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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렌시아 님의 서재입니다.

출소 후 거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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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렌시아
작품등록일 :
2024.02.22 09:04
최근연재일 :
2024.06.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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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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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묵산파의 계획

DUMMY

거구의 교도관과 보안과에서 나온 나는 방으로 들어갔다. 방에 들어가니 성수 아저씨가 김강 아저씨의 어깨를 주물러주고 있었고, 민학선은 얼굴을 다리 사이에 파묻은 채 나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점마가 여기 어떻게 들어온지는 모르겠다만, 성찬아 이건 좀 아니지 않냐?”


성수 아저씨가 화가 난 얼굴로 말했다.


“쟤, 저 아니였으면 오늘 죽었습니다.”

“그래도 임마, 여기 너 혼자 써? 여기 형님이랑 다···”

“에이, 괜찮아. 불편해요?”

“아...아닙니다.”


구석에 있는 민학선은 김강 아저씨를 보며 손사래를 쳤다.


“아휴, 난 몰러···”


성수 아저씨는 다시 김강 아저씨를 주물렀고, 나는 김강 아저씨 앞으로 다가갔다.


“아저씨.”

“응? 성찬씨?”

“앞으로 방이 많이 시끄러워질 것 같습니다.”

“음...시끄러워진다라...”

“죄송합니다.”

“내가 뭐 이어폰이라도 꽂고 있으면 되겠는가? 허허.”

“못 본 척 해주십시오.”

“······”


김강 아저씨는 내 얼굴을 한 번 쳐다보고는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어째, 성수, 너 옛날 모습이랑 똑같다?”

“에이, 형님. 저 덩치만 큰 새끼보다는 제가 더 잘생겼죠.”

“음...성찬 선수.”

“네. 아저씨.”

“제가 조직을 관리 하다보니 쉬운게 하나도 없더군요. 단지, ‘동생의 일들도 모두 내 일이다.’ 라는 신념으로 행동하니 김강파가 서울에서 겨우 입에 풀칠을 할 정도는 됐더라고요.”

“······”

“지금 성찬 선수도 저와 알고 지낸지 오래되지 않았습니까? 몇 년이지 성수야?”

“음, 3년 좀 넘었지요?”

“3년입니다. 이정도면 성찬씨 일도 이제 제 일 아니, 여기 있는 모두의 일입니다.”

“······”

“자, 이제 더 할말이 남으셨습니까?”

“많이 힘들겁니다. 여기 수개 교도소에 있는 묵산파를 전부 죽일겁니다. 괜찮으시겠습니까?”

“성수야. 그 묵산파 애기들 몇 명이나 되냐?”

“음, 한 8~9명 되는거 아닌가?”


성수 아저씨는 헷갈리는지 관물대에 가 수첩을 꺼내려고 했다.


“40명입니다.”

“이 새끼가, 장난은!”


성수 아저씨는 어이가 없는지 수첩을 나한테 던지며 말했고, 김강 아저씨도 앉아서 옅은 웃음을 보였다.


“이거 한 번 보십시오. 저기 있는 민학선이 저한테 준겁니다.”

“넌 구라면 뒤질 줄 알어.”


나는 주머니에서 민학선이 준 수첩을 성수 아저씨에게 건네줬다.


수첩을 보고 묵산파의 명단을 확인한 성수 아저씨는 앉아 있는 김강 아저씨에게 수첩을 전달했다.


“이게 정말입니까?”

“형님, 이거 말이 안되는거 아니요? 아니 40명이면 이 교도소에서 아니지 아니지. 저새끼한테 확인하면 되겠네.”


성수 아저씨는 구석에 있는 민학선을 발로 차며 말했다.


“너 이 씨발놈아, 너네 정말 대가리수가 이게 맞아?”

“네...맞습니다...”

“이 씨발놈이, 장난을 칠게 있고···”

“성수야!”


김강 아저씨가 부르자, 민학선을 향해 손을 올린 성수 아저씨는 손을 내려 놓고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참나, 40명이면 저 곰 새끼가 여태 안죽었던게 용하네. 씨벌.”

