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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의 비취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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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qkr19
작품등록일 :
2021.06.06 06:19
최근연재일 :
2021.06.25 06:55
연재수 :
31 회
조회수 :
929
추천수 :
13
글자수 :
157,593

작성
21.06.1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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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9쪽

21화 석주의 집구경 누나 인사 (부제 코핸섬과 검은 모자 격투. )

.




DUMMY

석주의 집 구경 누나 인사 21(부제 코핸섬과 검은 모자 남자의 격투)


수빈 석주의 누나회사 미시모델 제안

소년처럼 가위바위보로 진 사람이 포도를 따서 입에 먹이기를 하자는 것이었다.


*****


수빈이 냉수를 마시며 더위를 식히고 있으니 석주에게서 전화가 왔다.

현미를 데리고 백화점으로 나오라고 하여 간단하게 준비를 하고 나갔다.

석주는 수빈과 현미에게 작은 선물을 사주기 위해 백화점 쇼핑을 하고 있었다.

석주는 현미의 옷을 한 벌 사주고 싶다며 아동복 코너로 갔다.


그런데 저 멀리에서 소미와 승진이 수빈의 눈에 띄었다.

수빈은 빠른 동작으로 엘리베이터에 올라 다음 층으로 올라갔다. 만약 현미가 본다면 달려갈 것 같아서였다. 수빈은 가슴을 조이며 쇼핑을 하고 현미의 옷도 샀다.

그리고 이들은 지하 음식점에 가서 현미는 피자를 시키고 수빈과 석주는 초밥을 시켰다.

음식을 한참 먹고 있는데 그곳에도 그들이 와 있었다. 수빈은 간신히 그들을 따돌리며 음식을 먹고 집으로 가려고 했다.​


석주가 자기 집으로 가자고 하여 그의 집으로 갔다.


현미는 그의 집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석주가 아줌마에게 수박을 꺼내 오라며 말을 하러 간 사이 귀에 속삭였다.

"엄마 아저씨네 집 너무 좋아 "

수빈은 웃었다.

아줌마는 냉장고 안의 시원한 수박을 꺼내 예쁜 쟁반에 내왔다.

"많이 드세요."

"고마워요."


현미는 소파가 좋은지 한번 높이 뛰어 꽝 앉았다. 그러니 소파가 푹신하게 느껴지는지 계속 엉덩이로 그렇게 앉았다.


석주는 그 광경을 보고 웃었으며 아줌마도 속으로는 소파가 망가 질까 봐 불안해하면서도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 석주의 집은 더위를 느낄 수 없었다. 시원하게 해놓았기에······.


현미는 바깥의 귀퉁이에 포도가 조롱조롱 열려 있으니 그곳을 응시하고 있었다. 정오의 더위는 아니어도 햇볕은 여전히 따가웠다. 현미는 포도나무의 그늘에서 햇볕을 피해 있었지만


그 틈 사이로 햇살은 여전히 비쳤다. 수빈은 하늘색 끈 나시에 시원한 깨끼 천으로 덮어 입었고 밑에는 하늘색 플레어스커트를 입었으며 깨끼 천위 색상과 같은 흰색 샌들을 신고 있었다.


그리고 석주가 사준 목걸이를 하고 있었으며 머리는 더워 묶고 있었다.


그녀가 정원의 계단을 내려오니 가끔 부는 바람이 그녀의 치마를 살짝살짝 올라가게 했다. 그 사이의 매끈한 다리는 더욱 돋보였다. 현미의 손을 잡고 거실로 올라가니 이제는 매미가 이 정원에서 울기 시작했으며 석주의 집은 현대식으로 근사했다.


정원엔 큰 소나무와 이름 모를 나무와 꽃들이 수빈이 저번에 올 때보다도 더 많이 자라 있었다.


그의 방에는 산수화 한 점이 새롭게 붙어 있었으며 방은 아줌마가 청소를 해서인지 항상 정돈이 되어 있었다. 거실도 깨끗하며 소파의 색상도 이 거실의 분위기와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었다.


현미를 위해 석주는 만화를 보라며 티브이를 켜 주었다. 그리고 수빈의 손을 잡고 정원으로 나왔다.


석주의 손과 수빈의 손을 깍지를 끼고 포도덩굴의 포도를 치니 포도가 떨어졌다. 수빈은 그 광경이 재미있어 석주가 하는 대로 가만히 행동했다. 한두 번을 그렇게 하더니 석주는 손을 놓더니 사춘기 소년처럼 가위바위보로 진 사람이 포도를 따서 입에 먹이기를 하자는 것이었다.


수빈은 석주의 제의를 받아 주었으며 석주는 계속 수빈의 입에 포도송이를 까서 받쳤다. 그리고 가끔씩 수빈이 그의 입에 포도를 따주었다.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고 이들은 정원의 벤치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았다. 수빈의 하늘 한 깨끼 천이 바람에 흩날렸다.


