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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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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8.19 23:53
연재수 :
696 회
조회수 :
59,182
추천수 :
2,127
글자수 :
6,187,080

작성
22.11.05 12:57
조회
48
추천
3
글자
14쪽

제 395화 괴물들의 왕의 말로.

DUMMY

“.....그래.”


잠시 동안의 침묵 후. 네메시스는 고개를 힘없이 떨구며 대답하였고, 그 대답에 세계수는 네메시스로부터 물러섰다.


“하지만... 저건 내가 아니기도 해.”


네메시스는 환영에 불과한 10개의 날개를 지닌 괴물에게 다가가 그것을 만져보았고. 그러자 그가 만진 곳이 일시적으로 흐릿해졌다.


“이것은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시뮬레이션의 일부.

그래... 내가 최악의 길에 빠져들 경우의... 나의 모습이야.”


“최악의 길?”


“응. 정확히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지.

난 이것의 이름을 비스트 0위. ‘더 라스트 원’이라고 이름을 붙인 상태야.”


그 말에 세계수는 환영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모든 것들을 잡아먹어, 빈 공간에 홀로 덩그러니 있는 네메시스의 모습은 확실히 ‘마지막 한 존재’란 이름이 어울리는 존재였다.


“나에게 더 이상 지켜야할 것이 남아있지 않을 때.

나에게 부과된 의무를 내 스스로 져버렸을 때.

내가 스스로의 약속을 내 의지로 져 버렸을 때.

비로소 도달할 수 있는 나의 말로.

그것이 ‘더 라스트 원’.

너의 앞에 있는 나야.

그럴 경우. 나란 자의식은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고.

십중팔구 10번째의 날개가 멋대로 자라버리지.

그래... 검은 피.

그 자체에 있던 ‘무언가’가 속성이 되어, 조화의 반대편에 자리 잡고 말아.

그리고는 종양처럼 퍼져나가 다른 날개들을 침식. 현재의 모습으로 날 변이시켜버리지.

그래... 바로 이 모습으로...”


찬란한 날개들을 어디론가 가버리고,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것은 추하디 추한 검은 날개 뿐.

그나마도 어둠 속성이 아닌. ‘무언가’라고 할 수 있는 속성이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내면의 악이 자신을 삼키게 할 것 같은 악성의 괴물에..

네메시스는 슬픈 표정을 지었다.


“이것은 나의 ‘자살’이라고 할 수 있어.

더 이상 내가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기에.

모든 세계들을 잡아먹고, 영원한 공허 속에서 동면을 취한다는 자살...

네가 본 것처럼 세상의 멸망을 이룬 나는.

현재의 내가 꿈꾸는 기억들을 끊임없이 회상하며, 스스로를 잊고 잠에 취하겠지.

이게... 내가 이룩할 최악의 전개야.”


망가져버린 네메시스는 더 이상 원하는 것이 없어져버린다.

아무것도 지키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저...

그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잠이 들고 싶어 할 뿐.

그렇기에... 세상을 집어삼킨다.

먹고 먹으며... 오직 자기 혼자만이 남을 때까지...


“이러면 모든 이들이 나에게 저항하겠지.

괴물... 필멸자... 불멸자...

모두가 말이야.

하지만 모든 것이 부질없어.

나의 검은 피는 포자처럼 행성을, 우주를, 계와 차원에 얽힐 것이고.

무인 행성의 경우. 저항조차 못하고 행성 전체가 거대한 괴물이 되어버리지.

그래.. 내 말만을 듣는... 나의 손과 발처럼...

비록 이 상태의 나는 속성들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지만...

더 끔찍해지지.

본체가 아무리 박살나도..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검은 피에서 얼마든지 나는 깨어날 것이고.

결국... 저항하는 녹색의 빛마저 집어삼키고 말 거야..”


네메시스는 본래 컨디션이면. 조화나 파괴 속성에 의한 공격이 아니면 먹히지 않는다.

따라서 제우스와 세레나만이 그에게 그나마 피해를 줄 수 있겠지만...

