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뉴 월드 3권
작 가 명 : 김형신
출 간 일 : 2008년 9월 29일
검이라는 지휘봉을 바람에 흩날리며, 피의 악보와 비명의 화음으로 죽음을 지휘하는 자…
마에스트로!
최초의 가상현실 게임의 뒤를 잇는 뉴 월드의 출현.
마법과 기사, 신관, 몬스터의 서대륙.
주술과 검사, 무녀, 요괴의 동대륙.
현실과 또 다른 현실, 그 경계선에서 숨 쉬는 유저들.
그런 뉴 월드에 한 유저가 나타났다!
레벨 업을 위해서라면 잠도 포기한다!
아이템을 위해서라면 한자리에서 보름 내내 움직이지 않는다!
자신을 위해서라면 아부는 필수! 꼼수는 센스!
그가 뉴 월드에서 얻게 된 직업은 죽음의 지휘자…
마에스트로.
김형신 게임 판타지 소설 『뉴 월드』제3권 몽환
Chapter 1 봉인의 굴
끼기기기! 끼이이익!
“시아, 시아, 시아!”
뉴 월드에 접속한 루운은 미친 사람처럼 진월을 꺼내 연주하기 시작했다.
귀를 찢는 소음! 연주하는 본인조차 견디기 힘든 괴로움!
그러나 루운은 이를 악문 채, 마치 눈앞에 시아가 있기라도 한 듯 쉴 새 없이 손을 움직였다. 그 앞에는 귀가 안 들리는 노인 NPC가 영문도 모른 채 박수를 치고 있었다.
“하아∼ 이제 좀 살 것 같구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참의 시간이 흘렀다. 그때서야 마음이 좀 진정된 루운은 들어준 노인에게 고마움을 표시한 뒤, 이마에서 흐르는 땀을 닦았다.
들리지는 않았겠지만 분명 NPC. 진월의 숙련도가 조금 올랐을 것이다.
‘얼른 진화가 되어야 연주로 돈도 벌 수 있는데.’
진월을 집어넣으며 루운은 입맛을 다셨다. 아름다운 연주는 사람들에게 귀의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한다. 그리고 연주자에게는 돈으로 돌려준다.
물론 단지 청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공짜로 연주를 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루운은 그런 이들과 전혀 거리가 멀었다.
돈을 벌 수 있는데 왜 무료봉사를 하는가!
하나, 지금의 진월은 돈을 벌기는커녕, 몰매 맞기 십상이니 얼른 진화를 시켜야 했다.
‘이제 장비를 사러 가자.’
현재 루운은 7서버에 접속해 있었다. 유저 수가 증폭하면서 얼마 전 서버 두 개가 더 생겼고, 그나마 유저들 접속 수가 적은 서버였다.
그러나 장비를 사기 위해서는 1서버에 가야 했다.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싼 가격에 좋은 상품을 구할 수 있으니 말이다.
‘크크큭! 돈도 많으니 포션을 사도 되겠군!’
Chapter 1 봉인의 굴
Chapter 2 용의 계곡
Chapter 3 천조의 깃털
Chapter 4 복수의 화신
Chapter 5 최악의 재회
Chapter 6 대요괴 창부
Chapter 7 몽환
Chapter 8 라지와 아지
Chapter 9 마에스트로 VS 블러드 소드
001. Lv.1 [탈퇴계정]
08.09.26 19:44
출간 축하드려요~
002. Lv.14 리마인드
08.09.28 17:50
와아 내일이군요! 축하드립니다! 재밌는 소설 즐기게 된 제 눈도 축하!
003. Lv.1 하나브릭
08.09.30 10:32
드디어 본격적인 시작인가요? 출간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