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경우는 일단 조언은 오타에 관한 조언이나 문장 구분 정도의 조언 외에는 듣지 않으려고 합니다. 일단 추구하는 바가 있는데, 그 추구하는 바를 계속 지적받으면 내가 소설을 쓰는 것인지, 아니면 조언 받아서 쓰는 것인지 알기가 어렵거든요.
예를들어서 이영도 작가님이 우리가 이해하기 힘든, 막 스토리가 뒤엉키고 그런 작품을 쓴다면 대다수 사람들은 ‘그래, 분명 뭔가 있을거야’라는 생각을 하겠지요.
반면 신입작가가 그런 글을 쓴다면 바로 지적이 들어갈겁니다. ‘왜, 그러냐’, ‘시대가 맞지 않다’ 등등 으로 말이죠. 그렇게 된다면 작가가 휘둘리기가 너무 쉬워집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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