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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가 님의 서재입니다.

가상 현실의 고인물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완결

이다가
작품등록일 :
2024.01.17 13:39
최근연재일 :
2024.04.01 08:00
연재수 :
7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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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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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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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에필로그. 오뱅알!

DUMMY

가상 현실의 고인물

에필로그.




최후라는 말을 들으면, 긍정적인 말보다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 많이 떠오를 수도 있다.

죽음.

그것이 최후라는 말과 어울리는 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설적이게 아름다운 단어이기도 합니다.”

“아하하하. 그런가요?”


한 남성은 어색한 듯 주위를 살폈고 천천히 앉는 것이 아닌 빠르게 앉아도 되는 것에 신기한 것 같았다.


“모두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천천히 검은 갓을 쓴 한 남성이 안내해 준 방 안으로 들어선다.


“오, 랜만이네요.”


그는 얼굴을 흘깃 기울이며 그렇게 말했고 다들 미소를 지은 채 그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모처럼, 즐거운 시간 되시길.”


문은 천천히 닫혔고 그는 안에 있는 이들을 바라보며 천천히 걸어 들어간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눈물을 흘리며 몸을 던졌다.

그들을 향해.


“너무, 오랜만이에요.”

“그래. 오랜만이구나.”

“너무, 너무, 보고 싶었어요.”


날카로운 눈매와 눈물 1ml도 흘릴 것 같지 않은 사나운 인상과 다르게 그는 그 누구보다 감성적이었고 눈물이 많았다.

눈물을 흘리며 시간을 허비해도 상관 없다.

그들에게 시간은 많으니 말이다.


* * *


시간은 많이 흘렀는지 바깥에서 빛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하하, 안녕하세요. 제가 이 앞에 서는 것도 오랜만이네요.”


어색한 듯 머리를 긁적이며 그렇게 말한 그는 이내 주위를 살피며 이어 말한다.


“혼, 자인 것 같네요.”


여러 꽃이 장식처럼 되어 있었지만 단 하나의 꽃을 제외하면 다 죽어 있었다.


“아, 제가 어떻게 죽었냐고요?”


그는 자신의 최후가 마음에 드는지 미소를 지은 채 가볍게 답한다.


“그 누구보다 평범하게 갔어요.”

그는 다시 한번 화면을 빤히 바라보았고 무언가 보았는데 가볍게 웃음을 터트리며 말을 잇는다.


“아, 웃긴 말이 있어서. 아, 네네 맞아요. 저 자연사로 죽었어요.”


가만히 화면을 바라보던 그는 어색하여 머리를 약간 긁적여 본다.

떨리는 어조로 조용히 카메라를 바라보며 말을 잇는다.


“아, 참. 예전에는 하기 쉬웠는데. 이제는 어렵네요.”


그는 가볍게 웃음을 터트리며 입가를 손을 가렸고 몸을 약간 뒤로 젖히는 것과 함께 가볍게 답한다.


“아, 그렇죠. 나이를 많이 먹어서 그렇기도 하죠.”


그는 이어 하늘을 바라보았고 하늘 높이 별이 하나 떠 있었다.

아니, 여러 개의 별이 곧바로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더 감수성도 늘고 그런 거죠.”


그는 무언가 떠올랐다는 것처럼 젖혔던 몸을 총알처럼 빠르게 일으켜 세우는 것과 함께 다급하게 말을 잇는다.


“아, 예전에 제 별명 중 하나가 미소녀 속 아저씨였나, 있던 것같은데. 이제는 청년 속 할아버지인가?”


그는 금세 익숙해져서 자연스럽게 읽는 것과 함께 대화의 흐름을 이끌어가기 시작한다.


“아, 아르테나. 기억나기는 하네요.”


대화 주제가 떨어졌는지 조용히 있던 그는 뒤에 있는 꽃에 시선을 옮긴다.


“이제, 슬슬 오겠네요.”


그는 이어 무언가 보았고 이에 웃으며 답한다.


“당연하죠. 제 짝이잖아요.”


그는 이내 자리에서 일어섰고 엉덩이를 턴다.

뒤에 있는 꽃은 빠르게 시들기 시작했고 그는 천천히 무언가에게 다가가 조용히 말한다.