“우리도 위험했던거 아니겠냐?”

“저 피라미 새끼들이 형님을 어찌 건듭니까?”

“여긴 교도소다. 밖이 아니야.”


“맞습니다.”


민학선이 말했다.


“맞긴 씨벌, 뭐가 맞어?”

“김강 형님, 성수 형님, 그리고 이 방 사람들과 교도관들도 위험했습니다. 40명 전부 사실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과 따리방 인원 빼고 40명입니다.”

“그럼, 250번방 애들이랑 여기 인원 빼고 전부 묵산파여?”

“맞습니다. 계획적으로 행동하는겁니다. 먼저 여기 있는 박성찬을 죽이고 차례로 먹을려고 했던겁니다. 그 이후에 ···”

“······”


우린 민학선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묵산파는 하이에나와도 같았다.

하이에나는 무리의 우두머리에게 철저하게 복종하며 위계질서가 강하다. 그들만의 수개 교도소의 우두머리는 수훈파의 문재호다.

묵산파 행동대장이라는 계급에 속해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문재호가 묵산파의 보스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묵산파의 보스는 겁이 많아 항상 문재호를 부려 먹었고, 보스와는 달리 문재호는 행동으로 보여주며 자신의 위상을 높여갔다. 그래서 묵산파 조직원들은 문재호를 따르고 있다.


수개 교도소에서 세력을 형성한 문재호는 김강이 많이 거슬렸다. 밖에서는 감히 눈도 못 마주치는 김강파의 조직 보스. 하지만, 수개 교도소를 자신의 무리로 만들면 가능성은 있다고 믿었다.



첫 번째는 250번 따리방에 있는 애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 때, 박성찬의 이름을 언급하여 죄책감을 씌울려고 하였고,


두 번째는 박성찬과 자주 다니는 보안과장에게 시비를 걸어 마주칠 기회를 얻은 다음 죽이려고 했고,


세 번째는 박성찬도 없고, 힘이 약해진 242번방의 현수와 진수씨가 출역을 나갈 때, 소각장에서 정리할려고 하였고,


네 번째는 두 명만 남은 김강 아저씨와와 성수아저씨가 출역을 나갈 때 모든 묵산파 인원이 죽음을 각오하고 운동장에서 무참히 찔려 죽일려고 했었다.


마지막으로 김강파가 가지고 있던 어마무시한 돈으로 교도관들과 교도소장을 자리에서 내려오게 한 다음 교도소를 접수할려고 했다.


하이에나는 '간사하고 비겁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떼로 몰려다니며 사냥을 하고, 사자나 표범이 사냥한 먹이를 훔쳐 먹고, 버려진 사체도 뜯어먹는다. 또한 동족이 마음에 안들면 무리를 지어 그 동족을 추방시키거나 물어 죽이기도 한다.

지금의 묵산파는 하이에나와 같다.


“크크.”


성수 아저씨는 민학선이 묵산파의 계획을 얘기하자, 큰 소리로 웃었다.


“아, 요즘 그 뭐 MZ인가? 그런애들이라서 그런가?”


아니다. 그건 나랑 현수만 해당되는..


“하이에나 새끼들이 꼬랑지가 참 기네. 흐흐.”


말이 없던 김강 아저씨도 한마디 했다.


“제가 비록 퇴출당했지만, 묵산파가 그렇게 무시할 정도의···”

“아가, 넌 정신 좀 차려야겠다. 뭐 전 조직의 정이 남아있어서 그런다냐? 너도 죽일려고 하는데?”


성수 아저씨가 민학선에게 쓴소리를 하고, 김강 아저씨의 어깨를 다시 주무르며 말했다.


“형님, 아가들 참 귀여버 죽겄네요잉.”

“크크. 웃겼으니 선물 좀 줘야겠는데?”

“잉? 무슨 선물이요?”

“키야, 성수 여기 있더니 다 까먹어 버린거냐? 우리가 자주 하던거 있잖냐.”

“아, 그거 여기서도 될려나?”

