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잡필 님의 서재입니다.

윤회- 선 과 악

웹소설 > 자유연재 > 퓨전, 판타지

잡필
작품등록일 :
2015.12.27 17:53
최근연재일 :
2016.01.06 18:13
연재수 :
14 회
조회수 :
2,731
추천수 :
0
글자수 :
69,830

작성
15.12.31 21:14
조회
178
추천
0
글자
14쪽

o두 여자

DUMMY

몇 시간이 지났을까. 누군가 아벨의 방문을 세게 두드린다.

아벨은 명상을 끝내고 문을 열었다. 문 앞에서는 멤피스가 서있었다. 멤피스는 아벨의 허락을 구하지도 않고 방안으로 들어왔다. 그러고는 아벨에게 진지한 얼굴로 말을 걸었다.



"아벨 너 공주님이랑 무슨사이야?"

"무슨 소리 하는겁니까?"

"오늘 점심 같이 먹었잔아."

"아니. 점심 먹은게 무슨 사이가 됩니까?"



아벨은 어의가 없다는 표정으로 제스처 까지 취하면서 멤피스에게 따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갑자기 방에 들어와서 한다는 소리가 별 쓰잘때기 없는 이야기입니까."



멤피스는 아벨이 화가났다고 생각하고는 잠시 주춤 거렸다.



"그게.... 그러니까"

"너가 오늘 공주님이랑 만난게 학교에 소문이 퍼졌어."

"공주님과 만나는게 그렇게 큰일입니까?"

"물론 만나는건 큰일은 아니지 그런데 만나면서 생긴 일들이 큰소문이지."

"한거라니요? 저는 공주님과 점심먹은거 밖에 없습니다."

"점심식사할때 공주님과 방을 구해놓고 방안에서 단둘이 먹지 않았어?"

"네. 주변 시선이 있어서 그런지 공주님께서 방으로 예약을 하셨더라고요."

"그리고 학생회에서 들어오는걸 니가 싫다고 마다했다며."

"네. 학생회에 들어가기 싫어서 그랬는데요."



멤피스는 한숨을 쉬며 걱정어린 눈으로 아벨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말하였다.



"지금 니가 나한테 설명해준게 사실이겠지... "

"네 사실이죠"

"아벨 근데 소문은 좀 과장되어서 퍼진거같다."

"소문이 어떻길래 그러는 겁니까?"

"하....~ 니가 공주님과 밥을 함께 먹으며 사귀는 사이라고 하더라고 뭐 더나아가 정약

결혼 한사이기도 하고. 그래서 학생회에서 들어오라고 권유를 했는데 니가 왕실의 빽을 믿고 거절했다고 하더라고 물론 공주님에게 권유를 했지만 공주님은 니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니까. 같이 안들어간거라고 하더라"



아벨은 멤피스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아벨 기운내 소문이잔아 소문은 금방 없어져 너무 걱정마."

"그리고 좋게 생각해봐 소문의 상대는 우리 왕국 최고의 미인이신 공주님이야...너보다 더 힘들수도 있어."



아벨은 어쩌다가 일이 이렇게 꼬였는지 정말 머리가 아파왔다.

오늘 반나절 도 안되는 시간에 소문이 이상하게 퍼졌다니 정말로 이학교는 자신에게 불행만 안겨주는 학교인지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졌다.



"일단 알겠습니다."



멤피스는 아벨의 방에서 나왔고 아벨은 뜻하지 않은 소문 때문에 오늘도 머리를 싸멘다.



아벨은 초퀘한 얼굴로 아침 검술 수업에 나갔다.

검술수업을 받으러 가는길에 주변사람들이 수근대는 소리가 아벨의 귀까지 들려온다.

아벨은 한숨을 쉬며 검술수업에 들어갔다.

검술수업을 받는 교실에 들어가자마자 모든 남학생들이 아벨에게 모여든다.



"야 너진짜 공주님하고사귀냐?"

"야 사귀는게 아니고 정약결혼했다니까."

"어떻게 된거야?"

"진짜 약혼자야?"



여태까지 아벨은 수업에 들어오면서 무난히 간혹 반 학생들과 살짝 이야기하는 것밖에 없었다. 하지만 세실리아와 사귄다는 소문때문인지 반 학생들은 아벨에게 더욱 큰 과심을 보였고 그로 인해 주변에 모여들어서 아벨에게 이것 저것 물어본다.

그리고 아벨을 바라보기만 하는 또 한명, 원망스러운? 눈으로 아벨을 바라본다.



"자!자! 다들 모하냐 검술시간에 검을 안잡고 시장인것처럼 떠들기만 할꺼냐."



칸트 선생님이 큰소리로 말하자 학생들은 그재서야 모두 자리로 돌아갔다.

