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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시인 님의 서재입니다.

국선 헌터가 아포칼립스를 찢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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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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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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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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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제17화 헌터 협회 감찰 4국(3)

DUMMY

<제17화 헌터 협회 감찰 4국(3)>



- 근데 감찰원이 뭐예요?

- 검사 같은 건가?

- 그런가 봐요.


사람들이 웅성거린다.


- 감찰원은 헌터를 잡아가는 곳이에요.


개중 감찰원을 아는 사람이 답을 해줬다.


- 어머나! 헌터를 잡아가는 무시무시한 곳이 있어요?

- 헌터를 잡아갈 정도면 엄청 무서운 곳인가 봐?

- 그럼, 저 사람이 헌턴가?”

- 헌터씩이나 되는 놈이 왜 저런 몹쓸 짓을 한 대요?

- 미친놈.

- 헌터라서 저렇게 몸이 좋았구나···.

- 진짜. 생긴 게 아깝다.

- 저런 X같은 놈.


“이봐. 거기.”

“동영상 촬영하지 마세요.”

“동영상 촬영하지 말라고.”


감찰청 4국 1팀 요원이 소리를 지른다.


동영상을 촬영하는 사람이 말을 듣지 않자 핸드폰을 마력으로 빼앗았다.


‘슈악.’


마치 마술이라도 부리듯 핸드폰이 요원의 손에 빨려들어 갔다.


‘턱.’


자석처럼 핸드폰이 요원의 손에 들러붙었다.


‘꽈드득.’


마력으로 뺏은 핸드폰이 손안에 들어오자 힘을 줘 부숴버렸다.


핸드폰이 가루처럼 부서져 내린다.


“아니 뭐 하는 짓이에요.”

“남의 핸드폰을···.”


“겁나 시끄럽게 종알거리네.”


감찰원이 매섭게 노려본다.


감찰원은 무력으로 입을 닥치게 할 생각이었으나, 옆에 있던 다른 요원이 말렸다.


“괜히 시끄럽게 하지 말고, 돈이나 줘서 보내.”


“나 참. 별 거지 같은 것들이.”


요원이 지갑에서 수표 두 장을 꺼냈다.


‘휙.’


2백만 원.


요원이 수표를 여자에게 던졌다.


“가지고 꺼져!”


“아니 누굴 거지로 아나.”

“아니 무슨 저런 인간들이 다 있어?”

“돈이면 다 되는 줄 알아.”


동영상을 촬영하던 여자는 그들의 무례함에 분노했다.


“H대생 임주현?”

“어휴 이번 1학기 성적이 이게 뭐야 C, C, B···.”


요원은 상대방의 생체 인식을 통해 개인정보를 알아냈다.


정확히 말하면 얼굴 인식을 통해 경찰로부터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것이다.


“헉. 어떻게···.”


동영상을 촬영했던 여대생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


“그러니까.”

“조용히 입 닥치고 있으라고.”


요원이 비릿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불법 체증, 개인정보 침해 등을 운운할 법도 했지만, 여대생은 머릿속이 하얘져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다.


두려움에 온몸이 벌벌벌 떨릴 뿐이었다.


시민들도 뭔가 불만을 이야기하려고 입을 달싹거렸지만 차마 말을 꺼내지 못했다.


사내들이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놓죠?”

“다치기 싫으면.”


진성이 반항했다.


“후. 웃기는군.”

“너 같은 풋내기가?”

“여기서 내가 너를 죽인다고 해도 아무도 문제 삼지 못해.”

“그건 아나 모르겠네?”


송지만이 진성의 귀에 속삭였다.


“난 분명 경고했으니까. 후회하지 말아요.”


진성도 지지 않았다.


“오. 얼마든지.”

“젖 먹던 힘까지 써보라고.”

“싱거우면 재미없으니까.”


송지만이 팔에 더욱 힘을 주었다.


그의 팔 근육이 터질 듯 부풀어 올랐다.


‘뜨드드드득.’


