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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뉴런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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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도파민뉴런
작품등록일 :
2021.12.01 10:22
최근연재일 :
2022.02.09 10:55
연재수 :
2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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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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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수 :
145,056

작성
21.12.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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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5. 웰컴 투더 정글 1

DUMMY

6.웰컴 투더 정글


정글, 이곳은 정글이다. 하늘을 찌르는 침엽수들이 군집을 이루고 있다. 가면 갈수록 침엽수의 숲이다. 사람 키의 30배는 되는 나무들이 더 이상 하늘을 보여주지 않았다. 아직 우장산으로 가려면 멀고먼 길이 그들 앞을 가로 막았다. 소나무, 메타세콰이아, 전나무 등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등 향균 성분이 있는 피톤치드가 나온다는 침엽수림이었다.

총을 들고 가는 16명의 사람들은 모두 옷과 얼굴, 신발에 흙칠을 하여서 식물들은 그들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했다. 일행은 피톤치드 성분이 나와서 삼림욕 하는 기분이었다. 너무 상쾌하고 신선한 향내가 온몸을 휘감았다.

“너무 향기가 좋아. 그렇지 않니?”

과연은 은밀한 냄새를 맡은 듯이 상쾌한 기분이 되었다.

“나도 그래. 모든 것을 벗고 샤워를 하고 싶어.”

연진은 코평수를 넓히며 있는 힘껏 향기를 맡았다. 어느새 둘은 친해져 있었다. 과연은 미나보다 연진과 어울렸다.

일행은 호텔을 지나서 사슴뿔버섯 마을을 지나고 전주 탑 보다 큰 침엽수들이 길옆으로 나란히 서있는 작은 길을 일렬로 걸었다. 모두가 오병수 대위의 지시에 따라서 사주경계를 하면서 가던 중이었다.

“이 나무들은 변종이 되지 않았나 봐? 이렇게 신선한 향기를 내뿜는 것을 보니.”

과연은 말했다.

“그렇지만 이상해. 마치 코앞에다가 향수를 뿌린 것 같잖아.”

기수는 분명치 않지만 의심스러웠다. 너무나 상쾌한 향기가 아닐 수 없었다. 눈앞에 괴물이 나타나도 사랑스런 눈으로 볼 것 같은 기분이었다.

“샤넬 넘버 5같아.”

연진은 메타세콰이어에 바짝 붙었다. 피톤치드가 그녀의 몸의 오장육부를 시원하게 마사지 하는 듯했다. (섹시자극)

남자들은 저만치 가고 있고 여자들은 이동을 멈추었다. 남자들도 곧 걸음을 멈추었다. 냉장고에서 갓 꺼낸 맥주가 8월의 열대야를 식히는 듯했다.

민기와 상철의 부축을 받고 오던 태기태는 부축하던 이들의 팔을 치우고 에너지가 몸 안에서 왕성하게 재생되듯이 춤을 추었다. 덩실덩실 한국인의 전통춤인 어깨춤을 추면서 들고 있던 K1을 자신도 모르게 방아쇠를 당겼다. 옆에 있던 고민기의 다리를 쏘았지만 그는 뙤약볕 밑에서 타는 듯한 갈증을 시원한 콜라를 마신 표정이었다. 태기태는 자신도 모르게 계속 어깨춤을 추면서 고민기의 몸에다 총알구멍을 내고 있었다.

그것을 보고 있던 15명의 사람들은 와이키키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며 시원한 칵테일 한잔을 마시는 기분으로 쳐다보았다. 연진은 웃기까지 했다. 그녀는 어느새 옷을 벗고 있었다. 피톤치드에 샤워를 하려했다. 온 몸에 향기를 적셔서 마사지했다. 다른 여자들도 옷을 벗었고 남자들도 해운대 해변에 온 듯 옷을 벗었다. 그러는 사이 고민기는 총알구멍에서 검붉은 피를 쏟으며, 총알 세례에 춤을 추었다.