칸트는 아벨을 한번 처다보고 수업을 시작하였다.

아벨은 수업에 집중이 되지 않았다. 지금 검술학과에서도 이정도인데 당사자가 있는 마법학과에 가서 수업을 받으면 얼마나 더심할지 안봐도 상상이 가기 때문이다.



아벨은 결국 마법학과 수업을 땡땡이 치기로 하였다. 전생에 마법에대한 높은 경지를 이룬 아벨에게는 별로 큰타격은 아니였다. 아벨이 그나마 마법 재료수업을 듣는 이유는 마법이라는게 새로운것을 창조한다고 해야하나. 매주마다 마법에대한 것이 새롭게 나오고 또한 바뀌게된다. 그래서 아벨은 새로운 것들을 쉽게 접하기위해 마법수업을 들었던 것이다.


검술수업이 끝나자마자 아벨은 곧장 기숙사로 향하였다. 아벨에게는 혼자 있을만한 공간은 오로직 기숙사에 있는 자신의 방밖에 없었다.

하지만 기숙사에가보니 기숙사앞에 여러명의 인원들과 갑옷을 입고 있는 기사로 보이는 무리도 있었다.


아벨은 왠지 기숙사로 향하면 귀찬은 일이 생길거같아서 학교 뒤에 있는 산에 올라갔다.

아벨이 간 곳은 아벨이 매일 아침마다 운동하러 가는 길에서 찾은 경치좋은 곳이었다.

아벨은 그곳에서 명상아닌 명상을 하였고 지금 상황들을 머리속으로 정리하고 있었다.



아벨은 노을이 지자 산에서 내려와 기숙사로 향하였다.

지금 현재는 기숙사앞에 사람들도 없고 기사들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남자 기숙사 앞에서 여자가 서있었다. 가까이가서 자세히 보니 리사였다.



"무슨일이지?"



아벨은 리사를 보며 말하였다. 리사는 화난? 표정으로 아벨에게 말을 부칠려고 하는데 어디선가 아벨을 부르는 소리가 았다.



"어이!~ 아벨!~"



아벨은 자신의 이름이 불린 곳으로 시선이 향하였다. 시선이 향한곳에는 멤피스하고 세실리아가 자신한테 오고있었다.



"아벨 때마침 기숙사 앞에서 만나네 오늘 마법재료수업 안들어왔더라."



아벨은 세실리아를 한번 처다보았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습니다."

"사정은 무슨 소문때문에 안나왔겠지"



세실리아는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아벨을 보았다.



"죄송해요... 저때문에 괜한 소문을 만들었네요."

"아닙니다. 저보다 공주님이 더 소문에 민감하실텐데 제가 죄송하죠."



세실리아와 아벨은 서로 사과를 하였다.

이깨 리사는 지금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어리둥절한 얼굴로 아벨에게 물었다.



"아벨 소문이 진실이 아니야?"



아벨이 대답하기전에 멤피스가 먼저 대답해주었다.



"이게 진실이면 왕국전체가 술렁이죠."

"사람들의 입에서 와전되고 또 와전되어서 만들어진 소문이에요."



리사의 얼굴에서 미소가 살짝 지어졌다.

멤피스는 간단하게 소문에대한 진상을 말해주었다.



"음... 그렇구나 소문은 다 믿을게 못되네. 원래 믿지도 않았지만."

"근데 그 쪽은 무슨일로 남자 기숙사에 온거죠? 그리고 아벨을 아는거 같은데...?"



세실리아는 아까부터 신경이 쓰였는지 리사에게 말하였다.



"아! 저는 아벨하고 같이 검술수업을 듣고 있는 검술학과 학생 리사입니다."

"근데 여기는 무슨일로 오셨어요?"

"그게..."



리사는 잠시 말을 멈추었다.


"아벨에게 할 말이 있어서 왔어요."

"할말이요.?"

"할말?"



리사가 얼굴에 홍조를 띄우면서 말을 하자 세실리아와 멤피스가 놀란 듯 동시에 말하였다.



"아벨.....그 내가....."

"내가 전에 학생회 같이 들어가자고 했잔아."

"어 그거 안들어간다고 했잔아."

"그래서 나도 안들어 갈려고 그말할려고 왔어."

"그말할려고 여기까지 온거야."

"어..."



멤피스는 리사와 아벨의 모습을보고는 살짝 미소를 지었다. 멤피스는 둘의 관계가 대충 짐작이 갔다. 아벨은 지금 이상황을 파악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멤피스가 보았을때 지금 리사는 분명히 공주와의 소문으로 인해 아벨을 찾아온거다. 하지만 소문이 거짓이라는게 아니까 아벨에게 할이야기도 없고 민망해서 그러는걸 멤피스는 눈치를 챘다.