“오랜만이기는 하네요. 그럼, 여러분 나중에 또 봐요.”


그리고 암전되는 것과 함께 그의 신형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 * *


캡슐 안에 몸을 맡긴 채 주위를 둘러 보던 그녀는 친구창에 있는 이들이 모두 추모를 요구하는 상태창으로 된 것을 바라보며 땅을 멍하니 바라본다.


“이제, 슬슬 갈 때가 되었구나.”


더 이상 몸을 가눌 수도 없던 그녀는 여타 다른 노인과 마찬가지로 캡슐에 몸을 맡긴 채 대리 만족하고 있었다.

항상 함께 해주던 남편이 죽으며 상태창에 추모 글 한 줄을 남긴 이후로 그녀는 캡슐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게임에 들어갔고 추억을 기념할 겸 깔아둔 라이프 데드 애프터가 여전히 있음을 발견한다.


“정말, 오랜만이네.”


그녀는 그렇게 말하는 것과 함께 두 눈을 크게 뜰 수밖에 없었다.

그녀의 알 수 없는 감은 말해주고 있었다.


“그러게, 정말 오랜만이네.”


그녀는 조용히 그렇게 읊조렸다.

느낌이 그녀의 남편이 옆에 있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녀는 깨닫고 말았다.


“하, 하하. 정말 끝이구나.”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에 허망하게 시선만 옮겼고 세월이 지나도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는 아바타를 바라보며 그녀는 이제 죽음을 맞이한다.


“오랜만에, 만나겠네.”


그녀는 천천히 눈을 감았고 캡슐을 기이한 소리를 내는 것과 함께 바깥에 있는 간호사 로봇을 불러 모으기 시작한다.


“그래, 오랜만이야.”


그녀는 그 말에 감았던 두 눈을 뜰 수밖에 없었다.

그토록 찾던 이가,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던 이가 그곳에 서 있었다.

늙었던 몸이다.

하지만 그는 젊어보였다.

그녀는 믿음을 가졌고 서천꽃밭을 빠르게 달리기 시작한다.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점차 그에게 가까워졌고 밟힌 꽃은 생기가 사라지는 것과 함께 그녀의 피부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그녀의 생명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그녀 또한 과거의 모습 그대로 변하며 몸을 던졌고 두 남녀는 이내 만나게 된다.


“정말, 정말로 오랜만이야.”

“그러게, 진짜 오랜만이야.”


둘은 재회의 키스를 나누었고 그의 손을 잡은 채 천천히 발을 옮기기 시작한다.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려 노력한 자식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녀는 지상에 있을 때의 삶보다 지금이 훨씬 좋았다.


* * *


쓸데없이 장생하며 매형부터 친한 형, 아빠, 매형의 형들 등 수많은 좋은 사람을 보낸 그는 이제 누나의 부고 소식까지 듣게 되었다.

괴로웠고 마음이 휘져어진 것 같았다.


“누나, 도대체 날 두고 어디로 간 거야.”


더 이상, 캡슐 내부의 친구창에는 그녀가 평소 사용하던 「임시연, 옛날 사람이니 몰라도 됨.」이라는 상태 메시지가 「‘임시연’ 사용자께서 2102년 X월 X일, 계정을 만드신 지 XXXX일 만에 사망하셨습니다. 다들 추모의 메시지를 보내주세요.」로 바뀌었다.


“더 이상 남지 않았잖아.”


본래 끝까지 살아남은 자가 힘든 법이다.

차라리, 차라리 중간에 죽었다면 그가 이렇게 슬퍼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삶이란 것이 덧 없으며, 언제나 갈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슬픈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괜찮으세요?”


매형의 가족의 손주였다.

친한 형의 손주이기도 했다.


“...그래 괜찮단다.”


그는 그렇게 말했고 뒤이어 빠르게 도착한 자식들은 눈물과 함께 절을 했다.

이어 한 명의 남성이 절도 깊은 정장을 입고 몇 명의 사람과 호위 무사 같이 덩치 큰 이를 이끌고 장례식장 안으로 들어선다.

다들 그런 그를 바라보며 숙덕거리기 시작했다.


“오랜만이구나.”


매형의 첫째 형의 손주였다.

