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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가 님의 서재입니다.

가상 현실의 고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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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이다가
작품등록일 :
2024.01.17 13:39
최근연재일 :
2024.04.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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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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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9화. 힘의 균형 - 더 헌터 죽어가는 세상

DUMMY

가상 현실의 고인물

059화.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간다.


“이게 2페이지가 열리네요?”


1페이지는 수도 방위전으로 하고 1페이지 때 너무 놀려서 그런지 아르테나가 진심으로 나오고 있다.


“본래 스토리에서도 이렇게 안 나오지 않나요?”


본래 스토리에서도 나오지 않는 것이 아르테나의 마혈이다.

물론 로제나, 아니 백야를 통해 미리 정보를 듣기는 했어도 생각보다 무시무시한 능력이다.


“악마들이 아르테나를 보내는데 혈안이 된 이유가 있었네.”


지금까지 아르테나가 마혈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단 하나.


“재미가 없어서겠지.”


자기의 능력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다.

인간 상대로 너무 강력한 능력이다.

그리고 단 한 번, 그것도 헌터는 저놈의 능력을 알고 있었음에도 무의미하게 당할 수밖에 없었다.

저항 따위는 할 수 없었다.


“미쳤네.”


[ 최종장 – 아르테나 단테 ]


Quest 4. 힘의 균형(1)

훗날 대전쟁이라 불릴 연합 왕국과 제국 간의 전투 속 가장 규모가 큰 전투이자 가장 거대한 공성전으로 기록될 전투인 미노아 전투가 일어날 것입니다!

첫 번째 공격을 막아내세요!


[ 수락 ] / [ 거절 ]


황제는 눈을 약간 찌푸리며 저곳을 멍하니 바라보았고 조용히 읊조린다.


“결국, 공성에는 한계가 있겠지.”


모두 동의했다.

아르테나는 아마 재미를 느끼기 위해 마혈 사용을 자제할 것이다.

그리고 아르테나가 진심으로 하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 승산이 있다.

나는 눈을 약간 찌푸리며 떠내려가는 아리아를 바라보았고 확실히 식어 있는 것 같았다.

거대한 그림자는 하늘을 가득 매웠고 극야는 힘들다는 것처럼 거친 호흡을 내쉬고 있었다.

갑자기 많은 힘을 꺼냈기에 당연한 것이다.


“헌터, 할 수 있겠나?”


[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

[ 은원은 스스로 갚을 것이니, 걱정 말거라. ]

[ 네 할 일을 해라. 주제에 맞지 않는 위로는 말고. ]


나는 세 번째 선택지를 골랐고 황제는 고개를 푹숙인 채 고개를 약간 절레절레 젓는다.


“알겠다. 헌터.”


로제나는 나를 바라보며 멍하니 먼곳에 존재하는 마도병단을 바라보았고 그들은 압도적인 숫자로 밀며 마법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알아서 해라. 할 수 있겠지?”

“...후, 일단 해볼게.”


불가능하였기에 그녀는 몇 번 입을 열었다가 닫았지만 이내 고개를 숙이며 그렇게 대답한 후 눈을 빠르게 굴리며 마법사의 위치를 파악하기 시작한다.


“극야, 넌 할 수 있는 것이 있는가?”

“후후, 난 할 수 있는 게 많지!”


이미 이 그림자를 뽑아내는 것으로 힘이 많이 빠졌을 텐데?

의문이 드는 순간 그녀는 작은 몸을 당당하게 보이며 말한다.


“황제에게 말해서 나의 신체를 모아라. 그리고 로제나에게 말해서 나를 부활시켜.”


극야의 부활.

확실하게 이 전쟁의 흐름을 뒤바꿀 수 있다.

힘의 균형은 무너질 것이고 아르테나 또한 진심으로 싸울 수밖에 없다.

아르테나 조차 진심을 다해 싸웠음에도 나흘 이상이 걸린 존재.

그것이 극야였으니깐.


“가장 쉬운 건 우리 백야를 되돌리는 것이겠지만...”


그녀는 시선을 옮기며 백야의 몸을 바라보았고 이내 시선을 옮기며 아르테나를 빤히 바라본다.


“이미 저놈이 확보했겠지.”


그리고 따로 별동대를 구성할 시간도 부족하기도 하고,


“그런가.”


나는 조용히 입을 다문 채 방송용 마이크를 킨다.


“힘의 균형이 퀘스트 이름인 이유가 다 있었네요.”


- ㄹㅇㅋㅋ

- 근데 좀 고민해야겠네

- ㅋㅋㅋㅋㅋㅋㅋ


“고민해야죠. 저놈을 살릴지 말지.”


