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멸문화산 3권
저 자 명 : 고병인
출 간 일 : 2013년 7월 30일
ISBN : 978-89-251-3397-3
부모를 잃고 새로운 가족을 찾아 화산에 온 운허.
하지만 평화로운 시간은 길지 않았다.
화산의 이면에 숨겨진 암화!
운허는 화산을 살리려 매영이 되어 죽음의 길을 떠난다.
그리고 20년…….
돌아온 화산은 멸문해 있었다.
천년매화 아치고절(天年梅花雅致高節)!
무너진 화산을 일으켜 세우는 운허의 일대기!
『멸문화산』
고병인 新무협 판타지 소설 『멸문화산』제3권
제1장 시행무퇴(時行無退)
적엽문의 소문주 서대한.
그는 방금 전에 들은 소식에 분한 마음을 감출 수 없어서 이를 갈았다.
“아버님께서 화산에 사람을 보냈다니.”
화산파가 건재하던 시절, 적엽문은 속가삼대문파 중 하나로 불렸다. 화산파 도사들의 친인척들이 세운 것이기에 유독
화산파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적엽문(赤葉門), 본원문(本原門), 철주문(鐵柱門).
화산파가 몰락하고 속가삼대문파는 처음으로 야망을 가졌다.
다시는 없을 절호의 기회였다.
화산파의 아래가 아닌, 섬서의 제일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왜 아버지는…….”
적엽문의 문주 서위.
그의 아버지는 아직 화산이라는 두 글자를 지우지 못했다.
아직도 종 놀음에 얽매여 있다.
그래서 매화검문을 그대로 두고 본 것이다.
그들이 승승장구를 하고 있음에도 가만히 손만 빨고 있었다.
어처구니가 없었다.
아직 혈기왕성한 그에게는 현 상황이 너무 답답했다.
이때까지의 상황이 그에게는 너무나 답답했다.
그만이 아니다.
적엽문이 화산의 속가라 생각하는 이의 수는 점점 적어지고 있다.
“빌어먹을. 이미 끝난 곳에 얽매이다니.”
이미 멸문한 화산파다.
다시 세웠다고는 하지만 말이 되지 않는다.
지금 모양새는 겨우 일인문파다.
운허라는 도사가 아무리 강하다고 하여도 개인일 뿐이다.
서대한은 이를 악물었다.
목차
제1장 시행무퇴(時行無退)
제2장 적엽성추(赤葉成秋)
제3장 협상결렬(協商決裂)
제4장 좌불안석(坐不安席)
제5장 적엽성추(赤葉成秋)
제6장 천운(天運)
제7장 일전(一戰)
제8장 구배지례(九拜之禮)
001. 마아카로니
13.07.30 10:51
음..
002. 용세곤
13.07.30 15:12
출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