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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의 비취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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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qkr19
작품등록일 :
2021.06.06 06:19
최근연재일 :
2021.06.25 06:55
연재수 :
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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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글자수 :
157,593

작성
21.06.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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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승진 집에 소미의 등장(부제: 거센 바다에 코끼리는..?)

.




DUMMY

승진 집에 소미의 등장10 (부제: 거센 바다에 코끼리는..?)


*****


"저는 그림을 잘은 모르지만 추상적인 것도 좋잖아요. 하지만 자기 취향이 있으니... 문명의 이기의 편리함 속에는 불편함도 가지고 있잖아요. 모든 것은 어둠과 밝음이 있듯이 하잖은 제가 문명의 이기의 폐단을 말하는 것보다는 정사장님의 말을 더 신빙성 있게 받아들이는 게 세상이잖아요.


누가 말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말의 무리가 많고 적음보다도 옳고 그름을 가지고 잣대를 삼아야 하잖아요."


"인터넷의 폐단을 가지고 볼 때 약자의 발언이 옳고 강자의 발언이 옳지 않으면 저버리고 약자의 주장을 참고하는 것이 나의 성격이지 그런 점에서 사실적인 그림을 좋아하는 것과 일맥 상통한다고 내 개인적인 해석이지"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첨단 기술의 그릇된 많은 무리의 행동을 제재하지 않잖아요. 마치 그것이 정당한 것처럼 그러다 보면 그릇된 길은 또 그릇된 길 만들고 옳은 길을 삼켜 버리게 되잖아요. 약자들은 우연히 던지는 돌에 맞아 죽기도 하죠. 불법적인 돈을 버는 이는 좋지만 당하는 이들의 괴로움을 왜 모르는지..."


"오답이 천 개라도 하나의 정답을 택한 듯 거짓의 많은 무리는 같은 이익을 창출하는 껍데기에 불과하니 시행착오를 겪으며 옳은 것은 현명한 사람들에 의해 바르게 잡히게 마련이겠죠"


"저도 동감입니다."


"아 수빈 씨 인터넷 때문 스트레스 많이 받나 보죠?....."


"좋은 정보 공유를 하라고 우수한 두뇌들이 만들었는데 개인의 의사를 무시한 것은 피해자의 신고 없이 강력한...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존재하니... "


"아 내가 수빈 씨를 절하 평가했나 봐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몰카는 각 사이트 앞에 모델의 사진을 명시하고 전화번호도 기재하고 그 사람이 아니면 신고하는 정통부의 파파라치와 강력한 법이면 우주의 서버도 다잡아 들이죠. 사람들 중에는 선의 대변자들도 있으니까요."


"인터넷과 최첨단 기술의 좋은 점도 많잖아요?"


"물론 많죠 위성과 핸드폰 인터넷 모두 좋은 점이 있죠. 감시 카메라와 몰래카메라가 다르듯이 필요악이 문제죠?"


"핸드폰의 위치 추적은 오히려 그 사람을 옳아메는 기능도 하고 위험 시는 구제도 하죠 그러므로 문명의 이기에 발맞추어 창과 방패는 같은 선에서 병행되어야 아픈 이들이 없는 거죠."


"그림 얘기가 옆으로 세는군요."


"저도 그림을 잘은 모르지만 사실적인 그림을 그린 밀레의 그림이 좋아요"


미스리는 정사장의 곁에 바싹 붙어 술을 따랐다. 정사장은 미스리의 허리를 껴안고 마주 보고 경쾌한 가요를 불렀다.


수빈은 빙빙 돌면서 탬브린을 흔들었다.


그를 좋아하는 아가씨들은 그를 둘러싸고 춤 솜씨를 발휘했다.


정사장은 미스리와 수빈의 이마에 침을 발라 배춧잎을 붙여 주었다.


그는 놀 때는 화끈하게 놀고 해박함과 신사적인 매너... 미스 리의 미니스커트는 계속 올라가 살짝살짝 그의 선명한 색의 팬티가 보일 듯 말 듯 했다.


수빈의 플레어스커트는 물결을 이루며 확 펼쳐질 때는 그녀의 하얀 허벅지가 살짝 보였다.


