교환하고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그녀의 집 앞에 내려주면서 석주는 그녀에게 간단한 입맞춤을 하고 갔다.


수빈이 집에 들어서니 지희와 같이 게임을 하고 있었다. 수빈은 화가 났는지 현미에게 말을 했다.


"너 숙제했어"


"응"


수빈은 현미와 같이 저녁을 차려주고 옷을 가볍게 입고 거실에 앉아 있으니 전화가 왔다.


" 나야 "


"전화하지 마세요.


해수욕장에서 당신이 한 행동이 뭐죠?"


"당신은 가만히 있었어?"


"당신이 먼저 행동하지 않았나요?"


"어쨌든 당신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데 그럼 어떻게 할 건가요?"


"더 이상 날 나쁘게 만들지 마


당신과 처음 만나 행복했던 시절을 생각해 봐"


"내 마음을 돌리려고 하지 마세요."


승진은 음성을 가라앉히고 말을 했다.


"그래 당신이 지금은 좀 화가 난듯한데 현미 생각해서 우리의 지난날 행복했던 시간을 생각해 주었으면 해"


수빈은 전화를 끊고 한숨을 쉬면서 혼잣말을 했다.


"싫다는데 자꾸······."


수빈은 가슴속에 때를 말끔히 씻어버리고 싶어 목욕물을 받았다.


그리고 옷을 벗고 미지근한 물과 차가운 물을 반복하며 온몸의 찌꺼기들을 벗겨버렸다.


수빈은 목욕을 끝내고 거울을 보니 얼굴에 깨끗한 물방울이 알알이 맺혀 있었다.


몸속에 승진에 대한 검정이 약간은 희석된 듯 느낌이 들었는지 수빈은 타월로 몸을 감싸고 거실로 나와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눈을 감았다.


밤은 소리 없이 지나가고 다시 아침은 향긋한 허브의 햇살을 비추었다.


현미는 방학이라 놀려고만 하고 게으름을 부렸다.


수빈이 청소를 하려고 정리를 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벨이 울렸다.


"택배 왔습니다."


"어디에서요."주소를 보니 승진의 대리점 주소였다. 수빈은 기분이 좋지 않은 듯 꺼내보니 현미의 신발과 수빈의 신발이었다. 현미는 신발을 신고 거울에 비쳐 보며 아주 좋아했다.


그리고 그 안에는 편지도 있었다.


"현미 신발을 사면서 당신 신발도 하나 더 샀소. "수빈은 편지를 찢어버리고 현미에게 화를 내면서 말을 했다.


"현미야 그 신발 벗어 "


"싫어 "


"엄마가 더 예쁜 것 사줄 테니······."현미는 눈물을 글썽이면서 신발을 벗었다.


그리고 조금 뒤 그녀의 시누이에게 전화가 왔다.


"올케 승진이 소미를 자신의 아파트에 오지도 말고 사표도 쓰라고 했다더구나.


그러면서 소미가 울면서 나에게 말을 했어 자신은 승진이 없이는 못 산다고······. "


"아주 나쁜 사람 이예요."


"그러니 올케가 강경하게 나와야 해"


"염려 마세요."


"그리고 소미의 부모가 나에게 전화를 해서 소미를 어떡할 거냐고 따지더라고"


"그렇겠죠.


책임을 지지 않을 것이면 행동을 똑바로 했어야죠."수빈은 전화를 끊고 기분이 나쁜지 한동안 침묵을 지키고 현미가 말을 해도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녀는 거실에 앉아 분홍색 노트를 꺼내 자작 시를 썼다.


​..

-갈색 머리 여인은 검은 모자 남자가 반성을 하지 않는 것을 느끼고 돌멩이가 굴러내려가게 했다

"사람살려" 큰소리로 소리쳤다

주변에 잎사귀들이 날아 다녔다 나무는 흔들였다.