아버지 -> 첫째 -> 셋째 -> 현재 앞에 있는 이.

이렇게 4대 째 이어지고 있는 그들의 사업은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한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에서도 꽤 큰 위력을 발휘하는 다국적 기업이었다.


“...”


그는 가볍게 목례한 후에 자신의 아들딸을 이끌고 백화 한 송이를 천천히 상 위에 올린다.

그 후 절을 두 번 하였고 그는 마지막 절을 하는 그 순간부터 몸을 일으켜 세우지 못했다.


“그래, 괜찮아 질 때까지 있어라.”


그의 등 뒤는 그 무엇보다 커보였고 무거워 보였다.

한 국가를 대표하며, 하나의 나라조차 살릴 수 있다고 평가받는 거대 기업을 이끈다는 것은 저런 듬직한 이가 아니라면 불가능할 것이다.

그는 약해보이면 안되었고 쉽게 무너지면 안되었다.

그는 최대한 감정이 추스러질 때까지 그 상태로 있었고 이내 몸을 일으켜 세운다.

그 후 조용히 목례와 함께 나간다.

바쁜 기간인데 와준 것만으로 감사해야 한다.

그리고, 장례식은 빠르게 지나갔다.


* * *


“...괜찮아. 누나랑 형님 보러 가는 것 아니더냐.”

“할아버지, 죽어요?”


그는 다른 이들과 다르게 편히 죽기는 글렀나 보다.

암에 걸린 것을 보면 말이다.


“그래, 그러겠지.”


그는 천천히 눈을 감았고 다들 큰 소리로 그를 깨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제 그 또한 끝내고 싶었다.

이제 선대의 망령은 떠나가야 할 순간이었다.


‘그 핏줄이 어디 갔겠어.’


사실상 하나의 핏줄로 결합된 두 가문이었다.

부모가 친하니, 아이도 친할 수밖에 없고.

아이가 크면서도 친하니, 사랑이 싹 틀 수밖에 없다.

그런 아이니, 당연하게도 믿을 수밖에 없다.

평생 본 아이니 말이다.

그렇게 두 가문은 점차 서로에게 녹아내리고 있었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며, 그의 아들과 형의 손주와 결혼할 때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녹아내리기 충분했다.

그들의 핏줄이 어디 가지 않을 테니, 몇 세대가 지나면 두 가문은 완전히 합쳐지리라.


“오랜만에 바람인가?”


꽃밭에 누워 있는 것 같은 그는 서서히 눈을 떴고 그 앞에는 친숙한 이의 얼굴이 보였다.


“어흥!”

“아! 씨X!”

“하하하! 아직도 놀라냐?”


너무 오랜만에 보는 이의 얼굴이었다.


“너도 참 주름 많이 졌구나.”

“누나, 장례식장 사진도 같아.”


그는 그냥 받아들였다.

이것이 꿈이든 현실이든 뭐든 다 좋았다.


“다들, 기다리고 있었네.”


매니저, 편집자, 일적으로 만난 이들부터 사적으로 만난 이들까지.

모두가 마지막 남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너도 오랜만에 인사해야지. 안 그래?”


꽃밭은 천천히 흩날렸고 바람을 뚫으며 눈물과 함께 어린 시절 자주 먹은 음식을 들고 나오는 한 여인이 있었다.


“아, 아, 드디어.”


드디어구나.

살아생전 평생 보고 싶었던 한 사람이었는데.

드디어 보는 구나.

그는 멍하니 그가 기억하는 그대로인 어머니를 바라보며 천천히 발을 떼기 시작한다.

그는 점차 어려지기 시작했고 그녀 또한 점차 어려지기 시작한다.

점차 색시처럼 변해가던 그녀는 눈물을 여전히 제대로 닦지 못한 채 그를 맞이 해주며 말한다.


“아들. 점심, 점심 먹어라.”


그는 작아진 몸으로 그녀의 품속에 파묻힌 채 소리 죽여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천, 천천히 먹어야지.”

“맞아. 그래야지.”


하늘은 빛났다.

그들의 끝은 그 무엇보다 아름다웠다.

힘들기도 했지만, 결국 아름다웠다.

과정은 힘들고, 결과는 아름답다.