약간 물을 덜인 머릿결은 불빛에 반사되어 더욱 세련되게 돋보였다.


정사장의 멋스러운 목소리는 이 단란 주점을 물들였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다.




수빈은 다음날 승진의 병원을 가니 그녀의 시누이가 시무룩한 얼굴로 말을 했다.


"집에 전화를 하니 받지 않더구나 !"


"네 좀 늦었습니다."


"그 시간까지 일을 하는 모양이지?"


"네 먹고살려니..."


그녀의 시누이는 승진의 무능력에 한소리 하지도 못하고 꾹 참았다.


병원의 링거 주사를 보러 간호사가 들어왔다.


"저 선생님 이틀 뒤에는 퇴원해도 될 것 같아요."


수빈은 아무 표정 없이 승진에게 말을 했다.


"퇴원해서 무엇을 할 생각이세요?"


"조그마한 가게나 하나 해볼까?"


"수빈은 병원 밖의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유심히 보았다.


"당신이 마음만 굳히면 뭐든지 못하겠어요."


그녀의 시누이는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승진의 링거를 바로잡아 다시 꽂아 주었다.


"같이 살면 안 돼 남자 혼자 생활하기도 힘들고 각자 반성도 했을 것이니..."


"아니요 아직은 승진 씨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수빈은 병원을 나오고 그의 시누는 밤을 새워 치료를 해준다고 하여 수빈이 가려고 할 때 그녀의 조카가 승진을 결혼 전에 잘 따랐던 친구와 들어왔다.


승진이 대학교를 다닐 때 그녀의 조카 민정과 친구 소미는 중학교 3학년이었는데 공부를 가르쳐 주었었다고 수빈에게 말을 했기에 수빈은 소미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네 소미 씨"


소미와 민정은 승진을 위해서 캔을 사가지고 와서 냉장고에 넣었다.


승진은 소미를 보고 한마디 했다.


"소미는 남자친구 없니?"


"매일 그 소리만 다른 질문은 없어요?


오빠 신경 쓰지 말아요."


소미는 가느린 몸매에 원피스를 입고 머리는 커트를 치고 단아한 신발을 신고 있었다. ​​


수빈은 승진의 앨범에서 소미와 민정과 같이 등산 가서 사진 찍은 것도 보았고 소미가 결혼 전에 좋아했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수빈은 승진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는 무관심하고 혼자 지내면서 수빈의 존재가 얼마나 고마운 사람이었는지 느껴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수빈은 발전 없는 승진의 모습에서 그에 대한 연민과 바닥에 깔려있는 실오라기 같은 사랑마저도 점점 식어가고 있음을 느꼈다.


수빈은 병원을 나오는 길목에 봄 냄새가 물씬 풍기는 재래시장에 가서 냉이와 달래 쑥 봄의 향기를 듬뿍 물들이며 봄나물도 사고 현미가 좋아하는 반찬거리도 사가지고 집으로 와 그녀는 빠른 손놀림으로 부엌으로 들어가 반찬을 만들었다.


창문 틈으로는 신선한 바람과 햇살이 들어와 수빈의 기분을 흔들었다.


그리고 그녀는 현미를 데리러 가기 위해 차를 손질하고 간편한 청바지 차림과 운동화를 신고 중간 정도의 속력으로 시동을 걸었다.


거리엔 원색의 가벼운 옷차림의 아가씨들의 옷차림에서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다시 실감할 수 있었다.


경쾌한 음악을 발로 장단을 맞추면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현미가 있는 아동보호소 있는 곳까지 빠른 시간 내에 도착을 했다.


현미는 미리 전화를 받고 기다리고 있었다.


수빈은 그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현미에게 이것저것 궁금한 것을 물으며 동요를 켜고 두 사람은 봄 냄새를 맡으며 어느새 집으로 도착했다.


수빈이 현미방에 풍선을 달아 놓았기에 문을 열어 보여 주었다.


현미는 웃으며 가만히 쳐다보았다.


