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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렌시아 님의 서재입니다.

출소 후 거물이 됐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케렌시아
작품등록일 :
2024.02.22 09:04
최근연재일 :
2024.06.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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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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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구의 교도관(2)

DUMMY

그렇게 김강파 사무실에서 나와 알려준 옆 건물 숙소에 들어갔다.

신발장 옆에는 많은 흉기들이 있었고, 화장실과 원룸형 방은 비교적 깨끗한 상태였다.


방에 앉아 잠시 눈을 감고 생각에 빠졌던 신태현.

2시간쯤 지난 후, 외국어들을 하고 들어오는 5명이 보였다.


러시아인 2명, 태국인 2명, 네팔인 1명


“이새끼는 곰같은데?”

“쌍판때기하고는 크크.”



방에 들어온 태국인들은 자신들의 모국어로 욕을 했다.

태국어를 어느정도 아는 신태현은 일이 끝날 때 까지는 참기로 했다.


외국인들이 들어오고 김강이 통역사를 데리고 숙소로 들어왔다.


“소개하지. 여기 러시아인 2명은 스베츠나츠를 나와 킬러로 활동하고 있고, 여기 태국인 2명 또한 킬러로 활동하고 있다. 네팔인은 구르카 용병이다.”


구르카 용병이라는 소리에 모두가 네팔인을 쳐다봤다.

키가 작지만 몸이 단단한 체형이며, 눈빛은 흔들리지않고 살기가 가득하며 손 마디마디에는 칼자국이 선명하게 보였다.


신태현은 구르카 용병에 대해 알고 있다.

자신에게 칼 사용법을 알려줬던 인물이 구르카 용병이였기 때문에...

구르카 용병 얼마나 대단한가.


포클랜드 전쟁 때 일부 아르헨티나 육군 병력들은 구르카 부대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그냥 항복하거나 도망쳐 버리기도 했다는 이야기.

또, 기차 안에서 40명의 무장 강도들을 구르카 병사 한명이 도살했다는 이야기도 유명하다.


이처럼 구르카 용병은 실제로 보기도 어렵고, 마주치면 더욱 더 만나면 안되는 인물이다.

구르카 용병 소개가 끝나고 김강은 신태현 소개를 했다.


“한국인이고, CFC에서 우승했던 사람이다.”


신태현이 태국에서 싸웠던 지하격투장 일명 CFC.


전세계 거물들이 자신이 기르는 비밀병기를 데려와 싸우게 하는 곳. 무차별적인 폭력은 물론 살인 또한 가능한 곳. 모든걸 이뤄 일상이 지루한 거물들에게 놀이터 같던 곳.


신태현은 그런 CFC에서 우승했던 인물이다.


“저 곰새끼가?”

“생긴건 딱 패륜아같은데, CFC 출신이였어?”


신태현을 향한 태국인들의 모욕적인 욕은 계속 됐다.

김강은 말을 이어갔다.


“오늘 밤이다. 오늘 밤 관악구애들은 봉천 쪽 나이트에 들어가 행패를 부릴거라는 정보가 들어왔다. 대기하고 조직원들을 죽이길 바란다. 행여, 다친 사람이 있으면 데리고 나와 나이트 후문에 대기 중인 우리 애들 차에 타면 된다.”


간단한 김강의 명령.

신태현과 외국인 5명은 김강의 말대로 나이트클럽 앞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어이, 구르카. 태국어는 좀 할 줄 아나?”

“말해라.”


태국인들이 봉고차 안에서 구르카 용병에게 말을 걸었다. 구르카 용병들은 머리도 좋고 모든 나라에 가기 때문에 간단한 언어 정도는 할 줄 알아야 한다.

“정말 너네 병사가 40대 1로 싸운거 사실이냐?”

“사실이다.”

“니미, 지네 사람이라고, 감싸주···”


구르카 용병이 참지 못하는 건 구르카에 대해 욕을 하는 것. 태국인 목에 구르카가 닿았다.


“일이 끝나고 너부터 죽여주지.”

“너네는 방해 말고 보기나 하고 있어. 이 일 잘못되면 너넨 다 내 손에 죽을거다.”


신태현이 태국어로 말하자 태국인들이 비웃었다.


“크크, 발음에 문제가 많군.”


그 때, 얼추 봐도 50명이 넘는 무리들이 나이트 입구에서 가드들을 무참히 밟고 있었다. 아직은 들어갈 때가 아니다.


가드들이 맞는 것을 본 시민은 주변에 있는 경찰차를 두드려 말을 했지만, 경찰은 시민의 말을 듣지도 않고 창문을 올렸다. 상황을 다 지켜보고 있었고, 나이트에서 행패를 부릴거라는 정보 또한 알고 있는 경찰들은 신고를 접수해도 출동할 수 없다.

