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장강삼협 2부 11권
작 가 명 : 조돈형
출 간 일 : 2013년 7월 30일
ISBN :978-89-251-3394-2
『장강삼협』의 전설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작가 조돈형이
그려내는 유대웅의 일대기!
장강을 일통한 유대웅.
그의 앞으로 날아온 피에 물든 서신 한 장!
사문이나 다름없는 화산의 재앙을 계기로,
이제 그가 무림으로 걸음을 내딛는다!
치열하게 펼쳐지는 전란과
이어지는 선혈의 위기 속에서
천하제일검(天下第一劍)의 길은 다시 이어진다.
장강삼협(長江三峽)!
역사를 만드는 장강의 수류가 굽이쳐
천하에 다시 없을 신화가 쓰여지리라!
조돈형 新무협 판타지 소설『장강삼협 2부』제11권
제15장 운무잠룡대진(雲霧潛龍大陣)
“운무잠룡대진 같습니다.”
팽윤(彭允)의 한마디는 극도의 혼란에 빠졌던 팽도언의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들었다.
“운무… 잠룡대진이라. 확실한 것이냐?”
“제 배움이 틀리지 않는다면 틀림없습니다.”
확신에 찬 말에 팽도언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하면 파훼법도 알겠구나?”
“예.”
담담히 고개를 끄덕이는 팽윤의 대답에 곳곳에서 안도의 한숨, 탄식이 터져 나왔다.
딱 한 사람을 제외하곤.
‘그런 표정은 대체 뭡니까, 숙부?’
팽윤은 팽도언의 곁에서 떫은 감을 씹는 듯한 표정을 짓는 팽혼(彭渾)을 보며 지그시 주먹을 쥐었다.
‘세가 식솔들의 목숨이 위태로움에도 제가 활약하는 것이 그리 싫은 것입니까?’
기가 막힐 일이었다.
팽윤은 자신을 잡아먹을 듯 노려보는 팽혼의 눈빛에 더할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하북팽가는 현재 후계자 문제로 큰 혼란을 겪고 있었다.
뛰어난 무공과 호방한 인품을 바탕으로 역대 가중 중 손꼽힐 정도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현 가주 팽도언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다.
무가의 후손과는 어울리지 않는 다소 유약한 학자풍의 팽가진(彭加進)과 전형적인 무가의 아들로 어렸을 적부터 이미 뛰어난 무재(武才)로 인정을 받은 팽혼 형제.
과거를 돌이켜보면 비록 장자보다 뛰어난 형제들이 많았어도 장자승계를 우선으로 하는 가문의 원칙과 이를 지지하는 원로들로 인해 전통은 변하지 않았고 지금껏 큰 잡음 없이 후계문제가 정리되었다.
그런 전통을 알기에 다들 팽가진이 하북팽가의 후계자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런데 이번은 달랐다.
평범한 팽가진에 비해 팽혼의 능력이 너무도 출중했다. 단순히 조금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라 비교 자체가 되지 않을 정도로 모든 면에서 차이가 극명했다.
언제부터인지 가문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팽가진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다. 심지어 몇몇 원로까지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은근히 팽혼을 지지하는 이들이 있을 정도였다.
제15장 운무잠룡대진(雲霧潛龍大陣)
제16장 시산혈해(屍山血海)
제17장 천라지망(天羅地網)
제18장 혈강신(血强神)
제19장 불사완구(不死玩具)
제20장 초청(招請)
제21장 개파대전(開派大典)
001. Lv.4 교화(蕎花)
13.07.30 10:18
출간 축하드려요. 기다렸습니다!
002. 마아카로니
13.07.30 10:52
흠...
003. 용세곤
13.07.30 15:12
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