이것은 당연한 이치다.

일은 다 끝났다.


* * *


조용히 자리에 앉은 그는 앞에 있는 무언가를 바라보며 읊조린다.


“할아버지랑은 먼저 갔구나?”

“당연하지.”


그건 윗윗세대의 일이다.

이는 당연하다.

할아버지는 손주를 보지 못함에 안타깝겠지만 기다려 준 이들과 함께 갈 것이다.

그리고 아버지 또한 아들을 보았으니 손주를 마지막으로 본 후 떠날 것이다.

그리고 현 세대인 그들 또한 자식을 본 후 떠날 것이다.

모두가 마침내, 자신의 자식을 본 순간이 바로 그들이 떠나는 순간이 될 것이다.


“많이 모이기는 했네요.”

“그 시절 전설 아닌가?”

“갑자기 형님, 방송 안 하신다고 하셔서 놀랐어요.”

“무슨 육십이 넘어서까지 방송을 하니?”


잘 되지도 않고.


- ㅋㅋㅋㅋㅋㅋㅋㅋ

- ㄹㅇㅋㅋㅋ

- 맞기는 해.


오랜만에 강하게 올라오는 채팅을 바라본다.


“다들, 저희가 하나의 추억이 되었나 봐요?”

“한 시대를 주름 잡았던 뉴튜버들 아입니까! 이는 당연한 거지!”


- ㄹㅇ 추억이지.

- 나 건우 형님 막방까지 봤다.

- ㄹㅇㅋㅋ

- 자식이랑은 다 모르지만 동년배는 아는 느낌?

- 아부지랑 Y2K 얘기할 때 못 알아 들었는데 형님들은 그것보다 더 마이너한 이야기잖아 ㅋㅋㅋ

- 나작뉴 느낌?


그들은 보이는 채팅창에 가벼운 미소를 짓는다.

마지막 배려였고 모두의 추억을 상기 시키기 위해 왔다.


“이렇게, 다 모이기는 했네요.”

“...그러게.”


종철은 건우의 어깨를 잡았고 임시연이 그 옆에 서서 건우의 어깨 위에 고개를 올렸다.


“다들 저희가 좋은 추억이었기를 바랍니다.”


- 그 멘트..?

- 설마?

- 게임 해야죠!

- 캡슐 ㄱ

- ㄹㅇㅋㅋ


“당연히 지금은 아니죠.”

“최후의 순간인데! 마지막 소감은 듣고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너무 오랜만이기에, 다들 할 말이 많았다.

어차피 시간은 많지 않던가.

그들 모두 조용히 말하기 시작했고 추억이 휩쓸려 그리워하기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 인사 시간이 다가왔다.


- ㅠㅠㅠㅠ 그리울 겁니다

- 아 너무 눈물 난다.

- ㄹㅇ

- 마지막 유행어! 알잘딱알잘딱알잘딱!


“어, 음. 아마 방송 주인이 저일 가능성이 큽니다.”


건우는 천천히 앞으로 나섰고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던 것도 잠시, 가벼운 미소를 짓는 것과 함께 이어 말한다.


“여러분들,”


왜인지 몰라도 모두의 눈에서는 투명한 액체가 쏟아지고 있었다.

다들 한 번 방송 은퇴하신 분들인데 지금 이 상황은 너무 슬펐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저희 방송 봐주시고, 저희가 자식 키울 수 있게 돈도 많이 주시고.”


끄고 싶지 않았기에 말을 길게 하고 꼬아서 했다.

하지만, 최후는 빠르게 다가왔다.


“아무튼,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건우야. 빨리 하자.”

“그래, 감칠맛 나게 하는 것보다 바로 다이렉트로 가자!”


억지로 텐션을 높이는 수기를 바라보며 건우는 미소를 지었고 이에 이어 말한다.


- 오뱅알!

- 오뱅알오뱅알!

- 오랜만에 추억 느꼈습니다...

- 다른 사람에게 못 말했는데 이제야 한을 푸네요.


마무리 못하는 나를 배려해 다들 최대한 즐겁게 보내주고자 하고 있었다.


- 다음 방송 언제에요?

- ㄹㅇ 긴 휴방기다.

