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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재 新무협 판타지 소설 『빙마전설』제7권 - 완결

도 서 명 : 빙마전설 7권 [완결]

저 자 명 : 김남재

출 간 일 : 2009년 8월 13일

화제작 『요도전설』,『독왕전설』을 잇는 세 번째 전설작, 탄생!!

문피아 선호작 베스트 1위에 빛나는 인기도와 선호도가 검증된 작품!!

천년만년 얼음이 뒤덮여 있는 북해빙궁(北海氷宮)!

북해빙궁에서 가장 위험한 사내.

북해소궁주(北海小宮主) 설무린(雪舞麟)

뛰어난 재능에 수려한 외모.

냉철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존재.

다만 속내를 알 수 없을 뿐.

그는 강하다.

하지만 더 큰 목표를 위해 매진한다.

그가 바라는 것은,

천하제일인(天下第一人)!

제1장 소문(所聞)

설무린의 하루는 너무나 단순했다.

하루 단 한 시진의 잠, 그리고 아침과 저녁 하루 두 끼로 간단한 식사를 해결한다. 그 외의 모든 시간을 설무린은 빙마무적삼초에 쏟아부었다.

지독하도록 단순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하루가 너무 짧다.

빙마무적삼초에 모든 것을 던진 설무린에게 하루는 쏘아진 화살처럼 지나갔다.

설무린은 미친 듯이 몸을 움직였다.

생각을 할 틈조차 없을 정도로 하루 종일 몸을 굴리면 금세 밤이 되어버린다.

잠시 잠을 자기 위해 눈을 붙이면 어김없이 북설이 찾아오고, 그 잠에서 깨어나면 설무린은 찾아오는 깊은 상실감에 다시금 검을 잡았다.

그런 시간이 계속해서 흘러갔다.

그렇게 하루, 이틀… 보름이 지났다.

한 치의 변화도 없었던 그 보름.

한데 그 상실감에 젖어 있던 날들과 오늘의 설무린은 무엇인가가 달라 보였다.

잠에서 깨어난 설무린이 멍한 표정으로 자리에 앉아 떠날줄을 몰랐다. 평소였다면 자리에서 일어나기가 무섭게 바깥으로 걸어나갔을 그다.

항상 꿈속에서 다소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게 뿌옇게 다가왔던 북설이다. 그런데 오늘은 왠지 모르게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 선명하게 다가왔다.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있는 북설의 모습에 설무린은 놀라 자리에서 일어났다.

입에서 절로 욕설이 흘러나왔다.

“젠장…….”

자괴감에 빠진 얼굴로 설무린은 고개를 무릎 사이에 파묻었다.

지독한 악몽 때문인지 온몸이 식은땀으로 범벅이다.

제1장 소문(所聞)

제2장 인질(人質)

제3장 변화(變化)

제4장 청혼(請婚)

제5장 각오(覺悟)

제6장 염원(念願)

제7장 서역(西域)

제8장 난적(亂賊)

제9장 파혼(破婚)

제10장 귀환(歸還)

제11장 재회(再會)

제12장 빙마(氷魔)

작가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