그가 힘을 주자 진성의 목이 거의 가슴에 닿았다.


목을 아주 분질러버릴 생각인 것이다.


진성이 송지만의 양팔을 잡았다.


[흡···. 성···. 대···. 법.]


진성이 사력을 다해 스킬을 시전했다.


그러자 진성의 목이 부러지는 대신에 이질적인 무언가가 송지만의 팔을 파고들었다.


순간 송지만의 마나가 빨려 나간다.


“.......”

“???”

“뭐. 뭐지?”

“으아아아아아악.”


온몸에 꿈틀거리는 이물감.


수천 마리의 거머리가 달라붙은 것 같다.


송지만은 진성의 손을 뿌리치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


유세연과 마찬가지로 실제로 진성이 흡수한 마력은 얼마 되지 않았다.


진성의 스킬 숙련도가 낮을뿐더러 레벨 차이가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력이 흡수될 때의 고통과 이물감은 흡수되는 마력은 양과는 상관없이 그대로 전해졌다.


“뭐. 뭐냐? 너는···.”


송지만은 그때 서야 유세연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끄으으으으으으윽.”


눈이 뒤집히고 게거품이 물어진다.


이 더럽고 미식거리는 느낌.


“끄아아아아악.”


이대로 모든 마나가 빨려 죽는 건가?


그러나 시간이 지났음에도 자기 몸에 특별한 이상은 없다.


이 더러운 느낌만 빼면.


놀람도 잠시 지만은 자신에게 별다른 문제가 없자 정신을 차렸다.


“후 죽는 줄 알았네.”


지만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역시 레벨 차이인가?’


마력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역시, 아직은 A급 이상에게 사용하기는 무리였나?’


예상했던 대로다.


상관없다.


어차피 어그로를 끌면서 시간을 버는 게 자신의 목적이었으니까.


‘조금만 더 조금 더 버텨야 하는데···.’


“시발. 정말 뒈지는 줄 알았잖아.”

“그나저나 더럽게 기분 나쁜 스킬은 뭐지?”

“뭐 엄청난 스킬은 아닌 것 같고.”


송지만이 자신의 팔을 바라본다.


거머리에게 피를 빨린 느낌.


차가운 벌레가 혈관을 기어간 것처럼 더러운 기분이 남아있다.


“너 대체 뭐냐?”


송지만의 얼굴이 무섭게 꿈틀거린다.


송지만의 의심은 확신으로 변한다.


“말했잖아.”

“국선 헌터라고.”


“그 말을 믿으라고?”

“방금 내 마력을 빨아들이는 것을 봤는데.”


“거봐. 내가 뭐라고 했어.”


유세연이 피식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녀가 여유를 되찾은 것은 진성의 스킬이 생각보다 형편없다는 것을 알아서다.


그녀가 머리를 흔들자 붉은색으로 물들인 머리카락이 찰랑거린다.


유세연은 다소 기분 나쁜 표정으로 송지만을 바라봤다.


“부팀장, 정말 저 애송이가 암흑계열 최상위 스킬을 사용했다고 생각해?”


유세연의 책망에 송지만도 자신의 말이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말을 얼버무렸다.


“뭐 그럴 리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분명 마력이 빠져나간 건. 사실이고···.”

“죄송하게 됐습니다.”

“제가 잠시 정신이 나갔었나 봅니다.”


송지만은 그녀가 그렇게 말하는 의도를 알아챘다.


먼저 그렇게 말한 건 분명 그녀였다.


하지만 그런 창피함은 그녀의 몫이 되어서는 안 됐다.


왜냐하면 그녀는 헌터 협회 회장 유건훈의 딸이기 때문이다.


“이제라도 제정신이 들었다니 다행이네.”


유세연이 뾰족하게 말했다.


‘재수탱이.’


송지만의 얼굴이 살짝 일그러졌다.


송지만은 그녀가 참으로 재수 없었다.


