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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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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4.03 14:00
연재수 :
6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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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91
추천수 :
2,060
글자수 :
5,884,774

작성
21.03.08 02:02
조회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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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4쪽

제 96화 4개의 세상 8명의 주신 그리고 창조주

DUMMY

온천으로 들어오는 입구 쪽에 앉아 있는 네메시스의 뒷모습이 보였다.

얼마나 빨리 네메시스는 씻었던 것일까? 세레나로서 남탕에 있던 하린이 걱정 되서 최대한 빨리한다고 나왔지만.

네메시스는 언제 나왔는지 각 탕의 입구가 모이는 곳에서 하린을 자기 다리 위에 앉힌 후.

머리를 빗어주고 있는 뒷모습이 보였다. 그 모습에 세레나는 한 가지 물음이 떠올랐다.


‘남자들은 어떻게 빠르게 씻는지 이해가 안가. 몸만 담그고 나오는 것도 아닐 텐데...?’


30분 만에 목욕해버리는 남자들을 보면서 생각하는 수많은 여자들의 공통된 생각이었다.

곧 그녀는 다가갔고 기척을 느낀 듯 고개를 돌리는 네메시스의 모습이 보였다.


“네메시스. 그 짧은 시간에 애는 제대로 씻기긴 씻겼어요?”


“응. 당연하잖아? 구석구석 더러운 곳 하나 없이 씻겼어.”


“..........”


이 남자는 엄청난 말을 너무 태연히 한다고 생각하면서.

세레나는 자기도 모르게 이 남자가 고양이 수인을 씻기는 모습을 상상해버렸다.

그리고는 그런 상상을 한 자신에게 회의감을 느끼고는 얼굴이 빨개졌다.


“....괜찮아? 세레나? 많이 아파 보이는데?”


“아.. 아니에요. 흥!”


세레나는 그러고는 하린을 향해 다가갔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만일하나 네메시스가 이 아이에게 결코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했을지도 몰랐기 때문에. 표정이라도 확인하려고 한 것이었다. 수

인 여자아이의 표정에 조금이라도 그늘졌다면....

자신이 직접 로리콘에 대한 정의의 심판을 내리리라.


“냥?”


세레나가 네메시스의 다리 위에 있는 하린을 보자 그녀는 그대로 굳었다. 숨 막힐 듯한 귀여움의 결정체가 거기 있었다.

방금 씻고 나와서 그런지 하린의 피부는 뽀송뽀송하게 윤기가 있었고 네메시스가 어느 세인가 만들어줬는지 하늘하늘한 원피스가 입고 있었다.

그가 만들어 준 옷답게 고양이 수인인 하린에게 잘 어울렸다. 그리고 방금 전만해도 못 보던 장식구들이 보였는데.

하린 목에는 네메시스가 달아준 걸로 보이는 방울(안에 쇠구슬이 없어 소리가 나지 않는)과 꼬리에는 작은 푸른 리본(람히르의 것과 비슷해 보이는)이 달려 있었다.

하린은 네메시스가 털을 빗어주자 음미하는 듯이 고양이귀를 흔들며 앉아 있다가 세레나와 눈이 마주치자 방긋 웃었다.

씻기 싫어하는 고양이라도 씻겨놓으니 기분은 좋아보였다.


“냐앙~”


‘귀.. 귀여웟!!!’


그 시선을 눈치 챈 것일까? 네메시스는 세레나의 모습에 싱긋. 웃더니 곧 하린을 안은 채로 일어나더니 물었다.


“안아볼래? 자아.”


“..네!?”


세레나가 뭐라 대답하기도 전에 네메시스는 품에 안았던 하린을 그녀에게 넘겼고 이에 세레나는 얼떨떨하면서도 받아들였다.


‘부드러워... 방금 씻어서 그런가. 좋은 냄새도 나네.’


.....네메시스가 어떻게 이 아이를 씻겼는지 수십 가지의 물음이 떠올랐지만.

곧 그녀는 그 물음을 잊으려는 듯이 머리를 흔들고는 품에 안긴 고양이 수인의 감촉을 느꼈다.