이 정도 규모라면 그런 저항마저 의미가 없었다.

이 사실에 세계수는 손가락을 튕겼고,

그러자 사방에서 네메시스를 노리는 듯이 뿌리들이 겨루어졌다.


“그렇다면!

이 사태를 네가 일으키기 전에 널 죽이겠어. 네메시스!”


세상의 멸망을 일으키기 전에 뿌리를 자르겠다는 말.

하지만.. 세계수의 뿌리 끄트머리들은 흔들리고 있었고,

그 모습에 네메시스는 입을 열었다.


“갈등하고 있군.

그렇다면.. 넌 이다음의 시뮬레이션도... 보았나보군.”


그 말에 세계수는 공격을 하려는 것을 그대로 멈추었고, 네메시스는 말을 이어나갔다.


“나는 이전에도 이 모습으로 되돌아갈 뻔한 적이 있었지...”


“!!!!!!!”


“천 년 전 전쟁 당시.

당시의 나는 하나뿐인 그녀가 다쳤다는 사실에 미쳐있었고,

복수심에 많은 이들을 앗아갔어.

오직 빛의 주신을 죽이겠다는 이념 하에..

나의 날개들은 검은 피에 더럽혀졌고,

그리고... 나의 10번째 날개가 펼쳐지려고 했지...

만약 그때의 10번째 날개가 펼쳐졌다면.

나는 이때의 모습으로 되돌아갔을지도 몰라.”


“...파괴의 주신. 제우스가 부쉈지.”


“그래. 그 덕에 나의 10번째 날개는 제대로 펼쳐지지 못했고,

일시적으로 제정신을 차릴 수가 있었지...

그리고 그 순간. 나는 느낄 수 있었어.”


네메시스는 힐끔. 환영의 아래쪽에 조화의 날개가 있을 자리의 반대편을 바라보았다.


“나의 10번째 날개는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았어.

하나는 네가 보고 있는 이것.

하지만 또 다른 하나는...”


주위 색상이 반전된다.

칠흑과 같은 어둠에서 눈부신 빛으로 퍼져나가는 모습은...

전혀 동일한 존재라고 여겨지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모든 10개의 날개가 각자의 색상을 띈 상태로 균형을 이루고,

조화의 반대편에는 반투명한 날개가 자리 잡고 있었다.

네메시스도 제대로 사용해보지 못했기에..

의미 불명의 날개란 거겠지.

그 장면이 보이자. 세계수 뿌리들의 떨림이 멈추었다.


“지금 보이는 힘은...

말 그대로 세상 전체를 구원할 수 있을 정도의 속성이야...”


세계수는 네메시스의 뒷말을 자르며 감탄했고, 이에 네메시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가 본 것들은 둘 다 같은 속성이야.

그저... 동전의 양면처럼 함께할 뿐.”


“마치 필멸자들의 삶과 같네.”


생명이 있기에 죽음이 있듯이.

어느 한 쪽이 없으면 결코 양립되지 못하는 양면성.

세계수는 그것을 너무나 쉽게 이해할 수가 있었다.

죽음이 있기에, 필멸자들이 살아가는 생물계는 에너지가 돌고 돌 수 있었다.

먹고, 먹히어 흘려가는 에너지의 순환은 필멸자들의 삶.

그 자체였고 만약 부정적으로 보이는 죽음이 사라진다면..

이러한 에너지의 순환마저 멈추어버려. 그대로 끊어져버린다.

그렇기에 생명이 있으면, 죽음이 있는 법.

네메시스의 10번째의 날개 또한 그러한 양면성을 지니고 있었다.


“맞아. 그러니 네가 지금 갈등하고 있는 거겠지.

현재의 나는... 너의 공격에 저항하지 못하는데 말이지.”


현재의 네메시스는 인간 수준의 육체로 세계수의 공격을 막을 수도, 피할 수도 없었다.

그렇기에.. 세계수가 네메시스를 죽이려면 지금이 기회였다.

하지만 그녀는 네메시스를 아직 공격하지 않았다.