하지만 실력으로 보나 지위로 보나 빽으로 보나, 자신은 그녀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그녀는 자신이 잘 보여야 하는 동아줄인 것이다.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그라고 해도 객관적인 사실마저 인정하지 못하는 그런 머저리는 아니었다.


‘내 언젠가 저 오만한 년을 짓밟아주마.’


지만은 마음속 생각과 달리 비굴하게 썩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재롱은 다 부렸어?”

“애송아.”


유세연이 팔짱을 끼고 진성을 째려봤다.


그녀의 눈빛에 무시와 경멸이 가득하다.


그녀는 다시 여유를 되찾았다.


여유를 되찾으니 진성의 스킬이 호들갑을 떨었던 자신이 창피했다.


제대로 이불 킥 각이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다.


놈을 짓밟아 놓는 것이다.


철저하게.

잔혹하게.


“이제 어떡하나?”

“밑천이 다 드러나서···.”

“우리 강아지 새끼 귀여운 짓도 여기서 끝이네?”

“멍. 멍. 멍.”

“멍. 멍. 멍. 해봐 이 개새끼야.”

“그럼 혹시 알아 그러면 살려줄지도···.”


유세연이 비릿한 웃음을 짓는다.


유세연은 진성의 능력을 다 파악해 버렸다.


유세연은 정말 진성을 찢어 죽이고 싶었다.


그녀가 자신이 받은 모욕을 그냥 넘어갈 리 없다.


자신이 받은 모욕은 반드시 몇 배, 몇 수십 배로 갚아줘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니까.


그걸 모를 리 없는 진성이었다.


지금까지 지켜본 상황만으로도 충분히 그녀의 성격을 짐작하고도 남았다.


이제는 정말 죽을지도 몰랐다.


진성이 다시 상태창의 디지털시계를 바라본다.


‘아직인가?’


인생은 항상 그랬다.


우리가 바라는 대부분은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아무리 간절히 바라고 바라도.


심장이 찢어질 듯 애절하게 애원해도 운명이란 놈은 쉽게 움직이는 법이 없다.


그로 인해 우리는 비관하게 되고 절망하게 되고 결국 자신을 죽게 한다.


‘당신도 내가 그러기를 바라겠지?’

‘비참한 현실에 걸려 허우적거리기를.’

‘그렇다면 오산이야.’

‘나는 절망조차 잊어버렸으니까.’


진성이 단전에 기를 모았다.


[흡. 성. 대. 법.]


진성이 외치자 유세연과 송지만이 자신도 모르게 움찔하며 몸을 웅크린다.


끔찍하고 섬뜩한 경험이 몰골을 송연하게 만든다.


끔찍한 기억이 이미 몸에 각인된 것이다.


“쫄기는.”


진성은 그런 그들을 비웃었다.


‘우우우우우우웅.’


진성이 사인참사검을 꽉 움켜쥐었다.


‘내게 힘을 못 주겠다면 까짓것 빼앗아서 쓰면 되지.’


내게 힘을 주지 않겠다면 빼앗아 쓰겠다.


사인참사검이 노인의 힘을 빌려 쓰는 것을 방해한다.


‘우우우우우우웅.’


팔의 핏줄이 터질 듯 부풀어 올랐다.


‘제발. 제발. 제발. 내게 조금이라도 힘을 줘.’


노인의 힘이 안 된다면 검의 힘이라도 빌려 쓸 생각이다.


진성이 무례하게 자신의 힘을 취하려 하자 검이 거세게 웅웅거린다.


‘우우우우우우웅.’


[흡. 성. 대. 법.]


진성이 기를 끌어올렸다.


‘어차피 이리 죽으나 저리 죽으나 죽는 것은 마찬가지다.’


진성이 더욱 기를 끌어올렸다.


‘우우우우우우웅.’


‘슈우우우욱.’


진성의 정성이 통했는지 정순한 기가 빨려 들어온다.


진성의 흡성대법이 통했다기보다는 사인참사검이 노인의 힘 대신 자신의 힘 일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준 것이다.