“내가 소장한테 말해놓을테니 준비혀.”

“오케이, 간만에 포장 좀 해야겄네요. 흐흐.”


나와 민학선, 진수씨, 현수는 이해를 할 수 없는 표정으로 웃으며 얘기하는 아저씨들을 바라만 보고 있었다. 묵산파 녀석들에게 뭔지 모를 선물을 주기 전.

우리는 묵산파의 미끼를 물어주기로 하였다.


묵산파의 첫 계획이었던 ‘250번 따리 방에 있는 애가 스스로 목숨을 끊고, 나의 이름을 언급하여 죄책감을 씌울 것’ 은 조금이나마 성공했다.


따리 방에 대해선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어차피 죽은 죄수도 쓰레기였기 때문에 큰 감정은 못 느꼈다. 내 이름을 이용한 묵산파에 대해 화만 났을 뿐.



이제 녀석들의 두 번째 계획인 ‘보안과장에게 시비를 걸어 나와 마주칠 기회를 얻은 다음 나를 죽이는 것‘


보안과장에게 시비를 걸었던 녀석은 저번에 피투성이가 된 채 보안과에 끌려왔던 녀석이었다. 그 녀석부터 찾아내야 했다.


“아야. 걔를 찾았다 치고, 다음은? 다음은 어떻게 하게?”

“뭐, 그 새끼한테 한두 대 맞아줘야 하지 않겠어요?”


힘없이 한두 대 정도는 맞아주면 이후의 계획은 쉽게 이어질 수 있다.


내가 맞아줌으로써 거품이 꼈다는걸 알게 될 거고, 기세등등해진 녀석은 묵산파 행동대장인 문재호에게 가 상황을 알려줄 것이다.


그러면 묵산파는 더욱 더 수개 교도소 내에서 과감한 행보를 이어나갈 수 있다.


“이주임님, 잠시만요.”

“왜?”


복도를 걷던 이주임을 불러 보안과장을 만나게 해달라고 말했다.




***




출역-




다음날 아침.


오늘은 보안과가 아닌 소각장으로 출역을 나간다.

전 날 미리 보안과장을 만나 얘기를 나눴다.


“야! 너 말대로 그렇게 한다고 치자. 근데 소각장에 가면 묵산파 그 새끼들이 널 가만히 둘 것 같아?”

“그걸 노리는 겁니다.”

“뭐?”

“보시면 알 겁니다.”

“묵산파 새끼들이 드글드글한 곳에서 밟힌 네 시체를 치워달라는 거야? 아니면 진짜 보고만 있으라는 거야?”

“보고만 계셔주십시오. 그냥 평상시처럼 교도관님들이 늦게 오시면 됩니다.”

“아휴... 그래. 네 맘대로 해봐.”


햇빛이 따가운 날씨.


소각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막내 현수를 뺀 우리 방 사람들은 교도소 복도에 섰다. 나를 본 묵산파 조직원들이 적잖이 당황한 모습이었고 시끄럽게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형님, 저 새끼 저거 소각장 나가나 본데요.”

“형님, 쟤 보안과 아니었습니까? 몇 년 동안 보안과만 가던 새끼가 왜?”

“나야 모르지, 하, 그나저나 민학선 그 개새끼를 죽여놓아야 되는데 걔는 출역 어디 나가냐?”

“그건 잘 모르겠는데 저 새끼가 소각장 가는 거 보면 서로 바뀐거 아닐까요? 혹시 보안과?”

“그 새끼는 꼭···”


“거 씨발놈들이, 시장통이야? 조용히 안 해?”


거구의 교도관은 시끄럽게 떠드는 묵산파 조직원들을 향해 소리쳤다.


“야, 시작해라.”


묵산파 조직원이 작게 속삭이자 덩치가 큰 죄수가 교도관에게 말했다.


“아이 씨발! 우리도 입이 있는데 뭐 말도 못 하나?”

“뭐?!”