"엄마 너무 좋아"


"엄마도"


"우리 현미 이젠 엄마 품에서 떨어지게 하지 않을 거야"


"나도 이젠 엄마 곁을 떠나지 않을 거야"


수빈은 현미를 끌어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엄마 왜 울어?"


"응 엄마 너무 좋아서"


"좋으면 웃는 거야"


"그래"


"그런데 엄마 아빠는?"


"아빠와 당분간 떨어져 살아야 해"


"난 아빠랑 같이 살고 싶은데..."


"아빤 엄마 말을 안 들어..."


"내가 엄마 말 잘 들어라고 하면 되잖아"


"엄마가 같이 살고 싶을 때까지 안 돼"


"엄마 왜 그래 난 아빠가 좋은데..."


현미는 아빠가 몹시 보고 싶어 하는 눈치였다.


옆집의 된장국 냄새가 수빈의 창문을 타고 그녀의 코끝을 자극했다.


수빈은 현미를 깨끗하게 목욕을 시켜 거실에 앉혀 놓고 티브를 보게 하고 현미를 위해 저녁 준비를 하느라 거실에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시간이 조금 지나 맛깔스러운 음식은 식탁에 줄줄이 자리를 잡고 이들을 반겨 주었다.


"현미야 많이 먹어라"


"응"


수빈은 현미가 좋아하는 생선과 나물을 밥 위에 얹어 주었다.


식사 후 두 사람은 꼭 껴안고 수빈이 동요를 들려주는 사이 현미는


스르르 그녀의 품에서 잠이 들었다.


수빈은 현미를 한참 쓰다듬어 주며 혼잣말을 했다.

'우리 착한 현미...'


그렇게 밤은 흘러가고 아침에 현미 입학식에 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갔다


운동장은 현미 또래의 아이들이 학부모님들과 같이 입학식에 왔다.


그렇게 현미는 가방을 메고 밝게 학교생활을 하며 하루하루 시간은 지났다.


석주라는 그 남자는 하루에 한 번씩 수빈에게 전화를 했으며 그녀는 그와 만나는


시간도 점점 많아졌다.


현미가 학원을 갔다 집에 들어오는 시간에 집에 있어야 하기에 수빈은 일자리를 여기저기 알아보았다.




그러던 중 정사장의 도움으로 근사한 음식점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밤늦게까지 일을 하지 않으므로 현미와 보낼 수 있는 시간도 많으니 수빈은 기분이 좋았다.


수빈이 단란 주점에 근무할 때 싫어하는 김 사장도 수빈의 음식점에 단골로 합류했다.


그곳에도 아줌마들이 많이 있었지만 수빈의 분위기를 능가하는 사람은 없었다.


왠지 모를 그만의 향기를 따를 사람은 없었기에 수빈이 이 음식점에 근무하고부터 부쩍 손님들이 많아졌다며 주인아저씨는 좋아했다.


현미가 가끔 아빠가 보고 싶다는 말도 하고 승진이 퇴원한지도 몇 주일이나 지났다


-승진은 갈색 머리 여인이 물살이 거센 바다에 배가 빠져 허우적거릴 때 주문을 외웠다 그러자 코끼리가 나오더니 밧줄을 던져 힘으로 도움을 주는 것을 보았다.


'멋있어 '나도 마법을 공부를 해 볼까? 머리를 갸우뚱하며 말했다.


'그렇게 힘들게 공부를 할 필요 없지 금색 돌만 내가 가지면 되는 것이지'


갈색 머리 여인은 금색 돌로 돌아가는 것은 아까운 일이야 너무 아름다운 여인이거든 돌아가기 전에 나와 같이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고 돌려보내야지


그런데 그 여인이 내가 생각하고 있는 선물을 좋아해야 할 텐데 ...?


승진은 거실을 돌아다니며 창가로 다가갔다


"사람 팔자는 시간문제야"


"어 바람 말해 봐 맞아 안 맞아?"


승진은 대화의 상대를 바람을 택했다 혼잣말보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보였다


바람은 정당한 방법이 아닌 요행을 바라는 것 사기를 치는 것과 같은 색채로 해석을 하듯 콧방귀를 뀌며 승진의 눈동자를 응시했다.