집단 자살을 하려는 것 일까? 모두에 손에는 총이 있었다. 고민기가 쓰러지는 것을 보고도 신선함과 상쾌함에 그들의 몸은 우유빛처럼 뿌예졌다. 태기태의 총알은 다른 사람들을 빗나갔다. 그는 고의로 총질을 한 것이 아니었다.

“제가 죽었네. 호호호 시원하다.”

과연은 말했다.

“아저씨 나도 총질 좀 해주세요?”

연진은 자신의 가슴을 마사지 하면서 말했다.

“온 몸에 닫는 이촉감이 너무 좋아.”

“내 몸은 건강해졌어. 민기야 본이 아니게 죽여서 미안하다. 하하하”

그들은 모두 취해 있었다. 향기와 몸에 닺는 상쾌함에 공포감은 마비가 되었다. 병자였던 태기태는 정상인 보다 더욱 힘이 넘쳐나고 있었다.

타다다다다당-

하늘로 K1소총의 탄창이 전부 떨어질 정도로 총질을 했다. 사람들은 만족스러움과 기분 좋은 표정으로 서로에게 총을 겨누었다.

“하나 둘 세 하면 총을 발사하는 거야. 크하하”

태기태는 총을 상철에게 겨누었고 상철은 미나에게 미나는 과연에게........ 사람들은 도미노처럼 서로에게 총을 겨누었다.

멀리 앞에서 가고 있던 오병수 대위와 기수, 최박사는 그 모습을 보고 기겁을 했다. 그들은 침엽수에서 멀리 떨어져서 가고 있던 중이었다. 이상했다, 모두가 옷을 벗고 웃고, 총을 서로에게 겨누고 있는 것이 아닌가?

슝 콰쾅~

대전차 직사포가 침엽수림에 불을 질렀다.

“다 저것 때문이야.”

최박사는 90미리 무반동총을 다시 한 번 장전하고 쏘았다. 소나무와 메타세콰이어, 전나무들은 불길에 휩싸였다. 그제야 사람들은 이성을 찾았다. 와이키키 해변도, 칵테일도, 맥주도, 샤워도 달아났다. 여자들은 옷을 챙겨 입으면서 얼굴을 붉혔다.

“모두 뛰어.”

대위는 말했다.

작은 길에 양옆으로 난 침엽수길은 순식간에 불바다가 되었다. 나무들은 쓰러지면서 괴상한 저주를 내뱉었다. 악그라가 악그라가~ 아직 불이 옮겨지지 않은 나무들은 침엽수의 뾰족한 침을 쏘아댔다. 최박사는 직사포로 연신 나무를 화염 덩어리로 만들었다. 상철과 주철호, 전민은 방패로 침을 막았다. 하늘에서 벌 수억 마리가 침을 쏘는 것처럼 살벌하게 쏟아졌다. 그것은 식물에게 공격을 가하자 식물들이 인간을 침입자로 알고 공격한 것이었다. 사람들은 길을 벗어나려고 전력 질주를 하면서 총을 난사했다.

나무들은 녹색의 액체를 흘렸다. 최박사의 직사포가 계속되자, 길 전체의 나무에 불길이 번져 타올랐다. 사람들은 길을 완전히 벗어나서 오대위와 기수, 박사가 있는 쪽으로 까지 왔다.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

태기태는 자신의 총을 땅에 던지면서 말했다. 침엽수림의 향기에 미쳐서 민기를 죽인 것이다. 그것도 웃으면서 말이다. 그렇게 상쾌할 수 없었다. 마치 게임을 하는 기분이었다. 눈앞에서 괴물들이 쓰러진다. 마치 민기가 괴물인 듯, 게임인 듯 했다.

