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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진가도 6권]하늘 아래 오직 단 하나의 칼! 진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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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진가도 6권

작 가 명 : 백준

출 간 일 : 2008년 7월 21일

진가도(眞家刀)!!

하늘 아래 오직 단 하나의 칼이 존재했으니,

그것은 진가(眞家)의 칼이었다!!

“우린… 왜… 그렇게 만났지?”

언젠가 그녀가 내게 물어왔었다. 그때는 대답하지 않았으나 알고는 있었다.

단지 눈앞에 강한 자가 있으니까.

백준 新 무협 판타지 『진가도』제6권

어느덧 내 나이도 스물여덟이 되어 있었다. 세상 사람들의 나이로는 벌써 애 셋 딸린 아버지가 되어야 했으나 무림이란 곳에서 살다 보니 나이가 먹는 것도 잊어버리는 것 같았다. 더욱이 자신의 옆에는 마지령이 있지 않은가? 마지령은 여전히 그 미모를 간직하고 있었으며 늙었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더욱더 세월이 흐를수록 나이를 거꾸로 먹는 것 같았다.

마지령과 함께 야외에 만든 탁자에 붙어 앉아 차를 마셨다. 주변 경치도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완 달라 보였다. 그때는 왠지 모르게 모든 게 불완전한 것처럼 느껴졌으나 지금은 그저 평온하게만 보일 뿐이었다.

고개를 돌려 차를 마시는 마지령의 옆얼굴을 쳐다보았다. 그녀의 모습이 지금은 왠지 모르게 조금 더 가까이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전에는 너무 멀게 느껴져 이렇게 함께 앉아 있어도 주눅이 들었어야 했다. 아니, 거리감이란 무공의 차이만큼이나 컸다고 해야 할까?

무공이 높아지고 천풍육도를 터득하자 왠지 모르게 그녀와의 거리가 좁혀졌다고 느껴졌다. 무공이 강해진 만큼 마지령을 쳐다보는 시선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시선이 달라지고 거리감이 그만큼 사라지게 되자 마지령을 쳐다보는 눈빛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마지령이 먼 산을 쳐다보며 고요한 눈빛으로 무언가를 응시하자 진파랑이 궁금해하며 물었다.

“무슨 생각 하시오?”

“이제 이곳도 떠날 때가 된 것 같아서요.”

第一章 흑백이도(黑白二刀)

第二章 오가는 정

第三章 자신도 놀라다

第四章 목적이 다른 사람들

第五章 정(情)은 없어도

第六章 찾아온 과거

第七章 찾아가는 과거

第八章 위험한 객(客)


댓글 18

  • 001. Lv.4 은하

    08.07.18 11:09

    나왔네.......ㅋㅋ

  • 002. Lv.16 태류(太柳)

    08.07.18 11:24

    오~~!! 이번에는 빨리 나왔네요.

  • 003. Lv.1 사휴

    08.07.18 12:01

    백준 아재 난 출간일만 기다리고 있겠다는~ㅋㅋ

  • 004. Lv.26 해리海鯉

    08.07.18 12:12

    왓, 기다렸습니다~
    작가님, 염치 없지만 7권도 빠른 시일 내에 부탁드립니다!!

  • 005. Personacon 만리창파

    08.07.18 13:02

    출간 축하드립니다

  • 006. Lv.1 평정

    08.07.18 13:57

    오호~ 6권이 출간되었네요...
    축하드립니다

  • 007. Lv.4 다수미네

    08.07.18 14:00

    출간 축하드립니다

  • 008. Lv.77 晴天

    08.07.18 18:23

    드디어...

  • 009. Lv.1 [탈퇴계정]

    08.07.18 18:57

    출간 축하드려요~

  • 010. Lv.33 레오레오

    08.07.19 03:48

    굿

  • 011. Lv.1 ㄴㄴㄴ

    08.07.20 11:02

    이것도 8권 완결삘이군요ㅠ

  • 012. Lv.2 천년화리

    08.07.23 13:56

    출간 축하드립니다~

  • 013. Lv.3 불회

    08.07.24 11:41

    진가도 요세 너무 재미있게 보고있네요.
    마야 풍사전기 진가도 이렇게 제가 책을 구매해서 보는데
    7권 이 벌써 기다리진다는.. ㅎㅎ
    진가도는 그래도 빨리 나오니 너무 좋네요.

  • 014. Lv.3 불회

    08.07.24 11:42

    그리고 마지막에 독백형식으로 쓰시는 글은 최고네요.

  • 015. Lv.76 슈이란

    08.07.24 21:31

    축하드립니다 ㅎ

  • 016. Lv.10 외아지

    08.07.27 23:00

    무공이 높아지고 천풍육도를 터득하자 왠지 모르게 그녀와의 거리가 좁혀졌다고 느껴졌다.

    무공이 강해진 만큼 마지령을 쳐다보는 시선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시선이 달라지고 거리감이 그만큼 사라지게 되자 마지령을 쳐다보는 눈빛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어색해네요!

    그리고,
    시선이나 눈빛이나,
    문장이 중복되었습니다.

    내용은 좋습니다.^^

  • 017. 동천지설

    08.07.29 10:26

    무공이 높아지고 천풍육도를 터득하자 왠지 모르게 그녀와의 거리가 좁혀졌다고 느껴졌다.

    무공이 강해진 만큼 마지령을 쳐다보는 시선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시선이 달라지고 거리감이 그만큼 사라지게 되자 마지령을 쳐다보는 눈빛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전 이부분이 상당히 와닿던데요..이부분정말좋았습니다.

    시선이나 눈빛은 다릅니다.

    시선(일반적으로 주목하는 물체와 눈을 잇는 선을 가리킨다. 물체의 눈에 대한 상대운동은 시선방향의 운동과 시선에 직각방향의 운동이 있다. 전자는 시선상에서 물체가 가까워지느냐 여부를 판정해서 측정하고 후자는 시선의 이동으로 측정할 수 있다.)

    여기서 시선이란 마지령과 자신의 거리가 가까워졌다라고볼수있습니다..자신의 반경안에 있다는것이지요..예전에는 하늘과땅차이만큼 멀어있었는데..^^
    눈빛(사람 눈의 홍채 빛깔.)

    여기서 눈빛이란 예전에는 거리가멀어 마지령의 눈을 바로볼수가없었지만..현재는 자신의반경안에 있어 마지령의 눈빛을 바로볼수가있다는대목인듯합니다.

    내용은 좋습니다.^^ 6권은 정말 1-2권의 약간의 실망감? 같은걸 아예완전히 날려버려주시더군요 화이팅입니다

  • 018. Personacon 용세곤

    11.08.27 12:36

    백준 님 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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