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바벨의 탑 9권
저 자 명 : 푸른 하늘
출 간 일 : 2013년 7월 25일
ISBN : 978-89-251-3386-7
「현중 귀환록」작가의 놀라운 귀환!
새시대를 열 강렬한 현대물이 등장하다!
극서의 사막을 헤메다 만난 버려진 기지.
그를 기다리던 것은… 차원을 넘는 게이트!
「바벨의 탑」
하늘에 닿기 위해 건설되었다가
신의 노여움을 사 무너진 바벨의 탑.
그 정체는 차원을 넘나드는 게이트였으니.
바벨의 탑의 유일한 주인이 된 진운!
그의 앞에 열리는 새로운 세상, 삶, 운명!
억압하는 모든 것을 부수고 나아가는
한 남자의 장렬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푸른 하늘 장편 소설 『바벨의 탑』제9권 - 황금의 땅 필리핀
Chapter 1 착하게 살자
의외로 쉽다?
지금 진운이 느끼는 것은 그 감정 하나였다.
사실 이미 진운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려진 것이 있기에 만약에 카르돈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병사들이 막아서면 빠르게 통과해서 그대로 황궁으로 직행할 생각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건 정말 대륙을 양분하고 있는 제국의 하나인 카르돈 제국의 수도인 카르돈으로 들어가는 검문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만큼 쉽게 통과된 것이다.
로브를 쓴 채 얼굴만 보여주고 용병패를 보여주자,
“통과∼”
병사는 일말의 의심조차 하지 않고 진운을 통과시켜 버렸으니 말이다.
오히려 너무 쉽게 통과된 것이 살짝 당황스러운 진운이었다.
하지만 수도 카르돈에 발을 들이고 나서 수도의 중심부에 떡∼ 하니 버티고 있는 황궁을 보고 있자니 왠지 올 테면 와봐라 하는 느낌을 받았다.
“자신감이라… 이거군.”
사실 진운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대륙에 나타난 여섯 번째 마스터라는 것, 그리고 마스터를 죽은 마스터슬레이로 불린다는 것 외에 그냥 검은 머리카락이 특징이라는 점뿐이었다.
하지만 사실 대륙에 검은 머리카락이 희귀하긴 하지만 아주 없는 것이 아니기에 사실 진운으로 오해받은 사람이 제법 있는 편이었다.
그리고 사실 아무리 마스터라고 해도 진운은 배경이 전혀 없는 떠돌이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해 볼 때 단신으로 제국의 심장부인 수도 카르돈으로 공격해 들어온다? 누가 봐도 미친 짓인 것은 분명했다.
아무리 마스터가 강하다고 해도 마스터도 인간인 이상 베이면 피가 나고 찔리면 죽을 수 있다.
거기다 체력이 강할 뿐, 결과적으로 마스터라고 해도 지치게 마련이었다.
특히나 대륙의 마스터들이 오러 블레이드를 유지하고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거의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알려져 있기에 지금 이곳 수도 카르돈에 진운이 단신으로 쳐들어올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이 있을 리가 없었다.
거기다 대륙을 양분하고 있는 제국의 자존심과 더불어 매일 수천 명에서 수만 명이 오가는 수도이기에 확실한 신분 증명만 되면 쉽게 통과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했다.
“확실히… 잘 만들었네.”
CONTENTS
Chapter 1 착하게 살자
Chapter 2 집으로
Chapter 3 확실하게 기대자
Chapter 4 감각에 눈뜨다
Chapter 5 백화점
Chapter 6 권력이란
Chapter 7 삼각김밥
Chapter 8 필리핀으로
Chapter 9 베이스퍼
Chapter 10 습격
Chapter 11 비행기를 타자
Chapter 12 이동
Chapter 13 필리핀 해적
Chapter 14 호로 섬
001. 마아카로니
13.07.24 15:54
축하드립니다.
002. 용세곤
13.07.24 20:10
출간 축하합니다.
003. ..
13.07.31 21:16
사실이 참 많네요.
004. 사실
14.03.25 19:49
리뷰에 사실이 다섯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