방금 뜨거운 물에 씻은 고양이 손과 발바닥의 젤리가 느껴졌다.


“윽!”


하지만 그것도 잠시. 하린은 뭔가 불만인 것이 있는 듯이 볼을 불리더니 세레나의 손을 할퀴었고.

곧 그녀가 놀라서 놓자 고양이답게 네발로 착지하더니 후다닥 달려가 네메시스의 등 뒤로 숨었다.


“........”


하린이 네메시스의 등 뒤에 숨어서 보인 반응은 야생 들고양이의 그것이었다. 날카롭게 눈을 뜬 채로 세레나에게 다가오지 말라는 듯이 털을 세우고 경계했다.

곧 네메시스가 진정하라는 듯이 하린의 턱을 쓰다듬어주자. 그녀는 기분 좋은 듯 눈을 감으며 애완고양이마냥 갸르릉 거리는 소리를 냈다. 그 모습에 세레나는 눈살을 찌푸리면서 물었다.


“....고양이를 잘 다루네요? 네메시스.”


“고향에도 이런 고양이수인 한명 있었거든.”


네메시스는 언제 구해났는지 품속에서 고양이용 장난감인 오뎅꼬치를 꺼내더니 하린 앞에서 움직였고.

이에 처음에는 하린은 도도한 듯 고개를 돌렸지만 곧 흥미가 동한 듯 네메시스가 흔드는 오뎅꼬치에 시선을 고정했다.


“고향이라면... 4세계라고 하는 곳요?”


“응. 자칭 아이돌이라고 이 꼬마와 비슷한 고양이 수인 한 마리 있어.

자기 말로는 한때 잘나가는 2세계의 아이돌이였다고 하는데... 진실은 아무도 몰라. 이름은 ‘서열 119위 아이돌 러브멘탈’.”


네메시스가 유혹하는 듯이 오뎅꼬치를 흔들자 하린은 날렵하게 잡아채려는 듯이 움직였고.

네메시스는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가며 하린을 놀아주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세레나의 이맛살은 더욱 늘어날 뿐이었다.


“....2세계는 뭐고, 아이돌은 또 뭐죠? 당신 고향이라던 4세계 같은 곳인가요?”


세레나의 물음에 네메시스는 놀란 듯이 그녀를 바라보더니,

곧 이해한 듯이 아. 하는 소리에 함께 고개를 끄덕였다.


“아. 세레나는 모르는 것이 당연하겠군. 간단히 말하면 2세계란 다른 지역이야.

아이돌이란 것은 음유시인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거야. 여기 1세계에선.”


“1세계? 이해가 안 되서 그런데 당신들이 말하는 ‘세계’란 도대체 뭐에요?”


“음..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신이 다스리는 영역이야.”


“...신이 다스리는 영역?”


“응.”


네메시스는 그렇게 대답하더니 오뎅꼬치를 다시 품속에 집어넣었고 이에 하린은 아쉬운 표정을 짓더니 곧 네메시스의 품속으로 들어가더니 뺨을 비볐다.

이에 네메시스는 어쩔 수 없는 듯이 쓴웃음을 짓고는 하린을 안은 체 두 손을 뻗어 모으더니,

세레나에게 다가오라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고 이에 세레나가 다가왔다.


팟!


그 순간. 네메시스의 손에 은빛의 빛이 모이더니 순식간에 사방이 검게 물들여졌다.

오직 세레나와 네메시스, 그리고 그의 품에 뺨을 비비고 있는 하린만이 보이는 검은 공간이었다.


“여긴?”


세레나가 얼떨떨한 듯이 주위를 둘려보면서 묻자. 네메시스는 싱긋. 웃었다.


“환상이야. 아무래도 세계의 개념을 설명하려면 이것만큼 좋은 것은 없는 것 같아서.”


그 말과 함께 환상이 변하기 시작하더니 일그러졌고 곧 누군가가 나타났다. 누구인지는 알 수 없었다.