아직은 마음속으로 저울질 하고 있는 거겠지.

이대로 네메시스를 이 자리에서 죽여, 후환을 없앨 것인가?

아니면... 반대편의 가능성에 걸어볼 것인가?


“...어떻게 세계들과 대표자에게서 살아남았지? 네메시스?”


칼날처럼 날이 서린 질문이었지만. 네메시스는 태연하게 대꾸했다.


“그들과 협상을 했지.”


“네가 대체 무엇을 걸었기에...

널 반드시 제거하려는 그들이 널 살려준 거지?

난 이것이 이해가 되지 않아...

당장 말해! 네메시스!”


세계수의 질문에... 네메시스는 눈 앞의 환영에 시선을 돌렸다.


“평화.”


“.......‘평화’?

네가?

모든 괴물들의 왕이?

세상을 집어삼킬 뻔한 네 놈이!!!

평화란 말이 뻔뻔스럽게 입에서 나와?!!!!!

내가 본 것처럼 세상의 모든 것들을 먹어치워야.

그 뻔뻔함이 사라지냐? 네메시스? 응?”


세계수는 그의 말에 화를 냈지만...

네메시스는 자신의 가슴에 손을 올렸다.


“내가 세상을 집어삼킨다고.

나의 허기가 가실 것 같아?

검은 피로 모조리 녹여내서. 나의 육체에 부속시키는 내가?

아니.

세상을 집어삼키는 것 정도는...

나의 배고픔은 결코 멈추지 않아.”


“...이 평화를 울부짖는 빌어먹을 위선자 새끼가!!!”


“나의 배고픔을 멈출 수 있는 것은.

단 하나.

내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웃고! 울면서! 살아가는 그 자체의 삶뿐이야.

너희가 그토록 울부짖는 사랑만이 나의 배고픔을 채울 수 있고,

그것이 내가 네가 보았던 그 빌어먹을 모습이 되지 않을 유일한 방법이야.

이것을 위해선 반드시 평화가 이루어져야 하지.

내가 위선자라고 하였느냐?

그래. 이건 나의 위선일지도 몰라.

나로 인해 수많은 이들이 희생되었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이들이 나를 욕하고, 또한 나를 노려오겠지.

하지만... 그래도 상관없어.

그들이 그러는 것은 확실히 나의 책임이니까.

얼마든지 받아 주면서.

이 길을 계속 걸어가겠어.”


뻔뻔하다. 위선이다.

그녀의 입 속에 수많은 말들이 감돌았지만...

세계수는 입을 굳게 다문 채로 네메시스를 노려보고 있을 뿐이었다.


“네가 평화를 안 지킬 보장은?”


수많은 질문들이 담긴 말을 하나로 축약한 말. 이에 네메시스는 싱긋 웃더니..

바로 표정을 구겨버렸다.


“당장 세레나와 가정을 꾸리기 바쁠 텐데.

내가 뭐 하러 그런 무의미한 일을 해?!

게다가 네가 생각하는 ‘그런 일’을 저지르면 그럴수록.

4세계의 신용도는 나락으로 추락하지. 덩달아 4세계의 경제는 물가가 무너지지.

내가 관리하는 4세계가 지금처럼 풍족하게 살 수가 없게 될 텐데?

그랬다간 나의 핑크빛 미래계획이 다 망가진단 말이야!

그 뿐만이 아니야!

차원 하나, 행성 하나가 망가질 때마다.

그들과 경제가 연결된 우리 4세계의 타격이 얼마나 큰지 알아?

행성 하나 나가버려도.

4세계의 주식이 위아래로 춤을 춘다고!

그걸 해결하려면 얼마나 머리가 깨지는데?!!!!

내가 미쳤다고 평화를 깨?

이대로만 있어도, 각 세계에서 카지노 잭팟마냥 돈이 흘려오는데?

만약 네 말대로 평화를 깨고 침공하다고 쳐봐.

그게 나에게 무슨 이익을 제공하는데?

기껏해야 내 동료들의 살육욕구 충족뿐이겠지!

