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가면의 마존 3권
저 자 명 : 눈매
출 간 일 : 2013년 7월 24일
ISBN : 978-89-251-3383-6
『가면의 레온』『무적문주』『신필천하』의 작가
눈매 新무협 판타지 소설
『가면의 마존』
중원을 공포에 떨게 만든 희대의 악마, 혈마존.
혈마존의 혼을 잃어버린 염라계는 결국 레온의 영혼을
혈마존의 몸에 집어넣는데!
‘내, 내가…그렇게흉악한사람이었다니! 믿을수가없어!’
기억을 잃은 채 혈마존의 몸에 부활한 레온.
본성이 착한 레온은 천하의 악인이 되어
혈마교를 이끌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여긴 나랑 안 맞아!”
눈매 新무협 판타지 소설 『가면의 마존』제3권
1장 귀면마공(鬼面魔攻)
고오오오.
정좌한 야월의 주위로 미증유의 기운이 아지랑이처럼 피어올랐다.
야월은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정신을 최대한 집중했다.
그의 미간이 좁혀진 순간,
으드득. 빠드드득.
갑자기 야월의 광대뼈가 툭 불거져 나왔다. 뒤미처 인중이 튀어나오고 턱뼈가 길어졌다.
그극. 그그그극.
뼈가 눌려 어긋나거나 갈리면 이런 소리가 날까?
차마 듣기 힘든 소리가 야월의 얼굴뼈 곳곳에서 일어났다.
광대뼈가 불거지면서 눈가가 치켜 올라가고 눈썹 끝이 매섭게 솟구쳤다. 튀어나온 인중에 턱도 늘어져 얼굴이 전체적으로 길어졌다.
게다가 이마까지 넓어진 야월.
추남도 이런 추남이 없었다.
그럼에도 야월의 얼굴은 더욱 일그러지며 망가져갔다.
“크으으윽!”
그의 입술을 비집으며 신음이 흘렀다.
어금니를 어찌나 꽉 깨물었는지 이가 깨질 듯 아팠다.
하지만 얼굴 전체에서 느껴지는 고통은 그러한 통증 따위를 잊게 만들었다.
“악!”
마침내 비명을 터뜨린 야월.
그와 동시에 얼굴뼈가‘우드득! 꽈드득!’소리를 마구 내지르더니 순식간에 본래의 자리로 돌아와 버렸다.
“헉! 헉! 헉!”
야월의 얼굴과 목덜미로 식은땀이 줄줄 흘렀다.
어느새 그의 얼굴은 말끔하고 차가운 인상 그대로였다.
실패다.
이걸로 일흔아홉 번째 시도.
“젠장!”
야월이 주먹으로 바닥을 쾅 내려쳤다.
될 듯 말듯 하면서도 잘 안 된다.
지금 그가 익히는 무공은 귀면마공(鬼面魔攻).
바로 얼굴을 바꿀 수 있는 무공이다.
목차
1장 귀면마공(鬼面魔攻)
2장 외출
3장 여긴가… 봅니다?
4장 암습
5장 염마폭열단(閻魔爆熱團)
6장 반역
7장 수라쇄혼진
8장 고개를 숙여야 할 때
9장 흡공사화(吸攻蛇花)
10장 혈마쇄혼진(血魔碎魂陳)
11장 환골탈태(換骨奪胎)
12장 니미럴, 저게 사람이야?
001. 마아카로니
13.07.24 10:53
축하드립니다.
002. 용세곤
13.07.24 13:32
출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