"너도 나를 무시하는 모양인데 기다려 보라고"


바람은 고개를 세우고 대답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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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1화 승진과 수빈의 만남 (부제:금색 돌이 갈색 머리 여인으로?) 21.06.06 31 0 -
31 31화 수빈은 승진의 옷에.? (부제: 코핸섬? 고노 질투 붕어빵 변신 ) 21.06.25 27 0 11쪽
30 30화 승진은 소미의 화남? (부제: 나고문녀 검은모자? 마법 혼이? ) 21.06.20 57 0 23쪽
29 29화 수빈 석주가을 낭만 (부제: 검은 모자 연고 나고문녀.? ) 21.06.20 34 1 24쪽
28 28화 소미 수빈 옷 비싼 것에 ..? (부제: 검은 모자 남자 부메랑.?) 21.06.20 32 0 16쪽
27 27화 백화점 승진 소미 수빈 현미 만남.(부제:검은 모자 부메랑.? ) 21.06.20 39 1 16쪽
26 26화 승진은 수빈이 돌아 오기를..?(부제:검은 모자 부메랑?) 21.06.19 34 0 11쪽
25 25화 여행 석주와 수빈은 더욱 가까워.?(부제 검은 모자 악? ) 21.06.19 25 0 9쪽
24 24화 승진과 수빈이 여행지에서 만남(부제:검은 모자 뒤에..? ) 21.06.19 23 0 8쪽
23 23화 해수욕장에서 소미 승진 수빈 만남(부제 검은 모자 부메랑.? ) 21.06.19 29 0 10쪽
22 22화 승진 침착 석주 수빈 사랑 (부제 코핸섬 바위 검은 모자 악. ) 21.06.18 20 0 12쪽
21 21화 석주의 집구경 누나 인사 (부제 코핸섬과 검은 모자 격투. ) 21.06.17 31 0 9쪽
20 20화 승진은 강핸섬 코핸섬 갈색머리 여인과 나무에 걸려? 21.06.17 27 0 9쪽
19 19화 승진의마음이 소미는?(부제: 마법의 양면성.? ) 21.06.16 30 0 14쪽
18 18화 석주의 집구경과 파티 (부제: 승진은 갈색 여인과의 만남 ) 21.06.15 30 0 9쪽
17 17화 수빈은 석주의 집 인사(부제: 승진은 코끼리 옷에서 코핸섬) 21.06.15 21 0 10쪽
16 16화 석주의 집방문(부제:강핸섬 갈색 눈동자 여인.? ) 21.06.15 24 0 13쪽
15 15화 아름다운 제주 여행 (부제:강아지 코끼리사람 변신 알게.? ) 21.06.14 22 0 9쪽
14 14화 제주 여행 석주 청혼(부제:코핸섬 강핸섬 변신 코핸섬 여인? ) 21.06.14 27 1 8쪽
13 13화 춤을 추며 맥주를 머리 위에.(부제: 말하는 강아지 코끼리?) 21.06.14 26 0 10쪽
12 12화 정사장 수빈의 색스폰 낭만(부제: 도둑놈 과의 격투 ) 21.06.13 24 0 8쪽
11 11화 수빈 음식점 적응 (부제: 바람 거센 바다 건너기 ) 21.06.12 38 0 11쪽
» 10화 승진 집에 소미의 등장(부제: 거센 바다에 코끼리는..?) 21.06.12 31 0 10쪽
9 9화 수빈과 석주의 데이트 (부제: 소원을 들어주는 상상 ) 21.06.11 30 0 9쪽
8 8화 수빈은 산책을 하며 사진을 찍는 CEO를 만남 21.06.09 27 0 10쪽
7 7화 건강이 호전된 승진(부제 :갈색 머리 여인 환심사기 ) 21.06.09 25 0 10쪽
6 6화 승진과의 추억(부제: 돈나무를 정원에 심는 꿈) 21.06.09 27 0 10쪽
5 5화 승진의 병원 입원 소식..(부제:코끼리는 신발을 잃어버리고..? ) 21.06.09 25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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