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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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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4.03 14:00
연재수 :
6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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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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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884,774

작성
21.03.0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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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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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4쪽

제 95화 고백

DUMMY

마음이 심란했다. 어제 본 뒤죽박죽 섞인 기억인지 환상인지 알 수 없는 것들도 문제였지만.

그것보다도 현재 세레나의 신경을 자극하는 것이 앞에 있었다.


힐끔.


“세레나~. 고민거리 있으면 털어보라니까. 왜 힐끔힐끔 보기만 하고 있어.”


“......”


벨라스트라즈였다. 정확히는 세레나의 시선은 자신의 민민한 것에 비하면, 크다고 할 수 있는 그녀의 가슴에 꽂혀 있었다.


‘인간적으로 이건 너무 비교되잖아?!!! 윽. 내가 너무 작은 건가...?’


“후훗. 벨라양. 세레나님께서 부담스러워 하잖아요? 조금 물러서시죠.”


자신의 옆으로 어느 세 다가온 퀸이 보였다. 그녀는 벨라에게 공손한 어조로 말을 걸었지만 거기에는 거역할 수 없는 힘이 있었다. 이에 벨라를 얼굴을 구기더니 물러섰다.

그녀로서 퀸의 협박 아닌 협박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퀸이란 존재는 위험한 괴물이니까.

그녀가 물러서자 퀸은 싱긋. 웃고는 세레나를 바라보았다.


“표정이 안 좋으시네요. 무슨 고민거리라도 있나요? 세레나님?”


“.......”


“음. 제가 맞혀볼까요? 다른 분들을 보고 자신의 가슴에 대해 환멸을 느낀다든가....”


“그. 그런 것 아니거든요!!!!”


욕탕에 들어온 후 입을 열지 않았던 세레나가 얼굴이 빨개진 채 소리치듯이 말했다. 이에 퀸은 살짝 미소 지었다.

그녀의 등 뒤로 떨어진 곳에 물을 싫어하는 듯이 물을 피해 도망가는 고양이수인 하린과,

그런 그녀를 잡으려 듯이 천천히 몰아가는 람히르의 모습이 김에 가려 희미하게 보였다.


“음. 가슴에 대한 고민은 제가 덜어드릴 수 있는데 말이에요.”


“!!”


퀸은 그렇게 말하고는 세레나가 앉아 있는 탕 안으로 들어와 앉았다.

이 순간 세레나는 똑똑히 보았다. 퀸이 그것이 물에 뜨는 것을...


“후훗. 뭘 놀래요. 결국엔 이것은 지방. 물에 뜨는 건 당연하잖아요? 애초에 인체는 물에 뜬답니다.”


“.....”


“앗! 질투어린 시선으로 봐도 당신에겐 안 생긴다고요.”


‘내가... 언제 질투했다고....’


그래도 퀸 말대로 시선이 묘하게 가는 것은 사실이었다. 자신은 저들에 비하면... 없는 거나 다름없으니까.

이 때문에 네메시스가 옷을 만들어 줄 때 자주 고민하는 모습을 보기도 했다.


“.....”


지금 생각해보니 열 받는다. 애초에 자신이 지금 고민하는 것도 그 남자에게 물어보면 다되는 것들 아닌가?...

하지만...


“람히르나 벨라를 부러워할 필요는 없어요.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것은 가짜니까요.”


“?”


귀에 솔깃한. 아니 퀸의 질문에 세레나는 생각을 멈추고 퀸을 바라보았다.


“무슨 말이죠?”


“음. 예를 들어 이런 거죠.”


세레나의 질문에 퀸은 묘한 미소를 짓더니 손가락을 튕겼고 이에 퀸의 가슴이 줄어들었다.


“..어?”


“말해잖아요. 저는 레지나 일족이거든요. 제가 뒤집어쓰고 있는 껍데기는 ‘만들어진 것’라고요.

저기 바로 옆에서 절 노려보는 빨간 도마뱀 보이죠? 저 분의 경우에는 폴리모프란 마법으로 저런 모습을 하고 있을 뿐이에요.

