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동화속 이야기
너의 슬픔에 하늘이 알고 있는지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넌 나에게 아픔만을 남기고 내가 갈 수 없는 먼곳으로 가버렸지만 내안에 너를 지울 수가 없었어 바보같지? 이런 내모습을 보면 넌 나에게 바보라고 놀리며 웃겠지? 그런데 나 아마도 평생 너를 잊지 못할 것같아 넌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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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하늘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어린 시절 읽었던 공주와 왕자가 나온
동와 책을 읽었다.
공주는 너무 아름다워 마녀들의 질투에 사로잡히고
왕자는 그런 공주를 구하는
용감한 기사가 되어 행복한 해패한 결말을 내지만
현실은 공주도 왕자도 없었다,
동화속 이야기에 사로잡혀 공주가 되기를
원했던 난 그것이 지어낸 이야기라는 것을
어린 7살에 알아버렸다,
행복도 없는 현실에서 살아가는 건
지어낸 이야기라는 것을 알았을때는
이미 감정을 잃어버린 시간이 지나간 후...
먼저 아픔을 알아버린 어린 꼬마는
사랑을 배우지 못하고 병들어 갔다,
아프다는 것도 슬프다는 것도 알지못하고
그렇게 아픔 속에 동화속 공주 처럼 깊은 잠에
빠져들어 깨어나지 않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돠어 왕자가 와서 깨어주기를 기다렸지만 왕자는 오지 않고
슬픔 속에 죽어 갔다,
어린 시절에 읽었던 동화속의 주공인 아닌
아픔을 먼저 배운 가여운 공주가 되어 슬픔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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