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글게 사람은 저처럼 수~운하게
생겨야 한다니까요.
백주대로를 어슬렁거려도 그 많은 사람들 중 누구 하나
제가 그런 믿지못할 일을 저지른 범인이라고 의심하는
사람이 없답니다.
제 천사 같은 얼굴과 부처님 같은 미소와 공자님 같은
표정을 보고 누가 바로 그 범인이라고 꿈에서인들 생각하겠습니까.
역쉬, 사람은 잘 생기고 봐야 해(흐뭇-).
예? 뭔 일을 저질렀냐고요?
설거지하다가 마누라가 아끼는 컵 하나 박살냈답니다.
재빨리 치우고 시치미 뚝 떼고는 있습니만....
무서버서 집에도 못 들어가고 이렇게 어슬렁 어슬렁
거리를 배회하고 있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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