본모습은 세레나님보다도 훨씬 작답니다. 애초에 그녀는 파충류니까요.”


“하지만 람히르는... 저것이 본 모습이잖아요?”


“정확히는 저렇게 창조된 모습입니다. 천족은 빛의 주신의 손에 만들어지잖아요? 결국에는 저것도 만들어진 거죠.”


“.....”


“반면에 당신이야 말로 자연적인. 정상적인 거라고요. 알겠어요? 그러니 기죽지 말고. 없는 가슴 떳떳하세요.”


왠지 뒷말이 이상한 것 같지만. 그래도 세레나는 기분이 상당히 풀린 것을 느꼈고.

그것이 표정에 들어난 건지 퀸이 자신을 보며 미소 짓는 것이 보였다.


“이제 좀 기분이 풀리셨어요?”


“네.”


“그럼 현재 고민하고 있는 것 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도움을 드릴 수도 있답니다. 후훗.”


그 말에 세레나는 퀸의 표정을 바라보았다. 어떤 일이든 자신이 해결해줄 수 있다는 듯한 확신과 자신에 찬 표정이었다.

이에 세레나는 자기도 모르게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 남자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들이 있는데... 솔직히 말하지 못하겠어요.

물어도 되는지. 괜히 물어봤다가. 현재 우리들의 관계가 끊어지거나 틀어지는 것이 아닐지...”


그 직후 세레나는 아차하면서 입을 다물었고 퀸은 그녀의 말을 듣고는.

잠시 고민하는 듯이 손가락을 턱으로 가져가 생각하더니 곧 활짝 미소 지었다.


“흐음... 그건 걱정할 필요 없을 걸요? 그럼 직접 본인에게 물어보면 되잖아요? 지금 당장 하죠.”


“?”


퀸은 그 말과 함께 탕에서 세레나의 손을 잡고는 욕탕에서 일어나 벗어났다.


‘윽!? 이 여자. 머이리 힘이 강해?’


레드드래곤인 벨라스트라즈가 자신을 끌었던 것보다도 강한 힘이었다. 이에 세레나는 힘없이 끌려갔고.

이르고 퀸이 세레나를 데려간 곳은 여탕과 남탕을 구분 짓는 나무로 된 벽이었다.

퀸은 그곳에서 세레나를 놓아주고는 나무 벽을 살폈고 이에 세레나도 벽을 바라보자.

통과를 거부하는 듯한 붉은색의 희미한 결계가 감싸고 있는 것이 보였다.


“흐음. 목소리가 닿지 않게 말리고스가 손을 써뒀군요. 부수면 3분정도면 다시 결계가 복구 되려나?

뭐. 그거면 충분하지만요.”


퀸은 그 말과 함께 오른손을 주먹을 쥐고는 펀치머신을 치듯이 팔을 뒤로 큰 동작으로 빼더니 그대로 주먹을 휘둘렸다.


콰아아아아앙!!!!!!


흡사 산이 무너진 듯한 거대한 폭음. 퀸의 주먹이 휘둘려져 벽에 부딪힌 순간.

그 여파로 한순간이지만 그녀들의 주위의 김이 날려 사라질 정도의 바람이 불었고, 이에 욕탕에 있는 이들의 시선도 그들을 향했다. 퀸이 주먹이 내친 자리로 붉은색의 결계에 실금이 그어지더니 곧 그것은 수많은 선으로 늘어났고 이에 세레나는 기가 막혀서 퀸을 올려다보았다.


“...당신 무슨 짓을 할 생각이야?”


“후훗. 글쎄요. 두고 보시면 알겠죠?”


쩌어어억.


그 순간. 말리고스가 만든 것으로 보인 붉은 결계는 무너졌고, 퀸이 주먹을 내친 자리에는 나무 벽 틈으로 푸른색 금속이 드러났다. 곧 결계가 무너진 걸 확인한 퀸은 고개를 주억거리더니. 잠시 자신의 목을 주물렸다.


“?”


“아아. 아. 아. 흐음. 이 목소리면 되겠네요.”