너무나도 심하게 흔들렸고 고요했으며. 세레나가 그것을 바라보는 순간. 눈이 부시는 듯한 착각을 받았다.


“최초의 세상에는. 아무것도 없는 무의 세상이었어. 처음에 어떻게 시작 됐는지는 아무도 몰라.

하지만 이것만은 분명하지.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것들의 시작은 ‘그녀’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


“....그녀라면...?”


“창조주. 4개의 세상을 창조한 자이자. 주신들의 어머니가 되는 존재지.”


네메시스는 그 말과 함께 손을 튕겼고 이에 환영은 일그러지더니 곧 4개의 구슬 모양의 구와 8개의 인영으로 바뀌었다.

인영이라고는 해봤자. 흐릿한 그림자였지만. 세레나는 왠지 그들 중 일부가 익숙한 것을 느꼈다.


“그녀는 4개의 ‘세계’를 창조했고 그리고 각 ‘세계’를 조정, 보수, 개선을 위해서 8명의 관리자를 만들었지.

그것이. 최초의 신이자, 그리고 그들의 왕이 되는 이.

‘주신’이야. 그들을 만들고는 창조주는 모습을 감추었지.”


각 구슬 옆으로 두 명의 인영이 걸어가더니 멈추었다. 네메시스는 손가락으로 첫 번째 구슬을 가리켰다.


“1세계. 빛의 주신과, 어둠의 주신이 관리하는 곳으로, 창조주가 최초로 만들어낸 세계,

수많은 종족이 섞여있고 빛의 주신과 어둠의 주신의 수족이 되는 천족과 마족들도 함께 하는 빛과 어둠의 세계이지.

뭐. 현재 세레나가 살고 있는 곳이야.”


“......”


놀라웠다. 세레나는 네메시스의 설명을 들으며 느낀 첫 감정이었다. 도대체 네메시스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살아온 것일까?

당장 1세계라고 불리는 저 구슬 만에도 수많은 장면이 스쳐지나가고 있었다. 네메시스가 보아온 것들일까?

도대체 이 남자는 정체가 무엇일까? 그녀는 잠시 네메시스를 바라보았지만.

곧 시선을 떼어 환상에 집중했다. 두 번째 구슬 환영이 다가왔다.


“이것은 2세계. 시간의 주신과 파괴의 주신이 관리하는 곳이자. 끝임 없이 만들어지고 파괴되며 재생성 되는 무한의 세계.

시간의 주신이 시작을 알리면 마지막은 파괴의 주신으로 사그라 드는 불꽃과도 같은 세계야.

그리고 이곳의 주민은 신, 티탄 등등도 있지만 독보적인 것은... 아무래도 인간이란 종족의 발전이지.”


두 번째 구슬에는 세레나가 보기에도 야만스런 문화를 가지고 있던 초기 인류부터 장면이 시작되더니 장면이 휙휙 넘어감에 따라. 순식간에 발전되는 그들의 건물과 옷의 변화가 눈에 띄더니 곧 다시 첫 번째 장면으로 되돌아갔다.

이에 세레나는 왜 그곳이 무한의 세계인지 알 것 같았다. 고리를 빙그르 돌면 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아오는 듯이 그곳은 그런 곳이었다. 곧 세 번째 구슬이 다가왔다.


“그리고 이것은 3세계. 용과 요괴들의 세계. 요괴들의 왕인 혼돈의 주신과 용들의 여왕인 마나의 주신이 있는 곳이지.

질서와 혼돈의 세계다. 드래곤들이 지은 최초의 성이자 최강의 성인 ‘드래곤 캐슬’이 있는 곳이야.

여기는 나중에 가보도록 하고....”


세 번째 구슬에는 고고하고 강대한 드래곤들과 그 아류종족들이 있었고 거기에 대비하는 듯한 기괴하게 뒤틀린 존재들의 모습이 반대편에 서있는 모습이 스쳐나가더니.

곧 그들의 중앙에서 양측을 적대하고 있는 인간의 모습이 스쳐지나갔다. 그리고는 곧 거대하고 상당히 아름다운 성에서 장면이 멈추고는 다음 구슬이 다가왔다.


