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도시 마도사 4권
저 자 명 : 네르가시아
출 간 일 : 2017년 2월 21일
ISBN : 979-11-04-91202-3
아공간에 휘말려 지구에 떨어진
9서클 마도사 카미엘.
전 세계 곳곳에 쏟아진 괴생명체 토벌에 나선다!
『도시 마도사』
“이 룬만 있으면 모두를 지킬 수 있어!”
원소 마법의 룬을 이용하여 세상을 지키는
대마도사의 일대기에 주목하라!
네르가시아 퓨전 판타지 소설 『도시 마도사』 제4권
제1장 파열
제주도 남부 지역 포격전 및 사격전이 끝이 났다.
후두두두둑!
포격이 끝남과 동시에 폭우가 잦아들고 서서히 이슬비로 변하여 빗발이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저벅저벅.
11군단 소속 수색대 병력 20명이 격전지를 따라 천천히 수색 작전을 펼치는 중이다.
―파앗! 여기는 CP, 수색 병력 보고 바람.
격전지 임시 수색대장 장래현 중위가 무전병의 광대역 무전기의 발신 버튼을 눌렀다.
“여기는 수색대. 현재까지 이상 유무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방사능 수치는 어떠한가?
장래현은 태블릿PC에 설치된 방사능 반응 어플을 통하여 주변의 방사능 수치를 측정해 보았다.
몬스터는 살아 있을 때 방사능과 비슷한 물질을 분비물처럼 뿜어내기 때문에 방사능 측정기를 통하여 생사 유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방사능 수치: 약간 높음
장래현은 기기에 나온 그대로 수치를 읊어 내려갔다.
“방사능 수치는 약간 높은 편이다. 하지만 몬스터의 움직임은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알겠다. 현재 위치에서 제2 수색 구역으로 이동하기 바란다.
“입감.”
수화기를 내려놓은 장래현에게 병사들이 물었다.
“대장님, 방사능 수치가 관측되었다는 것은 몬스터가 도처에 도사리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닙니까?”
“원래대로라면 그렇지.”
“그럼 잠시 대기 명령을 내려야지 왜 전진 명령을…….”
“후방 지휘소가 미친 것 같습니다.”
파열 11
그는 고개를 저었다.
“몬스터의 시신이 내뿜는 시독에서도 방사능이 측정되곤 한다. 이 정도 수치라면 아마도 몬스터 때문은 아닌 것 같고 시신 때문이겠지.”
“약간 높음은 수치가 낮은 편입니까?”
“교범에 따르자면 아무리 작은 몬스터라도 수치가 높음이라고 나오는 것이 정상이야.”
“으음.”
“아무튼 명령을 받았으니 수색을 계속해야 한다. 서쪽 2번 수색 지대로 이동한다.”
“예, 알겠습니다.”
병사들은 장래현을 따라서 제2번 수색 지대로 이동하였다.
목차
제1장 파열
제2장 악전고투
제3장 타격
제4장 파멸
제5장 사연
제6장 정답
제7장 길
제8장 예상 밖의 일
제9장 역류
외전 챔피언 네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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