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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올 마스터 11권 - 완결

작 가 명 : 박 건

출 간 일 : 2009년 9월 8일

현실과 비현실, 환상과 실제가 뒤얶혀 움직여가는 올마스터의 세계!!

“뭘 망설여? 시간은 너를 기다려 주지 않아.”

『올마스터(All Master)』

혁신적인 세계관과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당신을 흥분시킨다!

매혹될 수밖에 없는 환상적 세계에 열광한다!

“이게 가상현실이라고?”

“말도 안돼!”

정체불명의 존재들이 만든 온라인 게임.

존재한 적도, 존재할 수도 없는 기술력으로

세계를 열광시킨 가상현실 게임 일루젼(Illusion)

갑작스런 백수 생활로 인해 접하게 된 정체불명의 게임, 일루젼.

특유의 자신감으로 모든 직업을 선택, 온갖 패널티를 극복하고

만능 캐릭터로 성장시켜 가는데…

현실과 비현실, 환상과 실제가 뒤얶혀 움직여가는 올마스터의 세계!!

“뭘 망설여? 시간은 너를 기다려 주지 않아.”

박건 퓨전 판타지 소설 『올 마스터』제11권 - 완결 [아수라]

제70장 반목

전능화(全能花) 신드로이아.

그것은 세계를 구성하고 또한 유지해 나가는 힘이다. 그것은 세계를 세계답게 하는 조화의 원천. 신드로이아는 총 네 송이에 불과하지만 지성을 가진 생명체가 살고 있는 행성이라면 대부분 자리하고 있다. 물론 신드로이아 자체는 한 차원에 하나뿐이지만 전능의 권능을 가진 신드로이아에게 객체 수란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닌 것이다.

어떤 행성이 있어 생물체가 살 만한 환경에 이르게 되면 그곳에는 신드로이아가 피어 생명을 잉태한다. 그렇다. 그 별에 사는 이들에게 있어 신드로이아야말로 창조주라고 할 수 있는 존재. 신드로이아는 그 별에 사는 생명에게서 문명을 만들어 발전시키며 외적 존재로부터 행성을 보호한다. 그 대상이 천족이든 마족이든, 또한 먼저 과학을 발전시켜 다른 행성을 넘보는 외계인이든 일단 그 행성에 신드로이아가 피어 있는 한 그 어떤 존재도 거기에 간섭하지 못한다.

신드로이아의 수호 안에서 지성체들은 스스로를 발전시켜 나간다. 그리고 그들의 과학, 혹은 문명이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필연적으로 행성 자체를 병들게 한다. 그것은 대부분의 지성체가 마찬가지. 극히 드물게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말 그대로 그건 소수일 뿐, 대부분의 지성체들은 자신의 행성을 더럽히고야 만다.

하지만 신드로이아는 물론 그 행성의 생명 또한 그것을 원망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남은 것은 자신의 아이들이 자신들을 벗어나 자립하는 것 뿐이기 때문이다.

신드로이아는 단지 생명을 잉태하고 보살핀다. 그리고 마침내 그 생명이 다 자라면 그들을 우주로 놓아준다.

신드로이아는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을 보살피는 어머니의 이름이었다.

제70장 반목

제71장 올 마스터, 그랜드 마스터

제72장 심판의 날

제73장 주시자

제74장 내가 바라는 것

제75장 멸망하는 세계

제76장 아수라

에필로그 그 후의 이야기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