관악구 외국조직.

잔인함이 사람의 상식을 넘었기 때문에 경찰들도 어쩔 수 없이 지켜만 보다 뒤처리를 하기 위해 대기만 하고 있을 뿐.


많은 인원이 나이트에 들어가자 안에 있던 사람들이 황급히 도망쳐 나왔다. 30분이 흘러 신태현과 외국인들이 봉고차에서 내려 나이트로 향하자 대기하고 있던 경찰이 달려와 말렸다.


“안됩니다. 여기 지금···”

“지랄.”


신태현은 경찰을 밀치고 외국인들과 나이트 안에 들어가 무차별적인 살인을 저질렀다. 연락을 받은 관악구 조직원들은 나이트 안으로 끊임없이 들어갔으나 신태현과 외국인 용병들에 의해 맥없이 쓰러졌다.


신태현.

그가 얼마나 원했던 상황인가.

드디어 동생이였던 수연이의 복수를 할 수 있었다.


바닥에 떨어진 칼을 들고 태국인에게 향한 신태현.


“어이.”

“크으, 역시 CFC 우승자는 다른···”



푹-



“입은 무거워야 하는법이야.”


신태현은 태국인 한명을 죽이고 나이트 바닥 안에 쓰러진 시체들을 밟고 다니며 다른 태국인을 찾고 있었다. 중간 테이블 의자에 앉아있던 구르카 용병은 피가 묻은 구르카를 쥔 채 술을 마시고 있었고, 테이블 밑에는 신태현이 찾던 태국인이 잔인하게 난도질을 당한 채 쓰러져 있었다.


“용감한 자들 중 가장 용감하고, 관대한 자들 중 가장 관대한 그대들만큼 충실한 벗을 이 나라는 가져본 적이 없노라. 우리의 구호다,”

“구르카는 잘 알지.”

“구르카에 대해 어떻게 알지? 너도 죽고싶나? 충실한 벗들을 욕하는 자들은 죽어 마땅하다.”


신태현은 테이블에 있는 잔에 술을 따라 마시며 말했다.


“구르카 용병에게 배워 CFC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됐나?”

“우승 할만하군.”


둘은 말없이 술잔을 부딪혔다.


“러시아 새끼들은 화장실에서 죽어있다.”


구르카용병이 구르카를 들고 화장실이 있는 쪽 복도를 가르키며 말했다.


“안타깝군.”

“너는 한국인치고 정이 없어 보이는군.”

“내 신분은 진작에 없어졌지만, 뭐 한국인은 맞지.”

“신분이 없다라...”


둘은 술을 마시고 김강이 말해준 곳 후문으로 이동하여 차에 타고 숙소로 들어왔다.

온 몸이 피에 젖은 둘을 본 김강이 말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됐지?”

“죽었습니다.”

“안타깝군, 그럼 이 가방들은 다 가져가면 되겠네.”



툭-



현금가방 5개.

각 가방에는 10억씩 들어있었다.

25억씩 나누면 되는 몫.


“이건 너.”

“뭐?”


신태현은 남은 가방 하나를 구르카 용병에게 던졌다.


“니들 칼질 덕분에 나도 CFC에서 살아남았으니 내 목숨을 구해준 값이다.”

“······”


구르카 용병은 신태현에게 다가와 오른쪽 팔을 걷고 구르카를 꺼내 뭔지 모를 단어를 새겨주고, 자신의 왼쪽 팔도 걷어 똑같이 써내려갔다.


“이게 뭐야?”

“‘Petrus’ 베드로라는 뜻이다. 성경에서 반석을 뜻하는데, 인간을 구제하는 근본 바탕, 흔들릴 수 없는 지조, 튼튼한 기초 등을 의미한다.”

“그게 뭐?”

“서로의 대리인이라는 뜻이지. 우린 신분이 없지만, 필요할 땐 언제든 만날 수 있을거다.”

“크크, 병신..”


후에 신태현은 김은혁의 일을 도와주며 지내다 ‘수개 교도소 교도관 특권’에 대해 알게 됐고, 김은혁은 봉사단체를 운영하며 알게된 교도소장에게 아들을 소개 시켜줬다.


242번방.

거구의 교도관 이야기는 모두가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


“그러면 진짜 살인기계가 맞네요.”

“사람 죽이는데 있어서는 거침없지.”

“근데 저런 사연이면 저도 그렇게 행동했을 것 같은데.”

“현수, 네가 뭔 힘이 있다고? 흐흐. 너는 그나마 우리 옆에 있어야 목숨 부지할 수 있다.”


