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추운 겨울
너의 슬픔에 하늘이 알고 있는지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넌 나에게 아픔만을 남기고 내가 갈 수 없는 먼곳으로 가버렸지만 내안에 너를 지울 수가 없었어 바보같지? 이런 내모습을 보면 넌 나에게 바보라고 놀리며 웃겠지? 그런데 나 아마도 평생 너를 잊지 못할 것같아 넌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니깐...
따뜻한 봄날씨에 햇빛은 눈이 부시지만
나의 마은 여전히 추운 겨울 싸늘한
바람만 불어오죠
그대 생각에 하루도 쉬지 않고
낡은 사진을 보다가 슬픈 노래를 들으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네요
기억하나요 우리의 지난 추억을
우린 그때 정말 행복했었죠
그대의 미소에 웃음 짓던 나였는데
그 미소까지도 아파와 눈물 흐르죠
알아요 그대가 없다는 걸
하지만 나의 마음은 여전히
그대로 그대만을 그리고 기억해요
잊어야 하는데 잊지 못하고
추운 경울로 남아버린 시간에
뿌연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그대를 그리워 하는 나를 조금만 생각해줘요
시간이 지나면 그대를 보낼 수 있게
하지만 지금은 안되요 그대를 너무 사랑하기에
그대가 돌아올까 그대의 빈자리만 비워두고
있는 나를 위해 작은 시간을....
희미한 기억 속에 그대를 하얀 종이위에
그려도 그대의 목소린 생각나지 못해도
그대의 향기만 내안에 맴돌아 상처만이...
조금만 조금만더 그대를 기억 할 수 있게
그렇게 나를 먼 곳에서 지켜봐줘요
그대 저 먼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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