극야를 살린다는 것은 확실한 승리의 방법 중 하나지만, 극야를 살린다는 것은 연합 왕국이 제국을 공격한 명확한 명분을 주게 된다.

거기에 마물인 극야가 그들의 통제를 따를지도 의문이다.


“로제나도 불안해 죽겠는데.”


백야 하나만으로 벅찬데.

여기서 내부 균형의 추를 무너트릴 극야를 부활시킬 수 있겠는가.


“빨리 선택해야 해.”


충분한 어둠이 하늘에 모였고 일단 나는 활을 들고 적들을 향해 겨누며 무미건조하게 읊조린다.


“일단, 뭐든지 저들을 없애고 나서부터다.”


일단 일차 침공을 막아야 뭐가 되든 말든 할 것 아닌가.

거대한 어둠이 화살에 깃들었고 하늘에 있는 어둠을 하나의 비와 같은 것을 떨어트리며 병사들을 한 명, 두 명 서서히 깎아 먹고 있었다.

그리고 활 시중이 당겨졌고 놓아지며 저 멀리 날아간다.


쿠웅!


거대한 굉음과 함께 성벽에는 약간의 균열이 나타났고 그것은 적의 머리를 완벽하게 관통한다.

그것과 함께 하늘에 퍼져 있던 어둠이 내려오며 주변의 적까지 한 번에 무너트리기 시작한다.


“휴, 힘들다.”


겨우 마도병단의 공격을 막은 로제나는 한숨을 내쉬며 앞을 바라보았고 엄지를 들어 올린다.


“오케이, 좋다.”


물론, 극야의 힘이라는 하나의 패를 사용하기는 했지만 저들은 지금 쉽게 공격하지 못할 것이다.

약간의 시간을 벌었다고 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퀘스트를...


[ 최종장 – 아르테나 단테 ]


Quest 4. 힘의 균형(1)

훗날 대전쟁이라 불릴 연합 왕국과 제국 간의 전투 속 가장 규모가 큰 전투이자 가장 거대한 공성전으로 기록될 전투인 미노아 전투가 일어날 것입니다!

첫 번째 공격을 막아내세요!


[ 수락 ] / [ 거절 ]


“뭐? 왜, 클리어가.”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저 너머에서 거대한 마법, 아니 이능이 쏟아져 내려오기 시작한다.


“미친, 헌터 놈들.”


지상 최강의 전력.

물론 아르테나에 의해 깎이기는 했어도 여전히 최강의 전력이라 할 수 있는 헌터들이 연합을 맺기 시작한 것이다.


“너무 강하게 나갔나?”


나는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그것을 빤히 바라보았고 그들의 힘은 다시 모여 우리를 향해 떨어지기 시작한다.


“저건 나도 못 막는데?”

“걱정하지 마시길.”


그렇게 나는 생각한 순간 성벽의 위에서는 한 노인이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고 언제 이곳에 올라왔는지 모르는 이였다.

특히 로제나 또한 감지하지 못했는지 극야 또한 놀란 눈이었다.

자세히 보니,


“기척을 감추는 마법?”


아니, 저건 천력이다.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많은 이능을 어떻게 천력으로-

그렇게 생각한 순간 그런 그의 옆에 한 여인이 함께 섰다.

아니 한 명의 남성이 더 섰고, 그 옆에는 몇 명의 이가 더 있었다.

그들에게는 하나의 특징이 있었다.

모두 천사처럼 날개를 하나 달고 있다는 것이다.


“Dichiarato a nome dell'agente,(대리인의 이름으로 선포하니,)”


너무 든든한 말이었다.

그리고 그가 어떻게 소리소문 없이 이곳에 올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아리아를 데리고 그들이 왔다면, 훨씬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이들인 이들 또한 도착했다는 것이다.


“Questa sarà la terra di Dio da ora in poi.(이곳은 이제부터 신의 땅이로다.)”


거대한 신성이 땅을 덮쳤고 미노아는 이제부터 성지가 되었다.

하얀빛이 땅을 감싸기 시작했고 앞에 선 이는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합장하며 기도를 드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거대한 천력은 앞에 하나의 막을 만들어 냈고 그것은 마치 신의 기적을 보는 것과 같았다.

황제도 놀랐고, 군인들도 놀랐다.

교회, 교회 맨날 말하지만 항상 그리 큰 모습을 보여준 적 없어서 다들 의심하고 있었다.

언제나 교회 무력 무능설은 완벽한 증거를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러한 말들을 부정하듯 한 번에 보여준다.


“저게, 무슨.”


아르테나 또한, 인간을 무시하며 제대로 싸우지 않았던 아르테나이기에 악마마저 녹일 수 있는 엄청난 신의 힘을 바라보며 허무한 듯 미소를 짓는다.