"살려주세요'

검은 모자 남자는 돌멩이에 맞았다 피가났다

너무 고통스러워 했다

"야 너는 눈에 안보이는 전파공격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몰라 경험하지 않은 이들은 이해도 하기 힘들 정도로 고문적이야

죽음만큼 고통스러워 한 마디로 고문 아닌 환란이야 음지에서 이런 짓을 방치하고 이것들을 이용하고 민주주의 인권을 함부로 말하면 안 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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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1화 승진과 수빈의 만남 (부제:금색 돌이 갈색 머리 여인으로?) 21.06.06 28 0 -
31 31화 수빈은 승진의 옷에.? (부제: 코핸섬? 고노 질투 붕어빵 변신 ) 21.06.25 24 0 11쪽
30 30화 승진은 소미의 화남? (부제: 나고문녀 검은모자? 마법 혼이? ) 21.06.20 57 0 23쪽
29 29화 수빈 석주가을 낭만 (부제: 검은 모자 연고 나고문녀.? ) 21.06.20 32 1 24쪽
28 28화 소미 수빈 옷 비싼 것에 ..? (부제: 검은 모자 남자 부메랑.?) 21.06.20 30 0 16쪽
27 27화 백화점 승진 소미 수빈 현미 만남.(부제:검은 모자 부메랑.? ) 21.06.20 36 1 16쪽
26 26화 승진은 수빈이 돌아 오기를..?(부제:검은 모자 부메랑?) 21.06.19 33 0 11쪽
» 25화 여행 석주와 수빈은 더욱 가까워.?(부제 검은 모자 악? ) 21.06.19 22 0 9쪽
24 24화 승진과 수빈이 여행지에서 만남(부제:검은 모자 뒤에..? ) 21.06.19 22 0 8쪽
23 23화 해수욕장에서 소미 승진 수빈 만남(부제 검은 모자 부메랑.? ) 21.06.19 27 0 10쪽
22 22화 승진 침착 석주 수빈 사랑 (부제 코핸섬 바위 검은 모자 악. ) 21.06.18 18 0 12쪽
21 21화 석주의 집구경 누나 인사 (부제 코핸섬과 검은 모자 격투. ) 21.06.17 27 0 9쪽
20 20화 승진은 강핸섬 코핸섬 갈색머리 여인과 나무에 걸려? 21.06.17 24 0 9쪽
19 19화 승진의마음이 소미는?(부제: 마법의 양면성.? ) 21.06.16 28 0 14쪽
18 18화 석주의 집구경과 파티 (부제: 승진은 갈색 여인과의 만남 ) 21.06.15 28 0 9쪽
17 17화 수빈은 석주의 집 인사(부제: 승진은 코끼리 옷에서 코핸섬) 21.06.15 21 0 10쪽
16 16화 석주의 집방문(부제:강핸섬 갈색 눈동자 여인.? ) 21.06.15 23 0 13쪽
15 15화 아름다운 제주 여행 (부제:강아지 코끼리사람 변신 알게.? ) 21.06.14 21 0 9쪽
14 14화 제주 여행 석주 청혼(부제:코핸섬 강핸섬 변신 코핸섬 여인? ) 21.06.14 26 1 8쪽
13 13화 춤을 추며 맥주를 머리 위에.(부제: 말하는 강아지 코끼리?) 21.06.14 25 0 10쪽
12 12화 정사장 수빈의 색스폰 낭만(부제: 도둑놈 과의 격투 ) 21.06.13 24 0 8쪽
11 11화 수빈 음식점 적응 (부제: 바람 거센 바다 건너기 ) 21.06.12 36 0 11쪽
10 10화 승진 집에 소미의 등장(부제: 거센 바다에 코끼리는..?) 21.06.12 29 0 10쪽
9 9화 수빈과 석주의 데이트 (부제: 소원을 들어주는 상상 ) 21.06.11 28 0 9쪽
8 8화 수빈은 산책을 하며 사진을 찍는 CEO를 만남 21.06.09 25 0 10쪽
7 7화 건강이 호전된 승진(부제 :갈색 머리 여인 환심사기 ) 21.06.09 23 0 10쪽
6 6화 승진과의 추억(부제: 돈나무를 정원에 심는 꿈) 21.06.09 25 0 10쪽
5 5화 승진의 병원 입원 소식..(부제:코끼리는 신발을 잃어버리고..? ) 21.06.09 25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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