그건 4세계의 에덴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고.

4세계엔 욕망을 해소한 수많은 방법들이 있어!

네가 방금 본 저 빌어먹을 시뮬레이션은.

내가 모든 것을 다 잃고,

절망에 빠져.

자살이나 다름없는 것을 하기 위해서 저지른 것이야!

지금은 나랑 평생 즐겁게 지낼 세레나가 있는데.

왜 그걸 굳이 내 손으로 망가트려?

난 그녀를 위해, 세상마저 불태우려는 걸 보면 알잖아!

만약 그녀가 그걸 원한다면. 내가 그럴 수도 있겠지.

난 내 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공처가인걸!

하지만 세레나가 그걸 나에게 요구 하겠냐고!!!

절대 안 하지!

그리고 만약 내가 저걸 하다고 치자.

세계멸망? 그럼 그 이후에는?

저 텅 빈 공허에서 저 동그란 행성 마물들로 구슬치기라도 하리?

응? 응? 응?

그랬다간 아무리 나라도 지루해서 미쳐버릴 걸?

그런 비전도 없는 일을 내가 무슨 이유로 하냐고!!!”


....네메시스의 말이 진행될수록 세계수의 표정에 어이없음이 지나가더니. 곧 그녀의 얼굴에 허무감만이 가득 채워져 갔다.

그리고 곧... 그녀는 자신의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말았다.


“이렇게 변해버린 머저리랑... 내가 진지한 대화를 하고 있었다니...”


“네가 본 것은 언제까지나 최악의 시뮬레이션이니까 그렇지.”


시뮬레이션은 언제까지나 시뮬레이션.

네메시스는 항상 최악의 사태를 대비하는 괴물이기에...

이러한 최악의 상황을 두려워하고 있었고, 세계수가 멋대로 들여다본 것뿐이었다.


“.......”


세계수의 뿌리들이 힘을 잃고 물러간다. 이에 네메시스는 어깨를 으쓱였다.


“이제 됐어?”


“...그래. 네가 얼마나 답 없는 멍청이에, 머지리인지.

아주 잘 알았어.

부디 죽을 때까지 그 수준의 머저리인길 기원한다. 네메시스.”


네메시스가 변하지 않는 이상. 물러나겠다는 악의어린 그녀의 인정이었다.

이 사실에 네메시스는 방긋 웃더니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칫! 그래도 난 항상 널 지켜보겠어.”


“마음대로 해. 나 또한 이러한 최악의 사태를 피할 방법을 나름대로 만들어둘 테니.”


세계수는 투덜거리며 네메시스의 손을 잡았고, 그는 악수한 손을 위아래로 흔들었다.


“내가 널 용서하는 건. 언제까지나 너의 가능성 때문이야. 이 사실을 잊지 마. 네메시스.”


“마음에 새겨두지. 세계수.”


마침내... 네메시스는 세계수로부터 용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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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0위. 절망의 더 라스트 원 :

네메시스가 변이해버린 최악, 최흉의 비스트로.

결코 존재해서는 안 되는 비스트.

네메시스가 모든 것들을 포기하고, 더 이상 마음에 상처를 입을 곳이 없을 때나 이를 수 있는 최악의 말로이며,

이 순간. 네메시스의 모든 날개들은 10번째 속성에 집어삼켜진다.

그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모든 세계 곳곳에 검은 피가 생성.

무작위로 침식을 시작한다.

필멸자나 불멸자, 혹은 괴물이 있는 행성은 정화나 저항이 가능하나.

아무것도 없는 무인행성인 경우.

얄짤 없이 검은 피에 뒤덮여, 거대한 하나의 마물이 되어버린다.

네메시스가 작정하고 사방에 검은 피를 보내기에

수 십, 수 백 개의 우주의 감염된 행성급 마물들을 볼 수 있으며,

심지어 별의 말로인 블랙홀조차 집어삼켜. 괴물로 변이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그렇게 태어난 모두가 네메시스의 검은 피에서 태어난 ‘네메시스의 자식’들이며,

네메시스 또한 그들을 제거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그에게 스스로 따른다.

