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이런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이런 문제로 몇번의 습작을 버렸던 지 기억이 안납니다.
그래서 제가 이것을 극복해낸 과정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저는 예전에, NPC 헌터라는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문피아 올리진 않았습니다.) 결국 하차했는데, 결국 저 상상만큼의 글이 안써지니 결국 포기하게 됬습니다.
그렇게 몇번의 습작을 버리고 한동안 글을 읽는 것에만 집중하던 저에게, 새로운 기회가 왔습니다.
수업 때문에, 시를 배우게 됐습니다. 시를 읽고 배우고 또 쓰게되면서, 스스르로 언어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깨닫게 됐습니다.
제가 그렇게 오랬동안 배운 것은 아니지만 무척이나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시라는 것은 한정된 언어를 통해, 독자의 감흥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대단한 점은, 시라는 것은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이미지가 그려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정교하게 조립된 언어를 보고, 내가 쓴 문장이 어떻게 문제가 되는 지 잡힙니다.
물론, 시와 소설은 다른 장르지만 언어를 다룬 다는 점에서 서로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라는 건 어렵다 무섭다는 편견을 버리고, 시의 언어를 배워보는 것은 어떤가요?
극복하는 과정은 전부 다릅니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으면 됩니다. 저의 경우는 시였으니,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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