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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그랜드 슬램 4권 - 뛸 수 없던 천재 테니스 선수… 그에게, 날개가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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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그랜드슬램 4권

저 자 명 : 자미소

출 간 일 : 2017년 12월 27일

ISBN : 979-11-04-91176-7



2016년의 대미를 장식할 최고의 스포츠 소설!!


Career record : 984W 26L

Career titles : 95

Highest ranking : No.1(387weeks)

Grand Slam Singles results : 23W

Paralympic medal record : Singles Gold(2012, 2016)


약 십 년여를 세계 최고로 군림한 천재 테니스 선수.

경기 내내 그의 몸을 지탱하고 있는 것은……

휠체어였다.


『그랜드슬램』


휠체어 테니스계의 신, 이영석 (32).

그는 정상의 자리에서도 끝없는 갈망에 사로잡혀 있었다.


“걷고 싶다, 뛰고 싶다. …날고 싶다!!”


뛸 수 없던 천재 테니스 선수

그에게, 날개가 달렸다!!!



자미소 장편소설 『그랜드슬램』 제4권




Chapter 27 다시 움직이는 세상



“우리의 희망 영석 선수! 간만에 봐서 그런가, 더 반갑네.”

“희망은요… 잘 지내셨죠?”

프랜차이즈 대형 카페에서 영석은 김용서와 마주 앉아 차 한잔을 했다.

밥보다 차가 낫겠다는 영석의 의지 때문이다.

빙긋빙긋 웃는 김용서의 얼굴이 천진하다.

“부상은 괜찮고요?”

“네, 다 나았습니다.”

부상 후 수개월.

영석은 뼈를 깎는 마음으로 재활에 힘썼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러고 보니… 요즘 진희 선수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김용서가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진희라는 화재로 물꼬를 텄다.

그제야 영석의 얼굴에 편안한 기색이 깃든다.

잘난 자식을 둔 부모의 표정이 이럴까. 금세 팔불출처럼 떠든다.

“퓨처스와 인터내셔널 대회(티어 Ⅲ, Ⅳ) 위주로 참여하고 있다나 봐요. 메이저 대회는 참가를 잘 안 하네요. 아무튼 지기도 많이 지는데… 우승 두어 번 했으니 대단한 셈이죠. 김 대표님도 저만큼 상세히 아시지 않나요?”

“에이전트에게 듣는 것과 영석 선수에게 듣는 것은 차이가 크죠.”

김용서가 능청스럽게 영석의 질문을 피했다.

“아, 강춘수 에이전트를 진희 선수에게 딸려 보냈다는 건 보고받았습니다. 좋은 생각입니다.”

“인력은 효율적으로 배치해야죠. 부상당한 선수에게 붙어 있는 것보다야 진희에게 붙어 있는 게 선수에게도, 에이전트에게도 훨씬 나은 선택입니다.”

단호한 영석의 판단에 움찔한 김용서가 놀란 속을 커피 한 모금으로 다스렸다.

‘난생처음 부상을 당했는데도… 냉정해. 자기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게지…….’

김용서는 대화를 이었다.

한껏 진중해진 표정과 어조였다.

“그래서… 영석 선수는 언제부터 활동을 재개할 생각입니까?”

“…….”

평범한 질문이 비수가 되어 영석의 가슴을 찌른다.

낯선 감정.

승승장구하는 진희의 얘기가 앞에 나온 터라, 김용서의 건조한 질문은 영석을 기묘한 감정으로 이끌었다.



목차

Chapter 27 다시 움직이는 세상

Chapter 28 완전한 준비

Chapter 29 국가 대표 선발전Ⅰ

Chapter 30 국가 대표 선발전Ⅱ

Chapter 31 Before AG(Asian Game)Ⅰ

Chapter 32 Before AG(Asian Game)Ⅱ

Chapter 33 부산 아시안게임Ⅰ

Chapter 34 부산 아시안게임Ⅱ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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