이 이후. 네메시스는 본체가 파괴되더라도.

무작위 네메시스의 자식의 육체를 빼앗아.

얼마든지 부활할 수 있으며,

그의 검은 피에 점령된 지역에 따라.

힘의 규모가 이전의 네메시스와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증가한다.

사실상 이쯤 되면.

네메시스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존재는 전 세계를 뒤져도.

5명 정도밖에 안 되게 되며.

그 외는 무력하게 잡아먹힐 뿐이다.

단 문스톤으로 포위된 4세계에서 대표자 지위로 만든 왕의 권한을 박탈.

최대한 많은 이들을 4세계 내부로 모은 후.

외부에서 침입하려는 네메시스들에게 항전을 한다면 상당한 기간을 견뎌낼 수가 있다.

물론 그 끝은... 덧없는 공허지만 말이다.


작가의말

이 모습이 네메시스가 본래 가져야만 하는 힘입니다.

네메시스는 원래 10개의 날개를 지닌 존재였거든요.

다만...

순성에서 악성으로 추락하면서 8개가 됬을 뿐...

그래도 괜찮습니다. 2부에서 되찾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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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제 396화 귀여운 고양이 소녀ㄴ... +1 22.11.05 40 3 28쪽
» 제 395화 괴물들의 왕의 말로. +1 22.11.05 49 3 14쪽
394 제 393화 문신과 세레나 +3 22.10.15 43 3 20쪽
393 제 392화 천사. 괴물을 덮치다. +1 22.10.15 32 3 19쪽
392 제 391화 괴물들의 왕. 공포에 질리다. +2 22.10.15 51 3 22쪽
391 제 390화 네메시스의 선물. +1 22.10.15 40 3 14쪽
390 제 389화 네메시스와 기생충. +1 22.09.24 46 3 15쪽
389 제 388화 아픔을 딛고, 일어나다. +1 22.09.23 49 3 20쪽
388 제 387화 어둠의 주신과 부관. +2 22.08.22 42 3 15쪽
387 제 386화 오메가의 수업. +1 22.08.22 41 4 21쪽
386 제 385화 평화를 위한 길. +1 22.08.22 46 4 25쪽
385 제 384화 이계의 손님들. +1 22.08.22 45 3 26쪽
384 제 383화 어느날 갑자기 불멸자와 괴물이 날 찾아왔다?! +1 22.08.22 50 3 36쪽
383 제 382화 종말자와 괴물. +1 22.08.02 46 3 25쪽
382 제 381화 폭풍 전의 고요함. +1 22.08.02 34 3 22쪽
381 제 380화 마리에게 다가오는 악몽. +1 22.08.02 39 3 33쪽
380 제 379화 타락한 존재들의 회의. +1 22.08.01 58 3 34쪽
379 제 378화 공동의 목적. +1 22.07.12 42 3 23쪽
378 제 377화 비스트들의 여왕의 탄생. +1 22.07.12 44 3 39쪽
377 제 376화 최흉의 비스트. 칼리. +1 22.07.12 42 2 40쪽
376 제 375화 4세계의 심연 속. +1 22.07.12 52 3 30쪽
375 제 374화 비극적인 운명. +2 22.07.11 33 3 38쪽
374 제 373화 잔혹한 현실. +1 22.06.22 38 3 19쪽
373 제 372화 추락하는 악마. +1 22.06.22 40 3 25쪽
372 제 371화 제 3세력. +1 22.06.21 53 3 38쪽
371 제 370화 말리고스. 처참하게 죽다. +1 22.06.08 43 3 35쪽
370 제 369화 눈에서 빔!!! +1 22.06.08 46 3 28쪽
369 제 368화 천 년 전 영웅들의 재림. +1 22.06.08 42 3 38쪽
368 제 367화 악마에 맞서는 필멸자들. +1 22.06.08 30 3 31쪽
367 제 366화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자(S.N.S.) +1 22.06.07 27 3 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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