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면 사면초가.
사ː면―초가 (四面楚歌)
【명사】
아무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외롭고 곤란한 지경에 빠진 형편을 이르는 말《중국 초(楚)나라 항우가 한(漢)나라 군사에게 포위되었던 고사에서 유래함》.
즉, 실존했던 초나라 때 실제로 있었던 일로 인해 생긴 말이죠.
워낙에 오래 전 일이라 현재 무협 배경이 이보다 더 과거일 일은 거의 없지만.
그렇기에 무협에서는 쓸만하나.
판타지에서 등장인물이 "사면초가로군." 이라고 한다면.
그건 그 시대관의 과거에 초라는 나라가 있었다는 소리밖에 안 되죠.
다음 예로 개틀링건.
개틀링건은 개틀링이라는 이름을 지닌 의사가 만든 화기입니다.
(1명이 10명분의 화력을 지닌다면 9명은 전쟁에 나가지 않을 것이니 사상자도 1/10이 될 것이다! 라고 했지만 10배 전투력 전투 개시)
헌데 이것이 등장한다면, 역사상 개틀링이라는 이름을 지닌 이가 살았다는 소리가 되겠죠.
예를 들자면 지나치게 많겠죠...
중력이라고 하자면 그렇겠지만 만유인력의 법칙이라고 하자면 뉴턴이 살았다는 소리고.
전압을 암페어라고 하며 측정한다거나,
전류를 볼트라고 한다거나... 과학용어 대부분은 과학자 이름이죠...
저는 이런 식의 실존인물의 등장에 대해 반대입니다만.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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