미나와 과연, 흙꼬마, 기연, 추남주 아줌마는 침에 맞아서 피를 흘렸다. 군의관인 김건호 중위는 침을 뽑으면서 약을 바라주었다. 기연의 상태는 심각했다. 온몸에 가시가 박혀서 출혈이 심했다.

“여기 AB형 가진 사람 없습니까?”

“나는 O형인데.”

미나는 그녀의 불쌍해 보였다. 사람들은 고개를 저었다. 아무도 AB형의 혈액형을 가진 사람은 없었다. 그리고 수혈을 할 장비도 없었다.

“제가 A형인데 수혈이 가능하지 않을 까요?”

기수는 말했다.

“조금은 가능하지만 이렇게 대량으로 피를 흘린 경우는 안 됩니다. 우선 생명이 구하기 위해서 조금이라도 해봅시다.”

기수의 피를 뽑아서 기연에게 조금 수혈을 했다. 겨우 생명을 유지 하기는 했지만 기연은 죽어가고 있었다. 김건호 중위는 나머지 출혈을 막고 상처를 소독했다. 미나나, 과연 등 다른 사람들의 상처는 괜찮았다.

“간능 보건소에 혈액이 있을지 몰라.”

최박사가 말했다.

“그렇습니까? 그럼 우선 그곳으로 갑시다. 보건소에서 의약품을 가능한 최대로 구해야 합니다. 기연씨도 구할 겸 그곳으로 갑시다.”

김건호 중위는 말했다.

완전히 나은 태기태는 상철과 함께 기연을 부축했다. 기침과 오한, 복통을 호소하던 기태가 갑자기 나았다는 것이 이상했지만 아무도 그런 의문을 가질 여유가 없었다.

“흙칠도 통하지 않는 공격이 있군.”

최박사의 혼잣말에 기수는 대답을 했다.

“섬의 식물들은 이상하게 진화한 것입니다. 유전자가 변질이 되어서 변종이 된 거예요. 지금 나온 침엽수들의 피톤치드가 수 십 배는 이상 효능이 증가 한 것 같습니다.”

박사는 생각했다. 이것이야말로 놀라운 일이다. 몇몇 식물은 기존의 약효가 배로 증가 한 것이다. 어떤 다른 이상한 효능이 있을지 모르나 연구만 제대로 한다면 놀라운 성과를 거둘 것이다.

기수는 점점 박사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속으로 나뿐 생각을 하고 있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두고 볼 일이었다. 우선 살아남는 것이 목적이다.


간능도는 동쪽에 우장산이 있다. 3개의 봉우리로 되어있고 가운데 봉우리는 해발 1700미터이고 정상은 암벽으로 되어있다. 우장산은 섬의 1/3을 차지 할 정도로 크고 웅장했다. 그곳에 온갖 식물들이 판을 치고 있었다. 한국지형에서 볼 수 없는 열대, 적도의 식물들도 있었다. 산의 동북쪽으로 기암절벽이 형성 되어있다. 기암절벽은 해안가의 위치한 우장산의 동쪽과 동북쪽, 남쪽으로 형성되어있다. 산의 동쪽은 해안이다.

간능도는 10개정도의 마을로 이루어졌다. 김제마을, 진도천마을, 이함마을 등이다. 천여 명의 섬 주민들이 10개정도의 마을에 흩어져 살았다. 유미나일행이 처음 도착한 마을은 쇼간마을이었다. 섬의 서쪽, 그러니까 경상도 영덕에서 배로 들어오면 바로 나오는 마을이었다.

섬의 가운데 있는 김제마을에 보건소가 있다. 그 마을에서 동쪽으로 가면 진천도마을이 나오고 간능 고등학교와 초등학교가 있다. 마을과 마을 사이는 떨어져있으며 왕복 4차선 도로가 섬의 가운데로 십자형태로 있고 좁은 왕복 2차선 도로가 거미줄처럼 연결되었다. 차도가 연결 되지 않은 곳에는 비포장도로가 나있다. 마을과 마을 사이에 농지가 있으며, 과수원, 밭, 공터가 있다. 진천도 마을은 섬 중앙에서 동쪽으로 65Km가면 나오고 그곳에는 주민들을 위한 조금한 공원과 광장이 있다.

