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마추어 글쟁이 네로비 라고 합니다.
이 글을 빌려 제 소설을 소개하고자 키보드 앞에 앉았습니다.
소설 제목은 ‘주식회사 기억전당포’ 입니다.
멀지 않은 미래, 미국의 국가부도 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세계 경제가 대공황 이후의 대혼돈에 빠지며
각국이 미국을 대신해 지역의 맹주가 되려 전쟁을 일삼는 우울한 시대.
사람들은 행복 대신 하루하루 밥벌이에 급급하며 살아가지요.
누구나 행복을 바라지만 그 방식은 달랐습니다.
부자들은 돈을 지불해서라도 행복을 사고 싶어했고, 가난한 이들은 행복하기 위해 돈을 벌어야 했죠.
그런 시대에 기억을 사고파는 기술이 개발되기에 이릅니다.
허나 기억을 사고팔기 위해서는 일정 조건이 필요했고,
이 조건에 미치지 못한 가난한 이들을 위해서 기억을 저당잡혀 돈을 주는
이른바 기억전당포가 생겨납니다.
극은 이 가상시대를 조명하며 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입니다.
아직 글솜씨가 많이 부족하고 배울 점이 많은 줄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진심어린 충고를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포탈 : http://blog.munpia.com/dudnqldi/novel/7861
* 형식을 지키지 못해 수정이 좀 잦네요. 죄송합니다.
- 캐릭터 소개
ㅡ <주식회사 기억전당포>의 캐릭터는 아직 다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거론된 인물들을 요약정리해보겠습니다.
ㅡ 시현 에피소드는 도희 에피소드보다 5년 뒤의 일입니다.
ᆞ이시현 (시현ep 26세) : 연세대 의대생, 신중한 성격의 소유자. 이혜연 교수의 기억추출연구 수석연구원. 의문의 사고로 기억을 잃고 판자촌에서 살며 일용직 노동자로 생활합니다. 가족같은 존재인 한나와 판자촌 촌장님을 위해 기억을 저당잡히기로 하고 기억전당포에서 수술을 받던 중 기억이 돌아오게 됩니다. 이후의 이야기는 차후 스토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ᆞ김도희 (시현ep 23세) : 고급요정 '템테이션' 소속 아가씨. 어릴 적 큰 빚을 남기고 자살한 아버지에 대한 슬픈 과거를 갖고 있습니다. 손님으로 온 시현을 만나 그를 사랑하게 되지요. (시현과 도희의 첫 만남은 시현이 의문의 사고를 당하기 전 시점 입니다.)
ᆞ김가람 (시현ep 25세) : 도희와 함께 템테이션에 소속된 아가씨. 시니컬한 성격의 소유자. 현실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강한 욕망이 있는 캐릭터입니다. 업소에서 일하며 괜찮은 남자를 물어 인생을 꽃피우려는 생각을 하지요. 하지만 시현에게 다가가지 않는 것으로 보아 어느정도 선은 지키는 인물입니다. 동생같은 도희를 챙기려 애쓰지요.
ᆞ이혜연 교수 (시현ep 40세) : 연세대 의대교수. 알츠하이머 정복을 목표로 기억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는 사기업, 심지어 조직폭력배의 도움까지 얻는 것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시현을 향해 깊은 신뢰를 하고 있지요. 뉴스기사 상으로는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합니다.
ᆞ박예진 (시현ep 26세) : 금성화학 소속 연구원. 이혜연 교수가 추진하는 기억연구에 서포터로 참여하지만, 명석한 두뇌로 연구진 내에서 메인 연구원으로 우뚝 섭니다. 시현과는 라이벌 관계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향후 극의 갈등을 유발하는 인물이 될 겁니다.
ᆞ진이현 (시현ep 26세) : 금성화학 소속 연구원. 예진과 함께 연구에 참여합니다. 소심하고 비열한 성격의 소유자. 시현은 그런 그를 싫어하고 있습니다. 이후 기억전당포 사업을 꾸리게 되는데요. 그 중간의 이야기는 차츰차츰 해나갈 겁니다.
ᆞ이한나 (시현ep 18세) : 판자촌 촌장님의 양손녀. 쾌활하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 자신이 구해준 시현을 친오빠처럼 따릅니다. 폐결핵으로 편찮으신 할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기억을 저당잡힐 생각을 할 정도로 마음이 깊지요.
ᆞ촌장님 (시현ep 70세) : 강남구 판자촌의 수장. 느긋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자주 보입니다. 마을 사람들이 기억을 사고파는 걸 탐탁치 않아하고 있습니다. 폐결핵에 걸려 투병중이시지요.
현재까지 등장한 주요인물들입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향후 등장할 예정이니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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