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시드 4권
저 자 명 : 김형신
출 간 일 : 2009년 8월 17일
“그 누구도 나의 돈을 가로채지 못한다!”
가난에 한이 맺혀 평생을 일하다 로또에 당첨되자마자
사자의 실수로 억울하게 죽었다.
그래서 합의를 통해 돈 많은 백작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하지만 태어난 지 3일 만에 거지팔자 강림!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꼼수도 가리지 않는다!
기회는 절대 놓치지 않고 뼛골까지 빼먹는다!
뭐든지 돈으로 연결시키며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이용한다!
치사함은 센스! 뻔뻔함은 필수!
돈에 한 맺힌 놈의 유쾌한 환생기가 시작된다!
김형신 퓨전 판타지 소설 『시드』제4권 [바람이 되어]
제1장. 대결
“시드님!”
“어머! 시드다!”
“시드! 나야, 나! 나스크! 알아보겠어?”
시드의 등장과 함께 모두의 시선이 그에게로 쏠렸다.
벨케와 에스는 물론 마을의 초인족과 사람들 역시 어리둥절한 얼굴로 번갈아 바라봤다.
조금 전 찾아와 난동을 피우던 저들과 아는 사이란 말인가?
“오랜만이군요.”
시드는 씁쓸하게 웃으며 말했다.
페이리와 스로우는 이미 본 적이 있지만, 아네뜨와 나스크는 그날 이후 처음으로 만났다.
나스크 같은 경우는 함께 지낼 때 멀지 않은 사이였기에 반가운 마음도 들었다.
하나… 마냥 만남을 기뻐할 수는 없었다.
그들이 찾아온 이유를 너무도 잘 알기 때문이다. 자신은 다시 거절할 테고.
스윽.
시드는 시선을 돌려 스로우를 쳐다봤다. 그 역시 시드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눈동자에는 여전히 갈등이 가득 담겨 있었다. 아직 해답을 찾지 못한 것이다.
“시드, 무슨 일이야? 어? 너희들은!”
뒤늦게 용병들과 함께 도착한 벨트라가 숨을 채 고르기도 전에 페이리와 스로우를 발견하고 긴장을 머금었다.
모든 진실을 알기에 저들이 시드와 악감정이 없다는 사실은 알지만, 그들은 리스네의 명을 따랐다.
언제 자신들의 목숨을 노리게 될지 알 수 없었다.
“걱정하지 마. 시드의 정체를 알게 됐으니 이제 싸울 일 없어.”
용병들을 쳐다보며 실소를 흘린 페이리가 말했다.
동시에 몇 걸음 앞으로 시드에게 다가갔다.
“시드, 리스네가 기다려. 같이 가자.”
시드는 페이리를 빤히 쳐다봤다. 그녀는 당연히 같이 가리라 믿는 것 같았다.
제1장. 대결
제2장. 이세스
제3장. 카란
제4장. 바람이 되어
제5장. 바에튼과 시란
제6장. 제안
제7장. 피의 축제
제8장. 반란
제9장. 최후
001. Lv.3 용왕[龍王]
09.08.13 14:20
출간 축하드립니다.
002. Lv.1 [탈퇴계정]
09.08.13 16:29
출간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