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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갈래

웹소설 > 자유연재 > 시·수필

eoqkr19
작품등록일 :
2019.11.04 05:42
최근연재일 :
2021.06.26 13:22
연재수 :
4 회
조회수 :
135
추천수 :
0
글자수 :
4,609

작품소개

<시>

두 갈래

당신은 풍경화를 담고 싶어 울긋불긋

단풍나무 위에 지저귀는 가을 노을을 물고 온

새의 부리를 앵글에 초점을 잡고 싶어 해요.

그녀는 인물화가 있는 호수에 발라드가 출렁이는

카키색 낭만을 물고 온 고운 새에 앵글에 초점을 잡고 싶어 해요

만남은 일방통행 보다는 쌍방의 합일점이에요

당신과 그녀의 포옹

당신과 그녀의 입맞춤
.
.
.
두 갈래는 매끄러움보다는 투박해요

연결이 단절되었어요.

노을은 서쪽으로 매미 소리를 쥐고 가네요.

바람은 동쪽으로 하염없이 눈 위를 걸어요.




​ 작성일 2012년작


두 갈래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4 인권과 민주주의가 죽었다. 21.06.26 15 0 7쪽
3 연습 (16화) 석주의 집방문(부제:강핸섬 갈색 눈동자여인?) 공모작 21.06.15 12 0 1쪽
2 과수원 19.11.12 27 0 2쪽
1 두 갈래 19.11.11 67 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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