처음에는 퀸이 무엇을 하는가 해서 지켜본 세레나였지만. 퀸의 목소리가 자신의 목소리와 흡사해지기 시작하자.

깜짝 놀란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았고 곧 세레나는 퀸이 무슨 일을 벌일지 예감하고 막으려고 했다.

하지만 그전에 퀸의 행동이 빨랐다.


“네메시스♥. 그. 그동안 고백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요! 들리면 대답 좀 해봐요♡!”


!!!!!!!!


경악. 자신의 목소리로 퀸이 그런 말을 하자. 세레나는 자기도 모르게 자신이 저런 말을 하며 네메시스를 부른다는 상상을 하였고, 그러자 그녀의 팔에는 닭살이 돋았다.

아무리 자신과 목소리가 같게 해도 많은 시간을 같이 다닌 네메시스가 저런 것에 속을 리가....


“세.. 세레나? 자. 잠깐만.”


속았다. 남탕에서 급하게 뛰어오는 소리가 벽 뒤를 넘어 들려왔다.

그러자 세레나는 살기어린 눈으로 퀸을 노려보았고 이에 퀸은 윙크했다.


“잘 해봐요. 세레나님. 후훗♡.”


그리고는 뻔뻔스럽게 욕탕으로 돌아가는 퀸. 욕탕에서 현재의 상황을 흥미 있게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졌다.

이에 세레나의 얼굴을 순식간에 빨개졌고 그녀가 부끄러워할 틈도 없이 그의 발소리가 멈춘 것이 들렸다.


“당신... 거기 있나요?”


“응♥.”


“.....”


왠지 묘하게 들떠있는 네메시스의 목소리였다. 퀸이 부른 목소리로 저 남자는 무슨 생각을 생각한 것일까....?

이에 생각을 더해보자 세레나는 귀까지 빨개졌지만.

곧 어두운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더니 말을 이었다.


“....어제. 낯설지만 익숙한 환상들을 봤어요. 그것이 상상인지.

저만의 망상인지 알 수 없었지만... 거기에는 당신이 있었어요.”


“.......”


당장이라도 어떤 질문이든 간에 대답해줄 것 같은 네메시스에게서 침묵이 이어졌다. 이에 세레나는 호흡을 가다듬더니 말을 이었다.


“그리고 수많은 복잡한 감정들을 느꼈어요. 애정, 증오, 사랑, 분노... 나열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감정들...

당신은... 도대체 누구죠? 인간이긴 하는 건가요...?”


“......”


벽 뒤의 침묵이 길어진다. 네메시스가 입을 연 것은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였다.


“....퀸에게 어디까지 들었어?”


감정이 실리지 않는 듯한 조용한 목소리. 그가 자신과 함께 다니면서 한 번도 낸 적 없는 감정 없는 목소리에,

세레나는 소름이 끼쳤다. 그의 지금 목소리는. 기억 속의 ‘그것’과 닮아있었다.


“당신이 퀸과 만났을 때까지요.”


“..일단은 지금은 인간이야.”


“‘지금’은 인간이라고요?”


“응. 다만. 내가 현재 쓰고 있는 육체는 약 1% 인간과 달라. 엘프와 인간의 육체 차이랄까?

뭐,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니. 그 정도로만 알면 될 거야.”


‘...퀸과 비슷한 건가?‘


말을 저렇게 하지만 속은 완전히 다른 존재인가? 세레나가 거기까지 생각할 때 쯤. 네메시스의 말이 이어졌다.


“네가 본 것은 단순히 환상이나 망상이 아니야. 실재로 네가 겪었던 일이야.”


“.....”


“너는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우리는 과거부터 서로를 알고 있었어. 그 자리에는 말리고스도 있었고 4세계의 다른 이들도 있었지.”


또 나왔다. 4세계, 도대체 그곳은 어디일까? 그리고 자신은 언제 그곳에 간 거지?

다만 분명한 점은 네메시스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처럼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렇다면... 나는.. 과거의 네메시스와 도대체 언제 만난거지? 실버게이트에서 처음 만난 걸로 기억하는데...

