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록오빠가 서울에 올라오신대서 몇몇분들과 술자리를 가졌죠...
아직 일이 제대로 다 끝난 상황이 아니라 날새고 간 월영..ㅜㅜ
낮 3시 반부터 가진 술자리라 참 길게도 가더군요.
술마시기 전부터 비몽사몽이었더래서...
제대로 즐기지 못해 아쉽습니다...
거의 한달만에 마신 술이었는데...최근 1년간 어제만큼 마신적이 없었던 것 같다는...
졸렸더래서 컨디션은 별로였지만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을 만나서인지 기분이 좋아 술빨은 받았지만...
3차까지 가면서...결국 졸음을 이기지 못했죠...-_-;
이때껏 술자리서 눈을 붙인 역사가 없었건만 어제 그게 깨지고 말았습니다.
술은 그다지 취하지 않았는데 잠에 취해 헤맸던...
결국은-_- 지하철역에서 일행을 놓쳐서...
인사도 못하고 혼자 쪼르르 갔다는..ㅜㅜ
(유리오라버니 말로는 표사고 있는데 혼자 휘리릭~하고 가버리더라는...이라던데)
어제 인사도 안하고 사라졌다고 미워하지 마세요...ㅜㅜ
저도 갑자기 사라진 일행에 저도 당황했었습니다...;
뭐...제가 술을 워낙에 잘 안마시고 마시더라도 취해서 들어온 역사가 거의 없었는데
어제 들어오자마자 인사하고 자리에 뻗어 자는 모습을 보신 어머니가-_-아침에 해장국을 끓여주시던...에구 감사해라...
4차 가셨던 분들...재밌게 노셨나요?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