- 우리 못 견디니깐 빨리 와!


다들, 시청자 다들 잘 큰 것 같았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도 이상한 사람 많다던데.


“좋습니다.”


건우는 조용히 그렇게 읊조렸고 숨을 깊게 들이 마쉬는 것과 함께 미소를 지으며 말을 잇는다.


“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고, 편히 쉬세요.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셔서, 정말. 정말로 마지막까지 감사합니다.”


건우는 고개를 숙였고 눈물을 떨어트리는 것과 함께 최대한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진짜 마무리 멘트를 날린다.


“다음 방송, 백 년 뒤입니다. 아마 그때 쯤 키지 않을 까요? 그럼, 다같이 외치는 것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뱅알!”


그렇게 그들이 다같이 외치는 것과 함께 방송은 꺼졌다.

그들의 기나긴 일대기 또한 온전한 끝을 맞이했다.


[ 건우 님께서 방송을 종료하셨습니다. ]


작가의말

그동안, 진짜 수고 많으셨습니다.

물론 70화 밖에 되지 않지만, 작가인 저에게는 너무 오랜 시간이었습니다.

70화는 가짜 마지막 화라고 생각하고 써서 그런지 별로 안 슬펐는데, 여기는 진짜 슬프네요.

뭔가 눈물이 나는 느낌?

아무튼, 등장인물 무설정, 플롯 무설정, 세계관 무설정. 모든 준비가 전혀 없었던 이 소설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 준비하고, 본래 원했던 스토리로 다시 쓰고 싶네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오뱅알!(오늘 방송 알찼다는 뜻~)

오소알!(오늘 소설 알찼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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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필로그. 오뱅알! 24.04.01 11 0 15쪽
70 070화. 마지막(完) 24.04.01 5 0 21쪽
69 069화. 마지막 24.04.01 7 0 16쪽
68 068화. 마지막 24.04.01 6 0 12쪽
67 067화. 무제 24.04.01 3 0 11쪽
66 066화. 무제 24.04.01 3 0 11쪽
65 065화. 무제 24.04.01 3 0 11쪽
64 064화. 산으로 간다, 산으로 가 - 더 헌터 죽어가는 세상 24.04.01 5 0 10쪽
63 063화. 힘의 균형 - 더 헌터 죽어가는 세상 24.04.01 3 0 14쪽
62 062화. 힘의 균형 - 더 헌터 죽어가는 세상 24.04.01 5 0 12쪽
61 061화. 힘의 균형 - 더 헌터 죽어가는 세상 24.04.01 5 0 11쪽
60 060화. 힘의 균형 - 더 헌터 죽어가는 세상 24.04.01 6 0 13쪽
59 059화. 힘의 균형 - 더 헌터 죽어가는 세상 24.04.01 4 0 14쪽
58 058화. 수도 방위전 - 더 헌터 죽어가는 세상 24.04.01 4 0 13쪽
57 057화. 수도 방위전 - 더 헌터 죽어가는 세상 24.04.01 4 0 14쪽
56 056화. 수도 방위전 - 더 헌터 죽어가는 세상 24.04.01 8 0 12쪽
55 055화. 병 24.04.01 8 0 11쪽
54 054화. 연기와 그들 24.04.01 8 0 13쪽
53 053화. 연기와 그들 24.04.01 7 0 11쪽
52 052화. 야만적 존재 - 라이프 데드 애프터 24.04.01 7 0 14쪽
51 051화. 야만적 존재 - 라이프 데드 애프터 24.04.01 7 0 10쪽
50 050화. 유인원의 왕 - 라이프 데드 애프터 24.04.01 8 0 11쪽
49 049화. 유인원의 왕 - 라이프 데드 애프터 24.03.19 11 0 14쪽
48 048화. 유인원의 왕 - 라이프 데드 애프터 24.03.18 12 0 12쪽
47 047화. 멸망해버린 도시 - 라이프 데드 애프터 24.03.16 13 0 13쪽
46 046화. 멸망해버린 도시 - 라이프 데드 애프터 24.03.15 14 0 12쪽
45 045화. 멸망해버린 도시 - 라이프 데드 애프터 24.03.15 15 0 13쪽
44 044화. 축제 24.03.14 17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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