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후회
너의 슬픔에 하늘이 알고 있는지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넌 나에게 아픔만을 남기고 내가 갈 수 없는 먼곳으로 가버렸지만 내안에 너를 지울 수가 없었어 바보같지? 이런 내모습을 보면 넌 나에게 바보라고 놀리며 웃겠지? 그런데 나 아마도 평생 너를 잊지 못할 것같아 넌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니깐...
버렸다고 지웠다고 생각 했던 시간들이
나의 깊은 곳에서 아프게 밀려와 눈물
흘리게 하지만 그대를 알았던 시간을
난 후회하고 또 후회 합니다,
잘못끼워진 단추처럼 우린
처음부터 잘 못 끼워진 단추처럼
어긋나 있었죠
난 처음부터 알지 못했죠
그대와 내가 서로 어긋나 있었단 걸
만났던 긴 시간 아파했던 시간에
사랑 받기를 원하고 원했지만 그대에겐...
사랑이 없다는 걸 그대를 만나 깨달았어요
사랑이라는 감정은 그저 거짓된 꾸며진 말이라고
했던 말이 이제야 그 의미를 알아가는 바보죠
그대와 함께한 시간 여기서 끝내기로 해요
다음 세상에는 우리 만나지 마요
아파하지 않게..
이 세상의 기억 남기지 말고
흔적도 남기지않고 미련 없이 떠날테니
다음 세상은 후회하지 말아요
우리 부디....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