“신의 아들이라도 현신했나 보군.”


말도 안되는 힘이었다.

왕국군조차 경이로움에 양손으로 합장하며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거대한 이능은 더 거대한 천력 앞에 가로막힐 수밖에 없었고 신의 사랑을 받는 이들이 얻을 수 있는 권능 따위와 비교도 되지 않을 힘이었다.


“Distruggi il male,(악을 멸하고,)”


그는 천천히 눈을 감는다.

그리고 그런 그를 따라 뒤에 있는 천사들 또한 눈을 감는다.


“La bontà sarà venerata(선은 추앙받으리.)”


거대한 신의 심판이 왕국군을 향했고 그것은 아르테나를 태울 기세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아르테나의 몸은 불에 타듯 서서히 연기가 올라오기 시작했고 아르테나는 콧방귀를 뀌며 손끝에서 서서히 피를 떨어트린다.


“개벽(開闢)”


거대한 세상이 뒤바뀌기 시작한다.

하지만,


『Evanescet(사라져라)』


아르테나.

너의 것이 내 앞에서 통하리라 생각하지 말거라.

그 힘은 서서히 소각되기 시작하지만 얼마나 거대한지 한 번으로 손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옆에서 백야가 힘을 더했고 천력이 더해졌다.

그제야 서서히 밀리기 시작하는 아르테나의 힘.


“재미있구나.”


그는 오히려 이런 상황이 재미있다는 것처럼 미소를 지었고 단전에 어둠을 모으며 크게 소리친다.


“친구가 인간은 재밌다고 하더니. 그 이유를 알 것 같구나.”


거대한 힘이 단전을 감쌌고 그것은 우리의 힘을 모두 초월했다.


“이것이 초월자의 힘.”


그는 미소를 지으며 이 힘을 우리에게 던지려 한다.


“감탄해라, 숭배해라.”


그의 힘은 서서히 천력의 장막을 향했고 모든 천사가 땀을 흘리며 공격에 대비한다.


“그리고, 즐거워 해라.”


서서히 닿는 순간 거대한 힘이 공간을 왜곡하기 시작한다.


“헌터의 이능마저 무시한,”


뭐가 그리 웃긴 지 웃음을 참지 못하는 아르테나는 말을 마무리 짓는다.


“신의 힘이로다.”


분명 퀘스트가 더 있을 텐데, 왜 여기서 이런 시련을 주는 건지 몰라도 나는 조용히 힘을 보탠다.


* * *


황제는 교황이 온 순간부터 몸을 뺐다.

두렵거나 그런 것이 아니다.

자신을 대신할 이가 있으니 그동안 감춰왔던 모든 것을 꺼내고자 한 것이다.


“극야의 힘.”


최대한 활용한다.

황궁 아래에,

거대한 강 아래에 있는 지하 창고에는 여러 물건이 있었다.

극야의 무기조차 이곳에서 주류가 되지 못했다.

게임 내에서 최강의 무기가 모여 있는 곳이다.


“롱기누스의 창.”


이것 또한 사용한다.

신의 힘이 담긴 창이다.

무엇이 되었든 악마인 아르테나를 해치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미노타우르스와 마찬가지로 아르테나에 대비한 여러 가지 중 하나다.

그 순간 하늘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거대한 폭발이 일어난 것 같았고 진동을 느낀 순간 그는 하나의 피리를 품에 넣었다.


“단 세 번만 사용할 수 있다고 했지.”


어렴풋이 거대한 악마의 소리가 들린다.

숭배해라, 뭐 해라, 유혹과 같은 목소리.

악마는 매우 강하다.

하지만 그의 대척점이라 할 수 있는 천사는 약하다.

아니, 이것은 착각이다.

알지 못하는 이들의 착각이다.

천사는, 진짜 천사는 천상에 머물고 있다.

현세의 천사는 천상에 가 천사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천사는 악마보다 약간 약할지라도 강하다.

특히 메타트론이나 라파엘과 같은 천사는 더더욱 강하다.

그리고 그의 손에 들려 있는 것은 선대가 이미 두 번 사용한 절대 무기였다.

그렇게 강한 메타트론보다 강한 이를 부를 수 있는 무기.

존재만으로 현세가 무너지는 자.


“...후, 이것을 사용해야 할까?”


그는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그런 시선의 끝에는 또 다른 피리가 있었다.


“총 백 번 사용할 수 있다고 했지.”


그리고 선대가 총 일흔아홉 번 사용한 것.


“천사를 부르면 되겠지.”


그는 아르테나에 대적할 천사를 부른다.


삐리리, 리리리-


피리가 특유의 음율을 만들어 냈고 세상에는 그 소리가 관통하여 들려오기 시작한다.