수빈은 석주의 얼굴을 바라보고 자작 시를 읊었다. .



석주는 수빈의 머리를 만졌다.

"당신의 상상력은 따라갈 수 없어"


"왜요?"

"평소 노트에 있는 동화를 읽어 보고 당신의 상상력은 무한하다는 것을 알았지"

"상상력은 문명을 발달시키는 원동력 아닌가요?"


"그렇지 이상과 도전이 없고 현실에 만족한다면 최첨단 기술은 나올 수 없다는 게 내 개인적인 생각이야"


이들은 거실로 들어와 딸기와 토마토를 먹었다. 현미는 그때까지 만화에 빠져 있었다. 잠시 후 그의 누나가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그래요. 아 그리고 우리 회사 미시 모델 제안 어떻게 생각하세요?"

"네 다음 달부터 해보겠습니다."



수빈은 음식점을 그만 둘 것이라 이미 회사에 말을 해놓은 상태였다.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아도 좋은 제의인 듯해서였다. 그의 누나는 수빈의 자태를 요모조모 살펴보았다. 그녀가 부엌에 들어가서 아줌마를 도와주는 것과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은 듯했다. 그리고 석주에게 뭐라고 소곤거렸다. 현미에게도 무엇인가 묻고 하더니 바쁘다며 나갔다.


​석주는 수빈과 거실 소파에 앉아 있으면서도 허리를 안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를 만졌다. 현미는 아줌마와 같이 있는지 보이지 않았다.

수빈과 현미는 시간이 조금 지나 석주의 차로 집으로 와 현미가 잠이 들어 석주는 안고 그녀의 방에 눕혔다.


"석주 씨 집에 들어가 차 한 잔하고 가세요?"

"그럴까?"

수빈은 석주를 위해 냉커피를 타기 시작했다.

석주는 수빈의 방에 들어가 수빈의 노트를 꺼내 보았다.

"석주 씨 저 화낼 거예요."

"글 솜씨가 제법인데..."

"좋게 봐 주시니 고마운 데요."

석주는 수빈의 방을 여기저기 세세히 쳐다보았다.

두 사람은 식탁에 앉아 과일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했다.


석주는 수빈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오늘 붉은 불빛에서 보니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는데······."

"다른 여자들에게도 그런 말 자주 쓰나요?"

"아니지"

"거짓말..."

석주는 아니라고 우기면서 수빈의 손에 깍지를 끼고 장난을 쳤다. 수빈도 받아주며 마치 소년소녀같이 사랑놀이를 하고 있었다. 시간을 흘러가고 석주는 한마디 던졌다.


"나 여기서 당신과 밤새 당신의 체취를 느끼며 보내고 싶어"

"당신은 말도 안 되는 말을 자주 한단 말이죠."


"그게 왜 말이 안 돼?"

"현미도 있고 그리고 ······."

"염려하지 마 집에 갈 테니"석주는 가기 싫어하는 표정을 지으며 그녀의 집을 떠났다.

수빈은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었고 석주는 답례를 해 주었다.


수빈이 설거지를 하고 거실에 앉아 티브이를 보고 있었다.

그때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나야 "

"당신이 어떻게..."

"왜 전화하면 안 돼 전화할 때마다 그런 대답을 하게"

"놀라워서...."

"당신이 어떤 남자를 만나든 난 상관하지 않을 테니 현미를 보아서 이혼만은 안 돼"

"그럼 당신이 소미와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무엇이죠?"

"소문이 그렇게 나서 그렇지 당신이 생각하듯이 그렇게 친밀한 사이는 아니야"

"그래요. 그럼 당신 나쁜 사람이군요. 결혼도 하지 않은 아가씨를 그렇게 데리고 다니니······."


"난 당신과 합쳐서 이 전자 대리점을 운영하고 싶었어 그런데 당신이 그런 행동을 하여 ..." "그럼 이혼하면 그만 아닌가요?"


"당신이 파티에서 재민이가 보았다는 그 사람을 청산한다면 현미를 보아서


난 없었든 일로 할 수 있어"


"마음도 너그러우시군요."


"난 아직도 당신을 사랑하고 있소"


"그런 사람이 소미와 그러고 다녀요. 그리고 당신과 별거할 때 이혼도 해준다고 말하지 않았나요?"




-​코핸섬은 검은 모자를 쓴 험악한 남자에게 가 보겠다고 했다.

코핸섬이 걸어가다 돌부리에 부딪쳤다.


그 광경을 보던 갈색 머리 여인은 돌을 허공에 날게 했다

코핸섬은 돌을 타고 검은 모자 앞에 내렸다

"야 지금 시계가 몇 시니?"

검은 모자 남자는 화를 냈다

"이놈이 나에게 지금 야라고 했니?"

