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천검무결 4권
저 자 명 : 매은
출 간 일 : 2009년 9월 11일
그리고, 전설은 신화가 되어…….
한 시대에 한 사람.
언제나 최강자에게로 수렴하던 역사의 흐름이 끊겨 버린 땅.
그 고고한 물길을 자신에게로 돌리려는 욕망의 틈바구니에서
전설은 태어난다.
교차하는 검기, 어지러운 혈향을 뚫고 하늘에 닿아라!
매은 신무협 판타지 소설 『천검무결』제4권 - 나쁜 사람
제1장 - 구출
“웬 놈이냐!”
도검을 빼 든 수행원들의 통솔자, 호북양가의 경비를 담당하고 있는 권첨(權詹)이 소리쳤다. 지금은 호북양가에 의탁하고 있으나 한때 금의위 소속으로 황실 무공을 익힌 고수였다.
그러나 모용천은 대답하지 않고 남궁미인을 향해 한 걸음 내디뎠다. 놀랍게도 그와 동시에 모용천에게 겨누어진 검들이 일제히 뒤로 물러나는 것이었다. 내공이 일천한 대부분의 수행원들도 알아챌 만큼 모용천의 기도는 압도적이었다.
“물러나시오!”
감히 모용천을 막지 못하고 물러난 자리를 백의인들이 채우고 나섰다. 남궁선과 남궁겸을 위시한 십여 명의 남궁세가 무인들이었다.
그중에서도 역시 빼어난 자는 남궁선이었다. 남궁익 이전에 이미 남궁세가를 대표하는 고수 중 한 사람이었으니, 오랜 세월 함께해 온 애검 소청검(素淸劍)의 기세가 눈부셨다.
“예가 어디라고 행패를 부리는 게냐! 매운맛을 보기 전에 썩 무릎을 꿇지 못할까!”
내공이 충만한 호통 소리가 호북양가의 안뜰을 뒤흔들었다. 모용천은 눈살을 찌푸리며 대답했다.
“행패를 부린 적은 없소. 멋대로 말하지 마시오.”
“뭐, 뭐라?”
“저 안에 타고 계신 분과 얘기나 하러 왔으니 비키시오.”
모용천은 거침없이 말하고 다시금 한 발을 내디뎠다.
“가, 감히……!”
칠십 평생 대접만 받아온 남궁선이다. 제 손자들보다 어린 모용천에게 이런 수모를 당했으니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노부의 손속이 과하다 욕하지 마라! 다 네놈이 자초한 일이다!”
제1장 - 구출
제2장 - 권왕의 분노
제3장 - 할수없는말
제4장 - 현죽선녀
제5장 - 나쁜 사람
제6장 - 마왕, 황종류
제7장 - 엇갈리는 마음
제8장 - 삼왕쟁선(三王爭先)
001. Lv.1 [탈퇴계정]
09.09.09 10:00
출간 축하드려요~
002. Lv.1 Schnee
09.09.09 12:28
출간 축하드려요~♡
003. Lv.52 무류사랑
09.09.09 12:50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004. Lv.4 융단폭격
09.09.09 16:16
출간 축하드립니다~
005. Lv.1 묘(猫)
09.09.09 16:54
출간 축하드립니다.
006. Lv.52 무류사랑
09.09.10 23:38
4권까지 만족한다면 구입할 의향이 있습니다~~~ 요즘 책장이 가득 차서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