“그리고 이것은... 공간의 주신과 생명의 주신이 한때. ‘관리했던’ 4세계.

무한한 공간에 수많은 생물체가 살아가는 곳... 4세계다.”


그리고 네 번째 구슬이 다가왔을 때 세레나는 흠칫. 자기도 모르게 뒤로 한발자국 물러섰다.

수많은 장면이 있는 다른 구슬과는 다르게 그것은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았다. 오직 불길한 검은색의 일렁임 뿐.

곧 세레나는 네메시스가 말했던 ‘관리했던’을 생각하고는 네메시스를 바라보았다. 이에 네메시스는 쓴웃음을 지었다.


“저곳은 더 이상 주신도 없고 풍요롭지도 못한 곳이야... 4

세계에 대한 것은 여기까지만 아는 것이 좋아. 세레나. 그 이상은 알면 후회 할 테니...”


그 말과 함께 네 번째 구슬을 깨지더니 완전히 사라져 모습을 감추었고,

그것은 네 번째 붙어 있던 두 개의 인영도 팟. 하는 소리와 함께 부셔졌다.


“.....4세계의 주신들은 어떻게 된 거죠?”


“죽었어. 둘 다.”


“.....”


세레나가 더 설명해보라는 듯이 네메시스를 바라보았고 이에 네메시스는 하린을 쓰다듬으며 시선을 피했다.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3세계의 혼돈의 주신의 폭주로 그 둘은 살해당했어.

그 원인은 아직도 아무도 모르고, 아마 진실을 알고 있는 이는 오직 ‘전대의 혼돈의 주신’ 뿐이겠지.

뭐. 오늘의 역사 공부는 이정도만 하자. 세레나”


그 말과 함께 네메시스는 손뼉을 쳤고 강한 빛이 그곳을 감싸 안았다.

세레나가 그 빛에 눈을 깜박인 순간. 그들은 본래 있던 곳에 있었다.


“이걸로 궁금증은 풀렸어? 세레나.”


끄덕.


왠지 씁쓸함이 담긴 네메시스의 말에 세레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4세계에 이르는 부분에 이르자 네메시스가 무언가 묻지 말라는 듯한 무언의 어조가 담겨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세레나는 궁금증이 더해갔지만 이번은 피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들은 것만 해도 그녀는 상당한 걸 배울 수 있었다.


탁. 탁. 탁. 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탁!!!!!!!!!!!!


그 순간이었다. 처음에는 작은 공 튀기는 소리가 들리더니 곧 연사하는 듯한 소리가 들리자.

네메시스와 세레나는 누가먼저라 할 것 없이 고개를 갸우뚱 거리더니 고개를 돌렸고 곧 익숙한 두 명이 보였다.


“...시온.... 제우스?”


네메시스가 욕탕에서 기절시켰다던 제우스와 그리고 네메시스가 부른 손님인 시온의 모습이보였다.

그 둘은 간이 탁구대를 만들어놓고는 어디서 났는지. 탁구공과 탁구채로 탁구를 치고 있었다.


“오오오옹! 내가 ‘우리’들 중 왜 최강인지 보여 주마 시온! <파이어애그 브레이커>!!!”


“바보냐... 네 녀석은?”


제우스의 열성적인 외침과 그런 제우스를 보며 어이없어하면서도 거의 빛의 속도로 공을 쳐내고 있는 시온의 모습이 보였다.

그 모습에 세레나는 다시 한 번 갸웃했다. 그녀는 정확히 제우스가 뭐하는 존재는 몰랐지만 항상 반사의 상태에서 금방 멀쩡히 걸어 다닐 정도로 상당한 수준의 육체를 지닐 존재라고는 인정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공을 태연히 쳐내고 반격하고 있다니? 평범한 여관주인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강한 것 아닌가?

그럼에도 시온의 아내인 엘씨는 태연한 표정으로 자신의 남편을 응원하고 있을 뿐이었다. 당연하다 듯이.


“아아. 시온 녀석도 정상적인 놈은 아니니까. 걱정 안 해도 될 거야. 세레나.”