성수 아저씨의 말이 어느정도는 맞다.

현수는 수개 교도소에 들어올때부터 김강파가 있는 242번방으로 배정받아 아무도 건들지 못하는 것이였다.


“현수, 네 팔도 생각해보면 묵산파 그 새끼들이 한거네 그럼?”

“······”


현수는 최근 운동장에서 싸움에 휘말려 팔이 부러졌다. 따리방과 우리방을 빼면 모두 묵산파기 때문에 현수의 팔을 일부러 부러트렸을 가능성이 있다.


얼마 전. 운동장에 나갔을 때 나와 현수 옆으로 누군가가 앉아서 말을 걸었다,


“아, 이거 얼굴을 자주 뵙지 못해서...”

“어! 아저씨, 그게 뭐 어때요! 성찬이형 저번에 왜 나한테 요구르트 주던 아저씨 알죠?”


맞다.

처음 수개 교도소에 들어와 저녁 배식시간이 끝나고 현수와 같이 식판을 정리할 때 요구르트를 몰래 줬던 현수. 그 후, 운동장에 나가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요구르트를 줬던 사람을 알려줬던 현수였다.


“안녕하세요. 오래전이지만 감사히 잘 마셨습니다. 감사인사가 늦었네요.”

“아니예요. 반갑습니다. 흐흐. 현수 너 요구르트 안필요하냐?”

“아유, 아저씨, 이번에도 형꺼까지 주시는거예요?”

“당연하지. 임마! 자, 여기.”


이름 모를 아저씨는 현수 주머니에 요구르트 두 개를 넣어줬고 둘이 대화를 할 수 있게 나는 자리를 비켜줬다. 자리를 비켜준지 5분도 안됐을 때 현수가 앉아있는 곳에서 비명 소리가 들렸고 뛰어가보니 현수의 팔이 부러져있어 내 상의를 벗고 일단 고정 시켜주었다.


“현수야 뭐야? 갑자기...”

“형...저 아저씨가..”


뒤를 돌아보니 방금 전 우리한테 다가왔던 녀석이 뛰어가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후, 현수는 운동장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팔이 어느정도 완치가 되면 다시 운동장에 나가야한다.


“현수야, 다음주면 괜찮아지겠네?”

“아니예요. 이거 계속 하고 있어야 돼. 안돼.”


기부스 한 팔을 만지며 얘기를 하니 소스라치게 놀라는 현수.


“현수야.”


김강 아저씨가 말했다.


“네.”

“우린 널 이용할거다.”

“저를.. 왜...”

“이건 백날 우리가 이야기 해봤자 소용 없는거고, 네가 이겨내야 되는 문제다.”

“······”

“괜찮아, 형도 옆에서 지켜줄테니깐 걱정마.”


현수의 등을 두드리며 위로해줬다.


“성수야.”

“네. 형님.”

“당장 교도소장님 좀 봐야겠다.”

“아...네 알겠습니다.”


“교도관!”


성수 아저씨는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아크릴판에 얼굴을 가져다 대고 보안과를 향해 소리질렀다.


보안과문이 열리고 거구의 교도관 신태현이 뒤통수를 벅벅 긁으며 나왔다.


“아이씨. 하필 나와도..쟤는 안되는데...”


교도관은 242번 방 문을 열고 방으로 들어왔다.


“어떤 개새끼가 소리를 지릅니까?”

“그게 아니고, 교도관님. 지금 당장 교도소장님 좀..”


거교도관은 허리춤에 있던 삼단봉을 꺼내 성수 아저씨 얼굴을 맞대고 말했다.


“다시 한 번 말해봐. 어디 소장님을.. 씨발놈들이.”

“태현아!”


수개 교도소에서 자신의 이름을 말 할 수 있는건 교도소장과 보안과장뿐이다.

거구의 교도관은 옆에 앉아있던 김강을 바라봤다.


“너, 이 씨발놈아. 지금 뭐라고?”

“그만해라. 태현아.”

“참나, 이 새끼가 드디어 돌았나?”


김강 아저씨는 자리에서 일어나 신태현의 팔목을 잡고 소리쳤다.


“신태현!”


김강 아저씨의 큰 소리에 우리는 크게 놀랐다. 한번도 큰 소리를 낸 적이 없던 아저씨였기 때문이다. 아저씨는 이내 작은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지금 당장 교도소장한테 데려가. 이건 네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깐.”

“······”


신태현은 삼단봉을 든 채 김강 아저씨를 바라봤고, 김강 아저씨는 살기를 품은 눈으로 신태현을 바라봤다.


“참나...따라와.”

