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감탄감탄!!
정말 처절해서 멋졌습니다.
우연히 남의 힘을 물려받아 잘난척하는 얼간이가 꼴사나워서 엄청 짜증났지만요.
신이랍시고 침투한 외계인이 막무가내로 구는것도 찢어죽이고싶을정도로 짜증났지만요.
이런걸 읽으면 엄청나게 감정이입 됩니다.
모든 숨겨진 역사의 진실을 만천하에 알리고도싶구요.
아무것도 모른체 과거의 인물들을 욕하는 사람들이 미웠습니다.
그...신이라고 불리는 자를 추앙하는것도 꼴사나웠고, 자기가 이룬것도 아닌데 자랑하는놈도 꼴사나웠고..
거기에 맞서니깐 악마라고 불리고. 오히려 이쪽이 더 인간적인데 말이죠.
이기고는 수명 다해서 죽어버린게 너무 안타까웠죠.
모든 사람들이, 자기들이 추앙하던 인물은, 그저 운좋게 힘을 물려받아서 노력은 거의 없이 저렇게 강해졌고, 자기들이 악마라고 욕하던 인물은, 누구보다 노력해서 저렇게 강해졌다는걸 알아줬으면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읽은 대부분의 소설은, 그렇게 끝나지는 않고 독자로 하여금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게 하더군요.
아..작가님ㅡㅡ
끝에 에리지에 공주가 내민 아기는..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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