“입이 있는데 말도 못 하냐고요~”


저 죄수도 분명히 수개 교도소로 입소한 후, 묵산파로 들어간 조직원이다. 거구의 교도관은 방금 자신에게 욕 한 조직원의 앞으로 다가가더니 삼단봉을 꺼냈다.


“연장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양반이. 너는 씨발 교도관인 걸 다행으로 알아. 밖이었으면 소리도 없이 콘크리트에 파묻혀 죽었을 새끼였어.”


이건 누가 봐도 일부러 교도관을 자극하는 것이었다.

근데 저 교도관 성격은 진짜 개 같은 걸 알아야 한다.


“크크, 이 새끼 이거 어그로 잘 끄네. 그래. 그 어그로에 끌려줄게. 따라와.”


거구의 교도관은 자신과 덩치가 비슷한 묵산파 조직원을 데리고 복도 끝에 있는 독방으로 들어갔다.


저 교도관이 소각장을 나가면 자신들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거라 생각했던 묵산파는 덩치가 비슷한 조직원을 시켜 시간을 끌게 하려고 했던 것.


얼추 성공했다.



“뭘 보고만 있어? 새끼들아! 나머지는 소각장으로 빨리 이동한다.”


교도관을 따라 운동장을 지나고 다른 건물 옆에 있던 큰 문을 열고 소각장으로 들어갔다.


“아가들아, 거 페트병 담는 통 좀 줘봐라.”


성수 아저씨가 묵산파 조직원들에게 페트병을 담을 때 필요한 통을 달라고 말하니 순순히 통을 끌고 다가오는 묵산파.

아직 김강파를 무시하기는 힘든 묵산파다.



우리는 시간 내 분리수거를 하기 위해 역할을 분담하였다. 아니. 분담하는 척하였다. 오로지 나 혼자 떨어져 있어야 묵산파가 움직이기 때문에 최대한 소각장에 있는 구석진 곳으로 움직였다.




뚜벅-



뚜벅-



소각장 내 시끄러운 소음에도 선명하게 들리는 발걸음 소리.

구석진 곳을 가는 나를 노리고 뒤에서 누군가가 걸어왔다. 출역을 나간 보안과에서 청소를 할 때 CCVT 화면으로 많이 본 장소다.

열댓 명이 서로 몸을 엉키고 싸우고, 뒤늦게 교도관들이 뛰어와 말리는 소각장.



툭-



누군가 뒤에서 왼쪽 어깨를 잡아 뒤를 돌아보니 보안과장에게 끌려와 나를 기분 나쁘게 쳐다봤던 녀석.

그 녀석이 있었다.

나이스!


"네가 뭔 생각으로 여기 나왔는지 모르겠는···"



퍽-



최대한 힘을 빼고 녀석의 오른쪽 턱을 때렸다.

내 주먹을 맞고 환하게 웃는 녀석.


“이 새끼, 덩치랑 다르게 물 주먹이였네?”

“뭐?”




퍽-




녀석은 거리를 좁히더니 내 왼쪽 턱을 때렸다.

그 후, 쏟아지는 주먹.

사실 피하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는 주먹이었고, 맞아줘도 안 아픈 주먹이었다. 막기에만 급급했던 나를 본 녀석은 구석으로 몰더니 칼을 꺼냈다.


‘아 저건 찔리면 좀 아프겠는데?’


칼을 꺼내는 모습을 본 나는 체중을 실어 달려가 어깨로 녀석을 들이받고 넘어지는 척을 했다.

다행히 칼은 바닥에 떨어졌고, 녀석은 바닥에 넘어진 나에게 다가와 양 팔을 무릎으로 짓누르고 목을 조르고 있었다.


기절한 척을 해야 하는데, 힘이 없어도 너무 없는 녀석.

그 때 뒤에서 교도관들이 달려와 녀석과 나를 떨어트렸다.


“너 씨발, 흐흐. 운 좋은 줄 알아라.”

"켁켁.."


목을 잡고 기침을 하는 내 모습을 본 녀석은 만족했는지 웃으며 교도관에게 끌려갔다.



“821번, 괜찮나?”

“이 정도는 아주 괜찮습니다.”

