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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검은 별 3권 - 하늘아래 모든 곳에 있고,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그들은 유령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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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검은별 3권
저 자 명 : 허담
출 간 일 : 2014년 11월 25일
ISBN : 979-11-316-9297-4





하늘아래 모든 곳에 있고,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세상은 그들을 멸시하지만,

세상의 모든 야망가가 은밀히 거래한다.


선과 악이 어우러지고,

어둠과 밝음이 서로를 의지하듯

세상의 빛 그 아래 존재하는 자들.


무수한 별이 빛을 잃어

어둠을 먹고사는 검은 별이 되어 살아가는,

그리하여 세상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는…


그들은 유령문이다!



허담 新무협 판타지 소설 『검은별』제3권



제1장 기이한 기습

어둠 속에서 도검이 강렬한 빛을 내며 번뜩인다. 달빛에 반사되는 광채가 아름답기는 하지만 그 아래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죽음의 빛이기도 하다.

“제길, 너무 많아!”

동료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오자마자 싸움이 벌어진 것을 발견한 중광이 즉시 싸움에 뛰어들려고 하다 걸음을 멈추며 중얼거렸다. 과연 중광의 말처럼 청마표국의 표사들을 공격하고 있는 자의 숫자가 결코 적지 않았다.

“삼십은 되겠지?”

중광이 다시 물었다. 그런데 그런 중광의 질문에 궁비영이 엉뚱한 대답을 했다.

“멍청한 놈들!”

“무슨 소리냐?”

“실력을 드러내고 있어.”

궁비영이 대답했다.

“실력? 무슨……?”

중광이 여전히 궁비영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되물었다.

“흑성들 말이야.”

“흑성들? 아!”

중광이 그제야 궁비영의 말을 알아들었다. 청마표국의 표사들은 압도적인 숫자의 열세 속에서도 근근이 적의 공격을 버텨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이유는 표사들 속에 섞여 있는 흑성들, 갈류와 자우, 그리고 이태거 때문이었다.

세 명의 흑성은 적의 공격이 강해지자 조금씩 숨겨온 실력을 드러내고 있었다. 만약 이대로 싸움이 계속된다면 오히려 공격자들이 세 사람의 반격에 전멸을 당할 수도 있었다.

“무슨 수를 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러다가는 우리 정체가 들통 나겠어.”

“그것보다 이상해.”

“또 뭐가?”

중광이 자기 마음 같지 않게 다른 말을 자꾸 지껄이는 궁비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되물었다.

“너무 약해.”

“약하다니, 누가?”

“기습한 자들 말이야. 숫자만 많지 도검을 쓰는 것을 보면… 절대 고수들이 아니야.”

“응?”

중광이 궁비영의 말에 고개를 갸웃하며 다시 싸움이 벌어지는 석굴 앞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러고는 잠시 후 고개를 끄떡였다.

“그러고 보니 정말 그러네. 딱 마적 수준이야.”

“그렇지?”

“기이한 일이군. 기습을 했다면 분명 마천의 잔당일 거라 생각했는데. 만약 저들이 마천의 잔당이라면 이거 뭐 마천 따위, 걱정할 바가 아닌 것 같은데?”

“공격한 자들은 필시 마천의 잔당이어야 하는데 마천의 마두치고는 무공이 너무 약하다. 그렇다면 결국 한 가지 결론만 남는군.”



제1장 기이한 기습

제2장 잠행(潛行)

제3장 마천의 그림자

제4장 라마 살자이

제5장 마인(魔人)

제6장 정(正)과 마(魔)

제7장 구화방

제8장 한 걸음 더

제9장 다시 유령을 보다

제10장 어둠 속의 목소리


댓글 3

  • 001. Personacon 용세곤

    14.11.21 17:17

    뭔가 엄청난...게 필요해

  • 002. Lv.45 Yorda

    14.11.22 17:53

    아니 유료연재보다 출판본이 더 빠르네
    연재본은 이제 구화방 들어가는구만
    퉤퉤 이러면 누가 연재본 사봄?
    걍 출판책 기다리지...

  • 003. Personacon 마아카로니

    14.11.2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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