네메시스가 장난스럽게 한쪽 눈을 감은 채 세레나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 보였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저 둘은 배다른 형제 같은 것이거든.

형제자매들 중에 최고라 손꼽히는 두 명이다보니 경쟁심리라도 붙었나보네. 쿠큭.”


“.....배다른 형제요?! 저 변태와 시온씨가?”


“비밀♥. 나중에 알게 될 거야.”


네메시스는 세레나의 말에 입술에 손가락을 가져가 젝스쳐를 취하고는,

어느 세 품속에서 잠든 하린이 깨지 않게 조심히 일어나더니. 탁구경기 심판을 보고 있는 말리고스를 바라보며 말했다.


“안 그래? 말리고스.”


“응응. ‘우리’들에게도 족보가 있다면 족보상으로는 그럴 걸. 뇨롱.”


그 둘의 모습에 세레나는 이상한 듯이 귀를 뒤로 젖힐 뿐이었다.

저 둘이 형제라기에는 닮은 구석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나도 응원해줘. 엘씨♡”


“.....”


태연하게 엘한테 추파를 던지는 제우스의 모습을 보며 세레나는 고개를 천천히 좌우로 저을 뿐이었다.


작가의말

방금 씻긴 고양이는 귀엽습니다. 다만 씻기기가 너무 힘들 뿐이죠. 이번화는 세계의 배경을 설명하는 화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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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제 543화 플로라의 설득법 +1 23.03.27 38 2 13쪽
542 제 542화 시험. +1 23.03.27 45 2 14쪽
541 제 541화 태어날 때부터 새겨진 구속 +1 23.03.27 47 2 13쪽
540 제 540화 사막의 왕 +1 23.03.27 65 2 16쪽
539 제 539화 괴물들의 합창. +1 23.03.25 35 2 19쪽
538 제 538화 라그나로크 +1 23.03.24 42 2 19쪽
537 제 537화 666의 괴물들의 대위기. +1 23.03.23 42 2 18쪽
536 제 536화 듀얼 속성. +1 23.03.21 41 2 15쪽
535 제 535화 진화하는 적. +1 23.03.21 37 2 16쪽
534 제 534화 추락하는 우주전함 +1 23.03.21 36 2 14쪽
533 제 533화 666의 괴물 간의 전투. +1 23.03.20 39 2 12쪽
532 제 532화 한 편. 4세계는... +1 23.03.20 33 2 15쪽
531 제 531화 거부할 수 없는 제안 +1 23.03.19 34 2 17쪽
530 제 530화 무너지는 경계 +1 23.03.19 35 2 14쪽
529 제 529화 망가지는 몸 +2 23.03.18 41 1 13쪽
528 제 528화 어부지리 +1 23.03.12 28 2 18쪽
527 제 527화 불꽃놀이 +2 23.03.12 38 2 12쪽
526 제 526화 드래곤 사냥. +1 23.03.10 29 2 13쪽
525 제 525화 붉은 산. +1 23.03.10 21 2 14쪽
524 제 524화 운명에 구속되지 않는 존재. +1 23.03.06 21 2 14쪽
523 제 523화 람슬 왕국으로! +1 23.03.05 56 2 15쪽
522 제 522화 조커가 준비한 것. +1 23.03.05 26 2 23쪽
521 제 521화 기적 혹은 사고. +1 23.03.05 19 2 14쪽
520 제 520화 영웅의 타락. +1 23.03.05 25 2 14쪽
519 제 519화 666의 괴물들의 잔해2 +1 23.03.05 22 2 16쪽
518 제 518화 666의 괴물들의 잔해1 +1 23.03.05 22 2 14쪽
517 제 517화 악몽에 도전하는 살인귀. +1 23.03.05 27 2 12쪽
516 제 516화 눈이 내리는 달밤 속에서. +1 23.03.05 26 2 14쪽
515 제 515화 살인귀의 안식을 위하여. +1 23.03.05 27 2 15쪽
514 제 514화 각자의 길. +1 23.03.05 31 2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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