그 이전이라면. 도대체... 언제지?’


그녀의 의문이 늘어난다. 어릴 때의 기억을 살펴보았지만 전혀 어제의 기억이라든가 네메시스라든가 관련된 것은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

세레나는 고민하며 벽을 기댄 채로 앉았고 벽 뒤에서도 같은 소리가 들렸다. 서로는 벽 하나를 두고 기대었다.


“...이 여행의 목적은 뭐에요?”


“너의 기억을 되찾는 것과 속죄.”


“속죄...?”


“응. 과거의 너에게 결코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질러 버렸거든... 거기에 대한 속죄.”


세레나는 벽에 막혀 보일 리가 없는 등 뒤의 네메시스는 흘깃 했다.

이 남자는 도대체 과거의 자신에게 무슨 일을 했던 것일까? 잠깐의 침묵 후 들려온 네메시스의 목소리에 떨림이 느껴졌다.


“....네가 기억을 다 찾고 나면 무슨 일을 하든 좋아. 날 심판하든, 날 떠나든 잡지 않을게...

하지만. 네가 기억을 전부 되찾을 때까지만 이 여행을 함께 해주면 안 될까?”


“네메시스.....”


“수많은 시간을 기다렸어. 나의 살아온 시간에 비하면 찰나의 시간이었지만 그 시간은 어느 때보다 길었어.

항상 눈을 감으면 네가 생각났고 내가 해왔던 모든 일들이 후회됐어. 널 무엇보다 지키고 싶었는데.

결국에... 나 때문에... 네가 그렇게 되고 말았으니까.....”


“......”


“그러니 이번만은 그것을 바꾸고 싶어. 너를 위해서. 무엇이든지..

그것이 조금이나마 이 죄를 털어낼 수 있는 일이라면, 그것이 너를 위한 일이라면...”


네메시스의 뒷말이 끊겼다. 뒷말은 듣지 않아도 세레나도 알 것 같았다. 네메시스에게서의 침묵이 길어지자.

세레나는 한숨을 후우. 길게 내쉬더니 말을 이었다. 드디어 말할 순간이 온 것이었다. 자신의 감정을 네메시스에게 전할 시간이.


“...솔직히 말 할게요. 전 당신을....”


“거기서요!!!!”


후다다닥!


갑작스런 람히르의 외침에 세레나의 말은 끊겼고 곧 그녀는 고개를 돌려 무언가 달리는 것을 확인했다.

아니. 확인하려고 했다. 그녀가 고개를 돌리는 순간.

웬. 고양이 발바닥이 얼굴 바로 앞에....


퍽!


갑자기 튀어나온 고양이 발은 그녀의 얼굴을 밞고는 뛰어올랐다!


“...하...린?”


세레나가 바보 같은 목소리로 말했다. 하린은 람히르가 씻기려고 하고 있었는지 고양이귀 일부가 물에 젖어있었고.

하린은 울먹이는 표정으로 세레나의 얼굴을 발도음판으로 밞은 채 벽을 뛰어넘고 있었다.


“........”


놀라운 고양이 수인의 점프력으로 벽을 넘어가는 것이 슬로우 비디오처럼 세레나의 눈에 들어왔다......

잠깐.. 저기는?


“남탕이잖아!!!@!@!@!!!!!!!!!!!!!!”


“.......”


다른 이들도 그 사실을 깨달았는지 걱정 반, 재미 반 섞인 표정으로 하린이 넘어간 곳을 바라보았다.


“네메시스!!!!”


세레나는 벽 뒤에 그나마 믿을 수 있는 존재의 이름을 불렸고 곧 응답이 들려왔다.


“아. 걱정 마. 착지하는 것을 무사히 잡았으니까.”


“다.. 당장 그 애를. 이.. 이곳으로 던져욧!”


“...그러다가 애 다친다고. 뭐. 넘어온 김에. 내가 씻기지 뭐.”


“.....!!!!!!!”


“이. 걱정 마. 제우스는 아까 네가 부를 때 미리 기절시키고 왔으니. 이 애의 순결이 위험 받을 일은 없을 거야.”