"그래 야라고 했지"

"이놈이 나를 언제 보았다고 반말이야?'

'반말 좀 하면 안 되니 온 말은 뭐니?"

검은 모자 남자는 코핸섬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뺨을 때렸다

코핸섬은 싸움은 누구와 싸워도 항상 이겼기에 웃었다

"나를 때렸어"

코핸섬은 볼을 한대 쳤다

검은 모자 남자도 어디서 항상 이겼다고 승진은 말을 했었다

두 사람은 격투가 시작되었다.

검은 모자 남자는 손을 잡아당기고 발로 걷어찼다

코핸섬도 이 검은 모자 남자를 능가하듯 다리를 들어 던졌다

갈색 머리 여인은 지켜보며 검은 모자 남자를 바람에 날렸다

"어 이 새끼 마법을 부리네"

"그래 내 능력이다 너도 할 수 있으면 해봐"

코핸섬은 허공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검은 모자 남자를 보고 통쾌해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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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1화 수빈은 승진의 옷에.? (부제: 코핸섬? 고노 질투 붕어빵 변신 ) 21.06.25 24 0 11쪽
30 30화 승진은 소미의 화남? (부제: 나고문녀 검은모자? 마법 혼이? ) 21.06.20 57 0 23쪽
29 29화 수빈 석주가을 낭만 (부제: 검은 모자 연고 나고문녀.? ) 21.06.20 32 1 24쪽
28 28화 소미 수빈 옷 비싼 것에 ..? (부제: 검은 모자 남자 부메랑.?) 21.06.20 30 0 16쪽
27 27화 백화점 승진 소미 수빈 현미 만남.(부제:검은 모자 부메랑.? ) 21.06.20 35 1 16쪽
26 26화 승진은 수빈이 돌아 오기를..?(부제:검은 모자 부메랑?) 21.06.19 33 0 11쪽
25 25화 여행 석주와 수빈은 더욱 가까워.?(부제 검은 모자 악? ) 21.06.19 21 0 9쪽
24 24화 승진과 수빈이 여행지에서 만남(부제:검은 모자 뒤에..? ) 21.06.19 22 0 8쪽
23 23화 해수욕장에서 소미 승진 수빈 만남(부제 검은 모자 부메랑.? ) 21.06.19 26 0 10쪽
22 22화 승진 침착 석주 수빈 사랑 (부제 코핸섬 바위 검은 모자 악. ) 21.06.18 18 0 12쪽
» 21화 석주의 집구경 누나 인사 (부제 코핸섬과 검은 모자 격투. ) 21.06.17 27 0 9쪽
20 20화 승진은 강핸섬 코핸섬 갈색머리 여인과 나무에 걸려? 21.06.17 24 0 9쪽
19 19화 승진의마음이 소미는?(부제: 마법의 양면성.? ) 21.06.16 28 0 14쪽
18 18화 석주의 집구경과 파티 (부제: 승진은 갈색 여인과의 만남 ) 21.06.15 28 0 9쪽
17 17화 수빈은 석주의 집 인사(부제: 승진은 코끼리 옷에서 코핸섬) 21.06.15 21 0 10쪽
16 16화 석주의 집방문(부제:강핸섬 갈색 눈동자 여인.? ) 21.06.15 22 0 13쪽
15 15화 아름다운 제주 여행 (부제:강아지 코끼리사람 변신 알게.? ) 21.06.14 21 0 9쪽
14 14화 제주 여행 석주 청혼(부제:코핸섬 강핸섬 변신 코핸섬 여인? ) 21.06.14 26 1 8쪽
13 13화 춤을 추며 맥주를 머리 위에.(부제: 말하는 강아지 코끼리?) 21.06.14 25 0 10쪽
12 12화 정사장 수빈의 색스폰 낭만(부제: 도둑놈 과의 격투 ) 21.06.13 24 0 8쪽
11 11화 수빈 음식점 적응 (부제: 바람 거센 바다 건너기 ) 21.06.12 35 0 11쪽
10 10화 승진 집에 소미의 등장(부제: 거센 바다에 코끼리는..?) 21.06.12 29 0 10쪽
9 9화 수빈과 석주의 데이트 (부제: 소원을 들어주는 상상 ) 21.06.11 28 0 9쪽
8 8화 수빈은 산책을 하며 사진을 찍는 CEO를 만남 21.06.09 24 0 10쪽
7 7화 건강이 호전된 승진(부제 :갈색 머리 여인 환심사기 ) 21.06.09 22 0 10쪽
6 6화 승진과의 추억(부제: 돈나무를 정원에 심는 꿈) 21.06.09 25 0 10쪽
5 5화 승진의 병원 입원 소식..(부제:코끼리는 신발을 잃어버리고..? ) 21.06.09 25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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