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국지-마나군단의 습격>을 연재중인 하영후입니다.
연재하던 중 도량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신 독자분이 계셔서 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의견을 구합니다.
우선 가장 많이 쓰는 도량형이 길이와 부피, 무게인데요.
우선 길이에 대해 의견 구합니다.
아래 내용은 영국 브리테니커백과사전에 등재된 내용입니다.
고대 중국의 도량형은 지중해 유럽의 도량형 체계와 완전히 격리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체의 일부를 단위로 사용하는 등 서구 도량형 체계의 주요 특성들을 나타낸다. 그러나 길이·부피처럼 서로 다른 단위간의 관계가 확립되어 있지 않아 근본적으로 혼란스러웠다. 또한 지역과 직업에 따라 차이가 심해서, 토지측량 단위인 무(畝)는 지역에 따라 0.08~0.13ha에 이르렀다. 또 같은 이름의 길이 단위가 목수·석수·재단사에게 각기 다르게 사용되기도 했다. BC 221년 중국의 첫 황제였던 시황제는 기본 단위를 고정시키는 법령을 제정한 것으로 유명하다. 기본 무게 단위인 석(石) 혹은 담(擔)은 약 60㎏이었고, 척(尺)과 장(長)은 각각 25cm와 3m였다. 중국의 도량형 체계는 BC 6세기경까지 소급되는 피트 자(foot ruler)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10진법을 선호했다는 점에서 지중해 도량형 체계보다 우월했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측정장치도 높은 수준에 있었다.
여기에서 보면,
1자를 25cm라고 하고
1장을 3m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자체가 모순입니다.
10자가 1장이라는 것은 다 아실테고요 그렇다면 당연히 1장은 3m가 되어야합니다.
브리테니커에 착오가 있는 듯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도량형 환산법을 보겠습니다.
정확히 1자는 30.303cm로 표기되고 있습니다.
자, 과연 우리는 어떤 것을 표준으로 삼아야합니까?
의견 구합니다.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