“금방 다녀오마.”


김강 아저씨와 같이 242번방을 나가는 거구의 교도관 신태현.


“와, 분위기 한 번 살벌하네잉. 나 죽을뻔 한거지?”


성수 아저씨는 신태현의 피지컬에 압도됐는지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주저앉았다.




***




“아저씨. 제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마세요.”

“그래.”

“그리고... 아까 일은 죄송합니다.”

“괜찮다.”


신태현은 김강을 데려가며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여기 있으면 저를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다 그런거지.”

“아저씨는 괜찮습니까?”

“안괜찮으면?”

“네?”

“안괜찮으면 어쩌겠냐? 지금 상황을 받아드리고 인정할 줄 알아야해.”

“흠... 아저씨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혹시 예전에 ....”


말을 더 이어 갈려고 할 때, 복도에서 걸어오던 보안과장과 교도소장을 만나 경례를 하는 신태현.


“오, 김강씨 어디가십니까? 사고 치셨나본데요?”

“소장님. 아닙니다. 지금 778번이 소장님을 뵙기를 원해서 데려가고 있던 중이였습니다.”

“마침 저도 김강씨한테 가는길이였는데, 잘됐군요! 그럼 가시죠. 허허.”




***




김강은 교도소장과 함께 소장실에 들어갔다.


“커피는?”

“괜찮습니다.”

“그럼 담배는?”

“감사히 피겠습니다.”

“자. 앉으시죠.”


자리에 앉아 담배 한까치를 꺼내 김강에게 건네주고 불을 붙여준 교도소장은 말을 이어갔다.


“이거 참 오래 살고 볼일입니다. 저를 만나주고.”

“아닙니다. 소장님.”

“어떠십니까? 불편하신건 없으신가요?”

“소장님이 신경써주신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에이~ 신경은 무슨 제 은인이신 분한테 이정도는 뭐...”

“소장님 아까 소장님께서도 저를 만나러 오신다는게 어떤..”

“아 참! 내 정신 좀 봐 흐흐. 저번에 말씀하신 그 사람은 찾았습니다. 자 여기.”


제복 안주머니에서 종이를 꺼내 김강에게 건네주는 교도소장.


“지금 읽어봐도 괜찮겠습니까?”

“물론이죠.”


김강은 접힌 종이를 펴 읽기 시작했다.


『본 이름 : 이삭 체칸

한국 이름 : 김용훈

나이 : 32살

주소 : 서울시 중랑구 ···』


“이건...?”

“저번에 부탁하신 그 사람입니다. 구르카?”

“감사합니다. 소장님.”

“에이 감사는 무슨. 어처피 찾는 비용 다 김강씨가 대준건데. 흐흐.”

“그래도 정말 감사합니다.”

“됐어요.”


김강은 받은 종이를 다시 주머니에 넣고, 소장과 같이 담배를 피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럼 이제 김강씨가 저를 만나고자 했던 이유 좀 들어볼까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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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후 거물이 됐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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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복수의 사냥(2) +1 24.03.13 378 7 11쪽
22 복수의 사냥(1) +2 24.03.12 394 8 11쪽
21 이진수의 죽음 +1 24.03.11 404 6 16쪽
20 이주임(2) +1 24.03.10 406 8 15쪽
19 이주임(1) +3 24.03.09 434 9 12쪽
18 코치님의 죽음 +1 24.03.08 457 9 13쪽
17 참교육 +4 24.03.07 440 9 12쪽
» 거구의 교도관(2) +3 24.03.06 455 12 14쪽
15 거구의 교도관(1) +2 24.03.05 483 14 16쪽
14 묵산파의 계획 +3 24.03.04 508 14 15쪽
13 수훈파 괴멸 +1 24.03.03 521 12 11쪽
12 교도소장의 분노 +1 24.03.02 542 14 15쪽
11 민학선의 수첩 +2 24.03.01 543 18 16쪽
10 따리방 +1 24.02.29 566 15 14쪽
9 242번방 죄수들의 죄명(2) +3 24.02.28 593 17 11쪽
8 242번방 죄수들의 죄명(1) +1 24.02.27 623 19 15쪽
7 코치가 교도소에서 사람을 죽였다 +3 24.02.26 649 20 17쪽
6 입소 후 첫 싸움 +1 24.02.25 667 19 13쪽
5 출역 +2 24.02.24 679 21 14쪽
4 수개 교도소 +1 24.02.23 705 21 12쪽
3 사회악 새끼들 +2 24.02.23 742 21 12쪽
2 징역 9년 +2 24.02.22 812 19 12쪽
1 아시안게임 선발전 우승자 +4 24.02.22 1,020 2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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