“저 칼은 쟤꺼야?"

“맞습니다.”

“이 새끼들이...”

“그냥 못 본 척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쟤네들 저거 있어도 뭐 못합니다.”

“야! 그래도 아휴... 아니다.”


교도소장의 명령.

내가 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적당히 혼내는 척을 할 것. 눈감아줄 것.

교도관들은 그런 교도소장의 명령을 무시할 수 없었다.



“821번. 너 무슨 생각인 거야!”

“네?”


보안과장이 소각장으로 뛰어와 내게 말했다.

분명히 이 사람도 보안과 CCTV로 싸우는 장면을 보고 있었을거다.


“너 이렇게 힘없이 당하고만 있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과장님, 다 계획이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야! 칼에 찔리기라도 하면 새끼야!”

“오 과장님, 저 칼 찔릴까 봐 걱정하시는 겁니까?”

“이 새끼가!”




짝-




보안과장은 손을 올려 내 오른쪽 뺨을 세게 때렸다.


“야! 이게 장난 같아? 소장님 말씀이 우습게 보여?”

“과장님.”

“왜!”

“정말 걱정하지 마세요. 계획이 있어서 그러는 겁니다. 믿어주세요.”

“하... 이 새끼 이거 독방에 한 시간 가둬버려. 씨발!”

“넵!”


뒤에 있던 교도관은 나를 끌고 소각장을 나왔다.


“야, 이것도 다 과장님이 일부러 주변 애들 보라고 하는 거야.”

“알고 있습니다.”


나도 알고 있다.

독방에 한 시간만 있게 하는 것도 배려를 많이 해준 거다.


교도관과 함께 운동장을 지나 교도소 내 복도에 들어가자 많은 교도관들이 독방 앞에 서있었다.


“뭔 일입니까?”


나를 끌고 온 교도관이 다른 교도관에게 묻자 소리 없이 손가락으로 독방을 가리켰다.

독방 안에는 붉은색 피가 바닥을 더럽히고 있었고, 그 안에는 거구의 교도관이 피로 물든 자신의 제복 상의를 벗고 있었다.

교도관 사이로 보이는 죄수는 벽에 기댄 채 신음을 하고 있었다.

아까 복도에서 교도관에게 시비를 걸었던 덩치가 큰 묵산파 조직원이었다.



툭-




교도관은 자신이 벗은 제복 상의를 매듭 지어 녀석에게 던져줬다.


“끄윽... 끅..”

“야, 내가 해? 네가 해?”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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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이진수의 죽음 +1 24.03.11 403 6 16쪽
20 이주임(2) +1 24.03.10 405 8 15쪽
19 이주임(1) +3 24.03.09 434 9 12쪽
18 코치님의 죽음 +1 24.03.08 457 9 13쪽
17 참교육 +4 24.03.07 440 9 12쪽
16 거구의 교도관(2) +3 24.03.06 454 12 14쪽
15 거구의 교도관(1) +2 24.03.05 482 14 16쪽
» 묵산파의 계획 +3 24.03.04 508 14 15쪽
13 수훈파 괴멸 +1 24.03.03 521 12 11쪽
12 교도소장의 분노 +1 24.03.02 541 14 15쪽
11 민학선의 수첩 +2 24.03.01 543 18 16쪽
10 따리방 +1 24.02.29 565 15 14쪽
9 242번방 죄수들의 죄명(2) +3 24.02.28 593 17 11쪽
8 242번방 죄수들의 죄명(1) +1 24.02.27 623 19 15쪽
7 코치가 교도소에서 사람을 죽였다 +3 24.02.26 648 20 17쪽
6 입소 후 첫 싸움 +1 24.02.25 667 19 13쪽
5 출역 +2 24.02.24 679 21 14쪽
4 수개 교도소 +1 24.02.23 705 21 12쪽
3 사회악 새끼들 +2 24.02.23 742 21 12쪽
2 징역 9년 +2 24.02.22 812 19 12쪽
1 아시안게임 선발전 우승자 +4 24.02.22 1,020 2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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