* * *


피리 소리는 세상에 퍼지기 시작한다.


“말도 안 돼.”


한 왕세자는 절망하며 무릎을 꿇었다.


“역사서에 세 가지 절망의 소리가 있지.”


다른 이들은 그가 왜 그러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당연하다.

극야 때 아르테나가 해치우지 못했다면 부를 이었다.

현세의 인류는 진정한 천사를 맞이한 적도, 진정한 신의 아들을 바라본 적도 없었다.


“첫 번째 악마의 유혹.”


이는 모두가 알 것이다.

알게 모르게 시선이 아르테나를 향한다.


“두 번째 천사의 피리.”


제국이 교회를 품어주며 신에게 선물 받은 것으로 무엇이든 상관 없이 천상의 천사가 내려와 도와준다는 것이다.

그들은 걱정하지 않았다.

악마인 이가 있었으니깐.


“마지막은-”

“신의 피리겠지.”


아르테나는 그런 그의 옆에 서며 그렇게 말했고 지금 들려오는 운율과 느껴지는 힘의 파동을 파악한 그는 즐거운 듯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걱정 마라. 신의 피리가 아닌 천사의 피리니.”


그리고 그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으니.


* * *


“아- 아-”

“신이시여, 우리를 보살피옵소서.”


그리고 균형이 무너졌다.

순백의 천사가 수많은 날개를 피며 모습을 드러냈고 그녀의 창끝은 보기 좋게 신의 힘이라 자신하던 그의 힘을 막아내고 있었다.


“단테, 네놈의 힘은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이 힘 또한.

그렇기에 그녀는 그를 조소하며 말한다.


“인간 세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구나.”

“...”


아르테나는 조용히 그녀를 바라본다.

그리고 그녀는 터무니 없이 약한 아르테나를 바라보며 더 강한 조소를 날리는 것과 함께 천지가 울릴 목소리로 말한다.


“약해졌구나, 단테.”


신의 세계에서는 인간의 판단이 들어가면 안된다.

그리고 진정한 마혈, 그리고 진정한 신의 힘.

그것은 지금보다 훨씬 강한 힘이었다.

저주스럽게도.


“힘의 균형은 움직였다. 단테.”

“그런가?”

“신이 관장하는 성스러운 전투니,”


그녀의 눈빛은 날카롭게 변했고 주위를 압도하기 시작한다.


“본 모습을 드러내라.”


지금의 너는 너무 약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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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068화. 마지막 24.04.01 6 0 12쪽
67 067화. 무제 24.04.01 3 0 11쪽
66 066화. 무제 24.04.01 3 0 11쪽
65 065화. 무제 24.04.01 3 0 11쪽
64 064화. 산으로 간다, 산으로 가 - 더 헌터 죽어가는 세상 24.04.01 5 0 10쪽
63 063화. 힘의 균형 - 더 헌터 죽어가는 세상 24.04.01 3 0 14쪽
62 062화. 힘의 균형 - 더 헌터 죽어가는 세상 24.04.01 5 0 12쪽
61 061화. 힘의 균형 - 더 헌터 죽어가는 세상 24.04.01 5 0 11쪽
60 060화. 힘의 균형 - 더 헌터 죽어가는 세상 24.04.01 6 0 13쪽
» 059화. 힘의 균형 - 더 헌터 죽어가는 세상 24.04.01 5 0 14쪽
58 058화. 수도 방위전 - 더 헌터 죽어가는 세상 24.04.01 4 0 13쪽
57 057화. 수도 방위전 - 더 헌터 죽어가는 세상 24.04.01 4 0 14쪽
56 056화. 수도 방위전 - 더 헌터 죽어가는 세상 24.04.01 8 0 12쪽
55 055화. 병 24.04.01 8 0 11쪽
54 054화. 연기와 그들 24.04.01 8 0 13쪽
53 053화. 연기와 그들 24.04.01 7 0 11쪽
52 052화. 야만적 존재 - 라이프 데드 애프터 24.04.01 7 0 14쪽
51 051화. 야만적 존재 - 라이프 데드 애프터 24.04.01 7 0 10쪽
50 050화. 유인원의 왕 - 라이프 데드 애프터 24.04.01 8 0 11쪽
49 049화. 유인원의 왕 - 라이프 데드 애프터 24.03.19 12 0 14쪽
48 048화. 유인원의 왕 - 라이프 데드 애프터 24.03.18 12 0 12쪽
47 047화. 멸망해버린 도시 - 라이프 데드 애프터 24.03.16 13 0 13쪽
46 046화. 멸망해버린 도시 - 라이프 데드 애프터 24.03.15 14 0 12쪽
45 045화. 멸망해버린 도시 - 라이프 데드 애프터 24.03.15 15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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