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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무적투왕 3권]이처럼 위대하고 명예로운 가문은 일찍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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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무적투왕 3권

작 가 명 : 청산

출 간 일 : 2008년 7월 24일

천년제일세가(千年第一世家)!

무림사상 이처럼 위대하고 명예로운 가문은 일찍이 없었다.

또한 이처럼 참혹하게 궤멸된 가문은 일찍이 없었다.      

가문의 일족 구십일 명 전원 사망.

그러나 가문의 전통은 결코 단절된 것이 아니다.

청룡, 백호, 주작, 현무.

사패(四覇)의 포효 속에 무림이 신음하고

대마왕성의 혈수에 천하가 피로 젖는다.

검왕(劍王)의 검, 도후(刀后)의 칼, 천신의 주먹[拳].

천 년의 투호(鬪魂)은 그렇게 부활했다!

청산 新무협 판타지 『무적투왕』제3권 지옥으로 들어가다!

악녀의 눈치고는 유난히 맑고 영롱하다.

뱀처럼 차갑고 사악한 심성을 지니고도 이렇듯 눈이 맑다는 것은 깊은 지혜를 지녔음을 의미한다. 적어도 자신의 사악함을 덮을 정도의 지혜를 지녀야 이렇듯 맑은 눈을 지닐 수 있기 때문이다.

곽소휘는 자신의 멱살을 쥔 그의 손을 감싸 쥐었다.

“진정해, 응비. 오랑캐 계집은 아직 무사하다. 명색이 검왕도후의 제자인 네가 이렇듯 쉽게 준동하면 안 되지.”

태응비는 여전히 그녀의 멱살을 움켜쥔 채 다그쳐 물었다.

“설영은 어디 있느냐?”

“오, 계집의 이름이 설영이었던가? 어떤 사이야? 조금 질투가 나네.”

“당장 설영을 데려와. 아니면 네년의 머리를 부숴 버리겠다.”

태응비의 격분한 어조에도 불구하고 곽소휘는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예전에도 당당했지만 지금은 더하군. 그래서 더 마음에 들어. 네게서 풍기는 사내의 체취가 정말 그리웠어.”

곽소휘가 손을 들어 뺨을 만지려 하자 태응비는 그녀를 내팽개쳤다.

“더러운 수작 마라!”

곽소휘는 풀잎처럼 유연하게 몸을 틀어 바닥으로 내려섰다.

“태응비, 넌 이미 내게 패했어. 치명적인 약점을 내게 잡혔다. 순순히 인정하고 내 뜻에 따라라.”

“착각하지 마라. 네년을 제압해 설영과 교환할 것이다.”

“호호, 검왕도후의 제자가 되었다고 천하 최강이 되었는 줄 아느냐?”

“적어도 네년 하나를 제압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곽소휘는 흐느적거리듯 다가서며 일수를 내질렀다.

“길게 얘기할 것 없다. 시험해 보면 확실하지.”

그녀의 손이 투명해지며 핏빛의 강기가 뿜어졌다. 사황진경에 수록된 절기 중 하나인 혈옥수(血玉手)였다.

태응비는 마주 일권을 내질렀다.

콰아아앙!

제21장 요하의 혈투

제22장 호걸 단천패룡

제23장 건곤팔기의 기인들

제24장 수수께끼의 여인

제25장 책임을 질 줄 알아야 대장부

제26장 어둠의 밀약

제27장 귀신의 손, 악마의 심장

제28장 해소된 의혹, 그러나…….

제29장 지옥으로 들어가다

제30장 네 생모가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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