우장산에서 내려오는 하천이 굽이굽이 돌면서 동쪽에서 서북쪽으로 이어졌다. 간능도는 내륙에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이지만 있을 것은 다 있었다. 높으신 분들만 아는 천해의 광관자원이었다. 섬은 그야말로 절경이었다. 내륙에서는 보기 힘든 하천이 커다란 호수로 연결되었고 호수의 근처에는 억새밭이 형성 되었고 늪도 있었다. 북쪽의 해안가는 철새들의 도래지였고, 남쪽은 지평선이 보이는 평지가 한 없이 펼쳐진다. 그곳에는 자연의 들꽃 밭이 있지만, 간혹 플라타너스 나무 등의 나무가 있었다. 조금한 언덕이 있었다. 남동쪽에 우장산이 가까운 곳에는 공동묘지가 있다. 그것은 6개월 전의 이야기였고 지금은 온천지가 정글이었다. 간혹 옛날의 그림자가 있긴 했다.

유미나 일행은 서쪽에서 섬의 중앙 쪽으로 이동했다. 밤이 오고 있다. 해는 서쪽으로 넘어가면서 긴 그림자로 땅을 삼키고 있었다. 그림자는 이상하게도 희미했다. 서서히 추워지고 있었다.

“박사님 연구소는 어디 있죠?”

어두운 도로를 걸어가면서 기수는 물었다. 그게 제일 궁금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들어가게 될 연구소를 한 번 쯤 구경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다. 이 사태에도 궁금함은 이상이 없었다.

“우장산이 시작되는 동쪽에 있어. 산에서 갖가지 식물을 체취하기 위해서지. 우리의 연구는 방대했어. 간능도에서 20년을 연구했으니 말은 다했지.”

“연구 성과는 있었나요?”

“많았지. 차차 말해주지. 지금은 피곤하군.”

“박사님 이제 잘 곳을 정해야 해요.”

침엽수의 공격이 있고 4시간이 지난 지금은 밤 9시였다. 오대위는 왕복 4차선 도로를 따라서 걸으며 말했다. 이곳에는 조금한 풀들이 길옆으로 있고 그 옆엔 논이 있었다.

“언니의 건강이 말이 아니에요. 곧 죽을 것 같아요. 대위님?”

미나는 기연을 걱정했다. 기연의 상태는 심각했다. 남자들이 차래로 들것에 그녀를 실고 왔다.

“저기 마을이 보인다.”

과연은 10분 거리의 한 가정집을 가리키며 말했다. 집은 겉보기에 멀쩡해보여서 일행은 집에 들어갔다.

“지금 기연씨는 수혈을 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김건호 중위는 말했다. 이어서 말했다.

“내가 보건소로 가서 혈액을 구할 테니. 같이 갈사람 없습니까?”

“제가 가겠습니다.”

기수는 손을 들었다.

“그럼 나도 가지.”

상철은 손을 들었고, 최박사도 같이 가기로 했다. 밤에 먼 길을 가려니 두려움이 앞섰다.

그들은 밖으로 나갔다. 나머지 사람들은 숙소를 정비하는 등 분주 했다. 곧 잠을 자야하고 씻어야 했다. 기연은 침대에 누었지만 기운이 없었다.

미나는 기연을 돌봤다. 두꺼운 이불을 꺼내서 덮어주고 물을 끓여서 따뜻한 물을 주었다. 기연은 힘이 빠진 상태였다.

“엄마 살아야해. 기운 내.”