“자.. 잠깐만. 뭐욧!?”


“이 꼬마정도면 여러 번 씻겨본 적 있으니까. 이 점은 문제없을 거야. 걱정할 필요 없어. 세레나.”


“그건. 그것대로 위험하잖아!!!!! 네메시스!!!!!”


“후훗. 소용없을 걸요. 세레나님. 결계 쿨타임 찼네요. 쿠큭.”


세레나가 소리쳤지만 벽 뒤로 아무대답도 안 들려왔다. 퀸이 말했던 3분이 지나 다시 결계가 쳐진 것이었다.

퀸이 어느 세인가 옆으로 다가오자. 세레나는 그녀를 노려보았다.


“......지금 당신은 웃음이 나와!?”


“딱히 저 고양이꼬마를 걱정 하실 거면 걱정할 필요 없을걸요. 4세계에서 저 만한 나이의 애들을 자주 씻기신 편이거든요.

벨제부브라든가. 메두사 같은 유아체형을 지닌 분들을 말이에요. 쿠큭.”


“네메시스는 로... 로리콘?”


“딱히. 네메시스님께서 그쪽 취향이라긴 보다는 네메시스님은 애들은 이성으로 안 보시거든요.

후훗. 그러니 걱정할 필요 없어요. 키득키득.”


“다. 당신 탓이잖아!!!!!”


작가의말

서열 2위 세레나를 놀리는 13위 퀸의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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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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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제 543화 플로라의 설득법 +1 23.03.27 38 2 13쪽
542 제 542화 시험. +1 23.03.27 45 2 14쪽
541 제 541화 태어날 때부터 새겨진 구속 +1 23.03.27 47 2 13쪽
540 제 540화 사막의 왕 +1 23.03.27 65 2 16쪽
539 제 539화 괴물들의 합창. +1 23.03.25 35 2 19쪽
538 제 538화 라그나로크 +1 23.03.24 42 2 19쪽
537 제 537화 666의 괴물들의 대위기. +1 23.03.23 42 2 18쪽
536 제 536화 듀얼 속성. +1 23.03.21 41 2 15쪽
535 제 535화 진화하는 적. +1 23.03.21 37 2 16쪽
534 제 534화 추락하는 우주전함 +1 23.03.21 36 2 14쪽
533 제 533화 666의 괴물 간의 전투. +1 23.03.20 39 2 12쪽
532 제 532화 한 편. 4세계는... +1 23.03.20 33 2 15쪽
531 제 531화 거부할 수 없는 제안 +1 23.03.19 34 2 17쪽
530 제 530화 무너지는 경계 +1 23.03.19 35 2 14쪽
529 제 529화 망가지는 몸 +2 23.03.18 41 1 13쪽
528 제 528화 어부지리 +1 23.03.12 28 2 18쪽
527 제 527화 불꽃놀이 +2 23.03.12 38 2 12쪽
526 제 526화 드래곤 사냥. +1 23.03.10 29 2 13쪽
525 제 525화 붉은 산. +1 23.03.10 21 2 14쪽
524 제 524화 운명에 구속되지 않는 존재. +1 23.03.06 21 2 14쪽
523 제 523화 람슬 왕국으로! +1 23.03.05 56 2 15쪽
522 제 522화 조커가 준비한 것. +1 23.03.05 26 2 23쪽
521 제 521화 기적 혹은 사고. +1 23.03.05 19 2 14쪽
520 제 520화 영웅의 타락. +1 23.03.05 25 2 14쪽
519 제 519화 666의 괴물들의 잔해2 +1 23.03.05 22 2 16쪽
518 제 518화 666의 괴물들의 잔해1 +1 23.03.05 22 2 14쪽
517 제 517화 악몽에 도전하는 살인귀. +1 23.03.05 27 2 12쪽
516 제 516화 눈이 내리는 달밤 속에서. +1 23.03.05 26 2 14쪽
515 제 515화 살인귀의 안식을 위하여. +1 23.03.05 27 2 15쪽
514 제 514화 각자의 길. +1 23.03.05 31 2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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