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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명 : 세상을 다 가져라 4권
저 자 명 : 글 삶
출 간 일 : 2015년 4월 17일
ISBN : 979-11-04-90202-4
[세상을 다 가져라]
문피아 선호작 베스트 작품 전격 출간!
현대판타지, 그 상상력의 한계를 넘어서다!
권고사직을 당한 지 2년째의 백수 권혁준.
우연히 타게 된 괴상한 발명품으로 인해
과거로 회귀한다!
그런데
과거로 온 혁준의 손에 들려 있는 것은 바로
최신형 스마트폰!
“까짓 세상, 죄다 가져 버리겠다 이거야! ”
백수였던 혁준의 짜릿한 인생 역전이 시작된다!
글삶 장편 소설 『세상을 다 가져라』 제4권
제31장 칼리고 발터의 초대장
미 대사관에서 돌아온 혁준은 한층 더 이민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주식이나 부동산은 대부분 그냥 뒀지만 기가스 테크놀로지의 이름으로 진행했던 사업들은 미국 법인으로 전환할 건 전환하고 또 매각할 건 매각해서 싹 정리를 했다.
별로 벌인 것도 없는 줄 알았는데 막상 정리를 시작하고 보니 처리할 것이 꽤 많았다.
그 모든 걸 마무리하는 데 석 달 정도가 소요되었다.
혁준은 그길로 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렇게 미국에 도착하니 차유경이 마중 나와 있었다.
“드디어 세계의 중심에 오셨군요.”
차유경의 의미심장한 말에 혁준은 슬쩍 입꼬리를 말아 올리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나저나 정말 오랜만에 본다.
오랜만에 그녀를 보니 더 반갑기도 하지만 새삼 그녀가 참 보기 드문 미녀라는 걸 깨닫게 된다.
그녀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미국에서의 새로운 삶이 희망적이게 느껴진다고나 할까?
아무튼 차 안에서부터 차유경의 보고가 바로 이어졌다.
그간 그녀가 기가스 컴퍼니의 이름으로 미국에서 추진한 일들이었다.
현장을 같이 둘러보니 한국에서 그냥 보고서로 접할 때와는 그 느낌이 사뭇 달랐다.
고작 1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정말이지 놀라울 만큼 많은 것들이 진행되고 마무리되어 있었다.
기술단지 건설도 상당히 빠르게 진척되고 있었고 기술진도 모두 갖추었다. 기획부터 영업, 세무, 회계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 직원을 뽑아 회사의 골격을 이미 튼실하게 세운 상태였고 얼마 전에 언질을 줬던 자체 공정을 위한 26개의 공장 매입도 모두 마쳤다.
거기에 혁준이 살 집부터 바보 삼형제와 성재의 부모가 살 집까지, 경비나 보안 등 세심한 곳까지 그녀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다.
그 짧은 시간에 이 많은 일들을 어떻게 다 한 건지 의아할 지경이다.
“차 실장님, 잠은 자고 일합니까?”
“예?”
한참 혁준에게 그동안 미국에서 추진했던 사업들을 보고 중이던 차유경은 혁준의 갑작스러운 말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한다.
“아니요, 혼자서 이 많은 일을 다 했다는 게 좀 놀라워서요.”
“대표님께서 언제고 미국으로 오시게 될 거라 생각했으니까요.”
“아무리 그래도…….”
“그리고 대표님이 미국에 오시기 전에 최소한의 준비는 갖춰놓아야 하는 게 제 일이니까요. 물론 저 혼자 힘은 아니었어요. 제일린의 도움이 컸죠. 필요한 법적 행정적 절차를 그녀가 다 처리해 줬으니까요.”
그렇다고 해도 그저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쯔쯔, 이런 대단한 인재를 복사기나 돌리게 했으니…….’
목차
제31장 칼리고 발터의 초대장
제32장 세계를 움직이는 사람들
제33장 세계를 향한 선전포고
제34장 칼리고 발터
제35장 거물? 아니, 괴물
제36장 까놓고 말씀들 해보시죠
제37장 세상을 움직이는 것
제38장 왜요? 한국에 무슨 일 있습니까?
제39장 제국 건설의 시작 Ⅰ
제40장 대체 무슨 꿍꿍이속인가?
제41장 제국 건설의 시작 Ⅱ
제42장 한국인이 되어주십시오
제43장 세상에 믿을 나라가 어디 있다고
제44장 내 사전에 올인은 없다
제45장 지젠느 특수경호대
001. Lv.84 백수마적
15.04.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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