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ve_5.jpg](http://static.munpia.com/files/attach/2019/0114/004/Grl5RWgey2zca1tZ.jpg)
도 서 명 : 얼라이브 5권
저 자 명 : 노쓰우드
출 간 일 : 2015년 4월 24일
ISBN : 979-11-04-90210-9
아마존 오지에서 펼쳐진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조감독 장택근.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팀 전체가 길을 잃어버리고
장택근은 끝없는 악몽에 빠지게 되는데…….
“내가 왜! 잘못한 건 그 새끼들인데! 대체 내가 왜!! ”
악몽보다 무서운 현실.
아마존보다 무성한 콘크리트의 밀림 속에서
펼쳐지는『얼라이브』
노쓰우드 장편 소설 『얼라이브』 제권
1장 외줄타기
불과 하루 사이에 바뀐 여론에 장택근이 뭇매를 맞는 동안, 그의 소속사인 NB엔터테인먼트가 놀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비록 표면적으로 드러난 것은 없지만 물밑에서 활발하게 언론과 접촉하고 또 방송국 관계자들과 면밀하게 이야기하여 장택근이 지나칠 정도로 코너에 몰리는 것을 방지했다.
그렇게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고 있던 NB엔터테인먼트가 본격적으로 반격하기 시작한 것은 여론이 장택근의 <체크메이트> 퇴출에 대해 격렬하게 성토할 무렵이 되어서였다.
가장 먼저 NB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홈페이지에 해당 사태에 관련하여 입장을 표명했다.
‘안 그래도 장택근은 자신의 첫 기획작인 아름다운 세계의 방영으로 종종 힘든 심경을 토로하고는 했다. 그래도 지나간 과거는 잊고 배우의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간신히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상황이 이렇게까지 되어 몹시 유감이다.’
라는 말로 슬쩍 장택근의 입장을 대신하여 설명한 NB엔터테인먼트 측은 연이은 인터뷰로 M방송국의 발언을 하나하나 반박하기 시작했다.
‘장택근이 품행을 이유로 근신을 하게 된 이유는 한동안 온 국민을 노심초사하게 한 아마존 다큐 촬영팀의 실종 사건과 깊은 관계가 있다. 당시에 집단 간의 마찰이 있어 장택근은 약자의 입장이던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와중에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
그렇게 반격의 물꼬를 틔운 NB엔터테인먼트는 곧바로 M방송국을 강하게 비난하기 시작했다.
‘당시 프로그램을 총괄 기획하고 연출한 나윤섭 PD가 가장 먼저 근신령을 받아야 하지 않았나. 희생자가 둘이나 생긴 프로그램의 연출자가 국민 PD라는 이름으로 대중을 기만했을 때 아마존 촬영팀 생환의 숨은 공로자인 장택근은 오히려 부당한 전출 명령을 받았고, 그나마도 해당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이유만으로 퇴사해야 했다.’
강도 높은 비난에 슬슬 여론이 둘로 나눠지기 시작했다.
목차
1장 외줄타기
2장 기자회견
3장 역전
4장 세 여자
5장 칼자루
6장 심장이 뛴다
7장 대본 리딩
8장 제작발표회
9장 열연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