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죽은 자들의 왕 4권
저 자 명 : 페리도스
출 간 일 : 2013년 7월 30일
ISBN : 978-89-251-3398-0
공전절후! 쾌감작렬!
청어람이 선보이는 판타지의 신기원!
『죽은 자들의 왕』
대륙 최고의 어쌔신 길드, 블랙 클라우드.
어느 날 내려진 섬멸 명령으로 인하여 하루아침에 멸망했다.
그러나…….
“오랜만이다, 동생아.”
어릴 적 헤어진 동생을 찾아 국경을 넘은 그레이너.
그러나 동생은 죽음의 위기를 겪고,
이제 동생의 모습으로 새로 태어난 그레이너가
모든 음모를 파헤치며 나아간다.
사라졌다 여겨진 전설이 끝나지 않고,
이제 대륙을 뒤흔드는 폭풍이 되리라!
페리도스 퓨전 판타지 소설 『죽은 자들의 왕』제4권
제1장 끔찍한 결말
“그레이너.”
“예, 스승님.”
“너에게 예고를 했듯이 오늘은 아주 중요한 날이다. 그전에 일을 실행하기에 앞서 너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구나.”
“말씀하십시오. 무엇이든 대답하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네가 목숨을 걸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느냐?”
“예, 있습니다.”
“몇 명이나 되느냐?”
“두 명입니다.”
“두 명이라……. 그게 누군지 말해줄 수 있느냐?”
“스승님과… 헤어진 동생입니다.”
“그렇구나. 그럼 네가 날 믿는다면 내가 무슨 짓을 하든 넌 모두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그렇습니다.”
“그래, 다행이구나. 그렇다면 지금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거라.”
“……?”
“오늘, 난 널 죽일 것이다.”
“…….”
그레이너는 예전 생각에 이내 머리를 흔들었다.
그는 급히 건물을 빠져나와 주변을 살폈다. 로텐베르그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데미안 경!”
그때 로즈 공주가 핏기가 사라진 얼굴로 달려왔다. 로텐베르그는 빠져나왔는데 그레이너가 나오지 않자 당한 줄 알고 크게 놀란 것이다.
“데미안 경, 괜찮아요? 다친 덴 없나요?”
“전 괜찮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휴우, 다행이에요. 데미안 경이 잘못된 줄 알고 크게 놀랐어요.”
공주는 다행이라는 듯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곳은 위험하니 안전한 곳으로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지요.”
“그래요. 또 휘말려 들기 전에 그러는 게 좋겠어요.”
로즈 공주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레이너의 말에 동의했고 이내 두 사람은 일반인들이 모여 있는 외곽으로 빠졌다.
그레이너는 그런 와중 상황을 살폈는데, 시어스 기사들의 상황이 좋지 않았다.
소드마스터들은 데스나이트를 상대로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었지만 나머지는 부상을 입고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몇몇은 이미 치명적인 공격을 당해 숨이 끊어지고 있는 상태였다.
목차
제1장 끔찍한 결말
제2장 예기치 못한 일
제3장 급박하게 움직이는 새벽의 그림자들
제4장 암흑의 대마법사 제라딘
제5장 로즈 공주의 계획
제6장 교란
제7장 볼랜드 도적단
제8장 농락
제9장 사실을 안 로즈 공주
제10장 마지막 함정
제11장 이상한 징조
제12장 첫 번째 검증 시험의 결과
001. 마아카로니
13.07.30 10:51
축하드립니다.
002. 용세곤
13.07.30 15:16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