‘고오오오오오오오,’


진성의 단전이 뜨거워진다.


“왜? 죽기 전에 칼춤이라도 춰보려고?”

“호호호.”

“제법 의기 있으셔.”

“나야 뭐.”

“네놈이 길길이 날뛸수록 좋지만.”

“왜냐고? 합법적으로 죽일 수 있으니까.”

“히히히히히.”


유세연이 기분 나쁘게 웃는다.


‘슈캉.’


유세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몸이 먼저 움직였다.


‘퍽.’


유세연의 형체가 사라지며 진성의 허리가 또다시 새우처럼 구부러졌다.


‘크어어어억.’


진성이 비명을 질렀다.


내장이 튀어나올 것 같다.


속이 뒤집힌다.


눈앞이 노래진다.


“뭐 어차피 죽일 놈이었으니까.”


이번엔 손에 사정을 두지 않았다.


정말 죽어도 되는 것처럼, 정말 죽일 것처럼 전력을 다해 진성의 복부를 강타했다.


“그러게 적당히 까불었어야지.”

“생긴 게 조금 아깝긴 하지만.”


유세연은 자신의 일격에 당연히 강진성이 즉사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쓰러져야 할 진성이 그대로다.


“......”


진성이 좀비처럼 굽어진 허리를 바로 편다.


“성···. 성격도 급하시군.”


진성이 손등으로 입술을 쓱 닦는다.


“말도 끝나기 전에 사람을 치네.”


진성의 안광이 번뜩인다.


“능력에 비해 파워가 부족해.”

“그건 힘을 싣는 방법이 잘못됐다는 거지.”


진성이 이제 그녀의 공격에 훈수까지 둔다.


“뭐래. 이 미친 새끼가.”


유세연은 진성의 말에 짜증이 확 밀려왔다.


헌터 협회 회장의 딸인 자신은 평생 누구에게 이런 무시를 당해본 적이 없다.


“내 공격 한번 막았다고 의기양양하시네.”


그녀는 여전히 진성을 무시하는 마음이 변하지 않았다.


“그런 공격이라면 한번이 아니라 백번이라도 가능하지 않을까?.”


“뭐라고 이 개새끼가.”

“너 진짜로 뒈지고 싶어?”


“그럴 능력은 있고?”

“아빠의 그늘에서 편하게만 살다 보니 세상이 얼마나 넓은 곳인지 모르겠지?”

“자기만 잘나고 자기만 세상의 중심인 것 같지?”


진성이 그녀의 속을 뒤집는다.


“네깟놈이 감히 건방지게.”

“주둥이를 함부로 놀려.”


송지만이 점수 딸 기회를 잡았다.


이번 기회에 유세연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을 요량이다.


송지만이 사람 몸통만 한 도(刀)로 진성을 내리찍었다.


진성이 눈 깜짝할 사이에 천마보법을 시전했다.


진성의 천마보법에 송지만의 공격이 너무 쉽게 무력화되었다.


‘쾅.’

‘콰지지지직.’


송지만의 도(刀)가 애먼 바닥을 찍는다.


“느려.”


“시발. 언제까지 깐족거릴 수 있는지 보자고.”


‘슉.’


“느려.”


‘쉭.’


“느려. 느려.”


참다못한 송지만이 검에 마력을 불어 넣었다.


그가 전력을 다해 마력을 발산했다.


이번에는 진성도 피하지 않고 검기를 발산했다.


진성의 마력과 송지만의 마력이 충돌한다.


‘슈욱.’

‘쾅.’

‘콰과과과과광.’

‘찌이이이익’


작가의말

선호작 등록과 댓글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 ^^

 

 

대화를 구분하기 쉽게 문장으로 구분하였습니다.

문장이 붙어있다면 같은 사람의 말입니다.

한 문장 띄고 대화가 이루어진다면 다른 화자의 말입니다.

처음엔 불편하실 수 있지만 읽다보면 구분이 편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 ^^

어디까지나 저만의 생각입니다만. ㅠ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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