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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명 : 대무신 9권

저 자 명 : 임영기

출 간 일 : 2009년 8월 29일

무간백구호(無間百九號).

태무악(太武岳).

신풍혈수(神風血手).

대살성(大殺星).

고독한 소년이 세 살 때의 기억을 좇아

천하를 상대로 싸우면서 열아홉 살 때까지 얻은 이름들.

그리고 백팔살인공(百八殺人功).

大武神

백팔살인공을 한 몸에 지닌 그를

훗날 천하는 그렇게 불렀다.

임영기 新무협 판타지 소설 『대무신』제9권 - 용쟁호투(龍爭虎鬪)

제93장 - 집착(執着)

정통제가 암살되고 나서 이틀 뒤 유배지에서 그의 둘째 아들이자 이황자(二皇子)인 주윤이 죽었다.

사인은 익사다. 유배지 근처에 강이 있는데, 그곳에 낚시를 갔다가 실족하여 강에 빠져 죽었다는 것이다.

주윤은 어릴 때부터 헤엄치는 것을 즐겼었다.

* * *

태무악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자금성의 천존 세력을 공격할 고수들을 선발하는 것이다.

조철악의 말에 의하면, 태상사사자 휘하의 사신고수 전부가 자금성에 있다고 했다.

태상사자 각자 휘하에는 열 명의 십위와 이십 명의 전령, 삼십 명의 봉령, 오십 명의 추령, 도합 백십 명이 있고, 백호, 청룡, 주작, 현무를 다 합치면 사백사십 명이다.

죽은 청룡사자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청룡 고수들은 임시로 백호사자 휘하에 들어갔다고 한다.

사신고수들이 죽으면 즉시 자리가 메워지지만, 태상사자의 지위는 워낙 막중하기 때문에 인선(人選)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탓이다.

태무악이 죽여야 할 대상은 태상삼사자와 사신고수 사백사십 명 외에도 동창, 서창, 황궁 고수, 황군의 우두머리들과 그 측근들이 있다.

자금성의 주살 대상은 모두 합쳐서 오백여 명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태무악 쪽에는 사람이 별로 없다. 고작 태무악과 조철악, 백일낭과 조형구, 철장신개, 청운자, 분광검협 정도가 전부이다.

제93장 - 집착(執着)

제94장 - 굴종(屈從)

제95장 - 희롱(戱弄)

제96장 - 충신(忠臣)

제97장 - 공주(公主)

제98장 - 변수(變數)

제99장 - 연숙(延叔)

제100장 - 대적(對敵)

제101장 - 양패(兩敗)

제102장 - 양면(兩面)

제103장 - 여심(女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