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연재가 끝난
'천지인' 이전의 이야기를 연재합니다.
'군약신강', '천하동례'의 가치가 당연해진 조선에서
고작 14세에 왕위에 오른 숙종 이순이 주인공입니다.
숙종은, 역대 어떤 왕들보다도 힘을 갈구했고,
또 끝내 그러한 힘을 거머쥐었던 왕입니다.
제 소설엔 물론
인경왕후도, 인현왕후도, 장희빈도, 최숙빈도 나오지만,
모두가 아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는 그저 모두가 모르는 얘기를 쓰려합니다.
달달한 멜로라기엔
나중엔 어쩌면 가슴아픈 복수극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신권의 끝을 보려는 신료들,
그리고 왕권의 끝을 보려는 숙종,
또한 묵묵히 자기 길을 갔던 진짜 조선의 신하들...
그 속에서,
여리지만 당당한 조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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