흙꼬마는 기연의 옆에 누어서 안아주었다. 미나는 아무 힘도 되 줄 수 없었다. 오대위와 기수가 빨리 와야 해결 될 것이다. 기연이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몰랐다. 버틸 수 있을 때 까지 버텨야 했다. 기수의 수혈로는 부족했다. 김건호 중위가 가지고 있던 장비로 수혈을 했지만 위기는 이제 부터였다. 중위는 집밖으로 나간 남자들을 따라서 나갔다. 수혈에 필요한 검사를 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2년 동안 피가 정상인 상태로 있을 까도 걱정이 되었다. 직접 환자를 보건소까지 옮기면 좋지만 그럴 수는 없다. 중위가 나가고 최박사가 들어왔다.

“집근처에서 오토바이 두 대가 있어서 다행이야. 오대위가 빨리 혈액을 구해 와야 할 텐데. 미나양이 그동안 간호해줘....... 걱정이군. 기연씨에게 적합한 혈액을 구해야 하는데 말이야. 부작용검사도 해야 하고, 냉동 보관 되었지만 3개월이란 시간동안 혈액의 상태가 최상일까? 걱정이야.”

최박사는 집으로 들어오면서 말했다. 기연은 깊은 수면 상태에 빠졌다.

“너무 걱정 마세요. 잘 될 거예요. 잘 되고말고요.”

유미나는 그 동안 호텔에서 겨울 동안 기연과 친하게 지냈다. 둘 다 흙꼬마를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꼬마에게 맛있는 것을 만들어 주었고 기연과 함께 셋이 보드게임을 즐기기도 했다. 주로 꼬마가 이기기는 했지만 가끔 미나가 블루마블 게임의 호텔과 상점을 많이 가져서 이기기도 했다.

“꼬마야 엄마가 빨리 나게 기도하자. 그래서 꼭 블루마블 다시 하는 거야.”

“예. 엄마 꼭 나도록 보살필게요.”

흙꼬마는 두 손을 모으고 간절한 기도를 했다.

“엄마가 다시 일어나게 해주세요. 그러면 꼭 교회에 나갈게요.”

“나도 기도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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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6. 마의 산 5 22.02.08 7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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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4. 마의 산 3 22.02.04 8 0 10쪽
23 23. 마의 산 2 22.01.18 9 0 12쪽
22 22. 마의 산 1 22.01.18 9 0 13쪽
21 21. 웰컴 투더 정글 7 22.01.17 7 0 8쪽
20 20. 웰컴 투더 정글 6 22.01.17 10 0 12쪽
19 19. 웰컴 투더 정글 5 22.01.06 12 0 17쪽
18 18. 웰컴 투더 정글 4 22.01.06 9 0 12쪽
17 17. 웰컴 투더 정글 3 22.01.04 9 0 15쪽
16 16. 웰컴 투더 정글 2 22.01.04 9 0 10쪽
» 15. 웰컴 투더 정글 1 21.12.28 14 0 14쪽
14 14. 구조대 2 21.12.21 13 0 11쪽
13 13. 은둔 즐거운 한때 4, 5. 구조대 21.12.21 12 0 10쪽
12 12. 은둔, 즐거운 한때 3 21.12.20 16 0 9쪽
11 11, 은둔, 즐거운 한때 2 21.12.16 15 0 11쪽
10 10. 은둔, 즐거운 한때 1 21.12.15 15 0 13쪽
9 9. 간능도에서 벌어진 일 21.12.15 12 0 3쪽
8 7. 점령당한 마을 3 21.12.08 17 0 13쪽
7 6. 점령당한 마을 2 21.12.08 15 0 14쪽
6 5. 점령당한 마을 1 +2 21.12.07 21 0 13쪽
5 4. 갑작스런 출발 4 +1 21.12.07 18 0 3쪽
4 3. 갑작스런 출발 3 +1 21.12.03 16 0 10쪽
3 2. 갑작스런 출발 2 21.12.02 20 0 8쪽
2 1. 갑작스런 출발 1 21.12.01 38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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