멤피스는 다시 아벨을 보면서 마법재료 수업을 어떻게 할꺼냐고 물어보았다.

멤피스의 말에 세실리아도 걱정어린 표정으로 아벨을 보았다.



"요며칠간은 마법재료 수업은 안갈려고요."

"그래 안나오는것도 방법이긴 하지."

"그러면 마법공부는 어떻하냐."

"뭐 혼자서 하던가 해야죠."

"마법이 혼자서 가능하냐. 어려우니까 형님이 도와줄께."

"괜찬습니다. 요며칠만 안나가는건데 그렇게까지 마법에 대해 모르는것도 아니고...."



아벨에게 수업을 가르켜주겠다는 멤피스의 요청에 아벨은 거절하였고 기회를 보고있던세실리아는 지금 말을 꺼낸다.



"아벨 취미로 하시는 거라도 마법이라는 것을 알고 하셔야죠 함부로 마법을 하다가 수식이나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으면 마나가 뒤엉킨다고요."

"그래 맞어 혼자서 마법 공부를 하는것보다 누군가가 지도를 해주면서 하는게 좋아."

"너 그러다가 잘못해서 마나가 뒤엉키면 어떻게 살려고 그러냐."



아벨은 세실리아의 정확하게 꼬집는 말에 반박할 여지가 없었다.



"그럼 이렇게 하죠 이사건이 저떄문에 일어난 거라서 제가 저녁에 마법 재료 수업을 보충해드릴께요."

"저야 마법 클래스도 어느정도 되고... 그리고 저녁시간이 남아서 복습하는셈 치고 제가 가르켜 드릴께요."

"괜찮습니다. 굳이 그렇게 까지 할필요가 없을거 같아요."



아벨은 마법수업을 배우는 것에 큰의미는 없는데도 세실리아는 계속 요청을 한다.



"그래도 마법은 한번 뛰어넘기는 순간 다음건 이해하기 어려워요."



이때 지켜만 보고있던 리사가 세실리아를 보며 말했다.



"아벨이 괜찬다고 하는데 계속 권하는 이유가 뭐죠."

"공주님 떄문에 이 소문이 퍼진 것 같은데 그러면 이렇게 하는 행동 또한 나중에 학생들이 보면 소문이 사라지긴 커녕 더욱 커지거나 소문 사실화가 될수 있는거 아닌가요."



리사의 말에 세실리아는 아무말이 없었다. 세실리아는 아벨에게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고 마법 보충을 해주면서 아벨에대하 더 알아보고 조사할려고 했는데 너무 자신의 입장을 생각한 나머지 아벨의 입장을 고려못한것이다.

리사는 '나 잘했지'라는 표정으로 아벨을 바라보았다.


아벨은 리사를 보고 다정하게 말하였다.



"리사 소문에 대한거는 공주님만 책임이 있는게 아니라 나도 책임이 있어, 그리고 나는 남자라서 괜찬지만 공주님은 너랑 같은 여자 잔아 여자에게 이런 소문이 되면 나중에 힘들어지잔아."

"그리고 세리리아 공주님 마법 보충을 해주신다는 것은 감사합니다. 하지만 방금 리사가 말한 것 처럼 혹시나 더 큰 오해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마법 보충수업은 나중에 제가 멤피스 형에게 받겠습니다."



아벨의 말이 끝나자 두 여자는 우울한 표정을 하였다.



"이만 시간이 늦은거 같은데 들어가 봐야 되지 않을까요. 리사 내일 수업 때 보자 공주님이랑 같이 기숙사 들어가고."


멤피스는 아무말 없이 아벨을 따라 방문 까지 왔다.




부족한 글이지만 연재 잘부탁드립니다 "잘 읽고 갑니다" 이 댓글 한마디만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쪽지로 보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윤회- 선 과 악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4 o방학-1 16.01.06 172 0 11쪽
13 o축제-3 16.01.05 179 0 13쪽
12 o축제-2 16.01.04 131 0 13쪽
11 o축제-1 16.01.03 166 0 13쪽
10 oM.A.S. 16.01.03 202 0 14쪽
9 o전생 16.01.03 144 0 13쪽
8 o전생 1 16.01.01 176 0 11쪽
» o두 여자 15.12.31 179 0 14쪽
6 o만남 2 15.12.31 205 0 16쪽
5 0만남 15.12.30 192 0 11쪽
4 o입학 15.12.29 194 0 11쪽
3 o아벨 15.12.28 195 0 9쪽
2 o윤회 15.12.27 241 0 5쪽
1 0프롤로그0 15.12.27 356 0 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