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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임영기 新무협 판타지 소설[대마종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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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대마종 5권

저 자 명 : 임영기

출 간 일 : 2008년 7월 31일

도무지 어찌 해볼 수 없는 놈.

사부들마저 두 손 두 발 들고 포기한 놈.

금강불괴지체(金剛不壞之體).

만독불침지신(萬毒不侵之身).

등봉조극(登峰造極).

이른바 금만등(金萬登)을 이룬 괴물.

사(邪), 독(毒), 요(妖), 마(魔)의 최고 우두머리.

그놈이 바로 무가내(無可奈)다.

마침내 그가 중원에 나타났다.

사.독.요.마의 종사인 네 사부는 말한다.

“무림아, 미안하다. 저런 괴물을 내보내서…….”

임영기 新무협 판타지 『대마종』5권 비무대회(比武大會)

제41장 적멸가인(寂滅佳人)

무가내의 무적군은 기개세 이후 다섯 명이 더 들어왔고, 자미룡을 마지막으로 총 오십사 명, 아니, 무가내까지 오십오 명이 되었다.

무적오군 중에서 요마군이 팔백여 명으로 가장 많은 전사를 거느리고 있다.

요마군은 잡다하게 하는 일이 많고, 임무라는 것이 그다지 특별한 자질이나 능력을 요구하지 않는 탓에 많은 수하들을 할당받았기 때문이다.

혈검군장인 균현은 혈검군의 수를 아예 삼백 명으로 묶어버렸다.

처음 무적방을 개파했을 때 혈검군은 삼백 명이었다.

그렇다고 균현이 삼백이라는 수에 특별한 의미를 두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 정도 인원이면 모두를 최정예고수로 만들 수 있으며, 확실하게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었다.

양신웅의 구주군이 칠백 명으로 무적오군 중에서 요마군 다음으로 많은 수하를 거느렸다.

그리고 오도겸의 만신군이 이백 명의 독인(毒人)들을 거느리고 있었다.

무적방의 총 이천여 전사가 방을 버리고 떠날 준비를 완벽하게 끝내는 데에는 단 하루밖에 걸리지 않았다.

무가내가 무적방을 버리기로 결정한 다음날 어둠이 깔린 직후부터 출발하기 시작하여 자정이 되기도 전에 무적방 이천여 명이 단 한 명도 남김없이 방을 떠났다.

두어 시진 전까지만 해도 활기에 넘쳐 있던 무적방은 한순간에 을씨년스럽게 변해 버렸다.

무적방은 원래 모든 물품을 자체적으로 조달을 하고, 찾아오거나 나가는 사람들도 거의 없었다.

그러므로 무적방이 비었다는 사실은 아마도 정협맹을 출발한 오천 고수가 도착해야지만 세상에 드러나게 될 것 같았다.

제41장 적멸가인(寂滅佳人)

제42장 전사이체령(專使以體靈)

제43장 산중혈풍(山中血風)

제44장 사 초식의 복수

제45장 구유마혈(九幽魔血)

제46장 떠오르는 태양

제47장 무적방 비무대회

제48장 요마낭(妖魔娘)

제49장 반란의 밤

제50장 추적자

제51장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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